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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영 IBK기업은행장 취임…"2030년까지 300조원 생산적 금융"
[이코노믹데일리]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제28대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생산적 금융'과 'AI(인공지능) 전환'을 양대 축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과 현장 중심 경영을 주문했고, 장 행장은 2030년까지 300조원 규모의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중구 소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장 행장은 "정책금융의 리더십을 발휘해 가장 신뢰받는 은행으로 나아가겠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을 동력 삼아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대전환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취임식에서는 노동조합의 당부도 이어졌다. 류장희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국책은행 기업은행의 지도자는 대외적으로는 CEO지만, 조직을 위해 때로는 맞서고 싸우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한 만큼 제때 보상받는 공정한 일터 조성 △현장 목소리 반영 △조직원의 자부심 보호 등을 요청하며 "전쟁터에서 사투를 벌이는 직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도자는 등 뒤를 지켜주고 함께 적진에 뛰어드는 장수"라고 덧붙였다. 장 행장은 이에 대해 "노동조합의 비판과 조언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임직원의 임금과 복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장 행장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2030년까지 300조원 투입을 목표로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AI,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집중 지원해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 엔진을 재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반영하는 여신 심사 체계 혁신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룹 역량을 결집한 'IBK 국민성장 펀드 추진단'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투자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역 균형 발전과 포용금융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장 행장은 "'5극 3특 체제'에 맞춘 지역 산업 생태계 지원과, 7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저금리 대환대출, 채무조정, 경영 컨설팅을 결합한 실질적 재기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AI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기업금융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심사·건전성 관리까지 고도화하고, 초개인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모델 도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행장은 "정책금융기관이자 상장기업이라는 이중적 책무 속에서 공공성과 상업성의 균형을 이루겠다"며 "험난한 파도 앞에서는 가장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노조의 현장 중심 경영 요구와 장 행장의 대규모 생산적 금융·AI 전환 구상이 맞물리며 기업은행의 향후 행보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장 행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내점 고객이 가장 많은 서울 소재 영업점을 방문해 영업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2026-02-20 1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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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조원 펀드 결성…"첨단산업 육성·청년 일자리 창출 견인" 外
KB금융, 1조원 펀드 결성…"첨단산업 육성·청년 일자리 창출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KB금융그룹이 민간자금의 생산적 금융 분야 유입을 통해 우리 경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그룹의 투자 역량을 총결집한 약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금공급에 나선 정부의 150조 규모 국민성장펀드 추진계획에 발맞춰, 국가 전략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조성됐다. KB금융은 이번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에 그룹의 자본력과 전문적인 장기 투자·운용 역량을 집약시켰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출자자로 참여하여 1조원 전액을 100% 그룹 자본으로 조달한다. 펀드 운용은 국내 1호 토종 상장 인프라펀드인 '발해인프라펀드'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KB자산운용이 맡는다. 본 펀드는 금융위원회와 회계기준원 등에서 지난해 8월 회계기준을 명확화한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구조를 채택했다. 만기없는 환매금지형 인프라펀드 구조를 통해 관련 평가손익의 당기손익 반영 부담을 낮춤으로써, 대규모 펀드의 장기 투자에 따른 손익 변동성을 완화했다. 향후 민간자금이 국가 기간산업에 장기적으로 참여하는 흐름을 여는 모범적인 투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지역균형성장 SOC(교통·환경·사회적 인프라, MICE 산업 등) △디지털 인프라(AI 데이터센터, AI 컴퓨팅센터 등) △에너지 인프라(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에너지고속도로 등) △재생에너지 대전환(태양광·풍력발전,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등 국내 인프라 개발·건설·운영 사업이다. 특히 이번 펀드는 국민성장펀드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을 주요 투자자산으로 편입한다. 이처럼 구체적인 투자 계획 수립에 KB금융의 입증된 인프라 투자·운용 경험을 더해 단순 투자 규모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신속하게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향후 KB금융은 국가 산업의 체질 개선, 지역 산업의 성장·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기반시설 등 인프라 전반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추진한다.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정부의 '5극 3특(전국 5대 초광역권 및 3대 특별자치도)' 발전 전략과 연계해 지방의 인프라 개선과 신규 SOC 확충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은 2030년까지 총 93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하며, 자본의 흐름을 생산적 영역으로 전환한다. 투자금융부문과 전략산업융자(기업대출)로 나뉘며, 투자금융부문 25조원은 △국민성장펀드 10조원 △그룹 자체투자 15조원으로 구성되고, 기업대출부문 68조원은 첨단전략산업 및 유망성장기업 등에 공급된다. 토스뱅크, 독거 어르신에 명절 먹거리 지원 토스뱅크가 설 명절을 맞아 혼자 명절을 보내는 독거 어르신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은 명절 먹거리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설 명절을 혼자 보내는 마포·서대문구 독거 어르신 220명에게 약 1400만원 상당의 명절 먹거리를 전달했다. 명절 먹거리는 누룽지칩과 커피 세트로 구성됐으며, 먹거리 기부에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과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명절이 다가와도 혼자 지내시는 독거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기획됐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경우 명절을 앞두고 식비 부담이 커지는 것은 물론, 일상적인 돌봄과 교류가 줄어들며 정서적 어려움까지 겪는 경우가 많다. 명절 먹거리는 우양재단이 주관하는 설날 프로그램 '작은 잔치'를 통해 전달됐다. ‘작은 잔치’는 독거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나누고 교류하는 명절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설 전주 마포구와 서대문구에서 총 2회 진행됐다.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도 먹거리를 개별 전달해, 지원 대상 전원이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부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의 제품을 활용하며 의미를 더했다. 브라보비버는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토스뱅크는 제품 구매를 통해 포용적 고용 확대를 실천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명절이 다가올수록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먹거리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며 명절의 의미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제주은행,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민생경제 회복 앞장 제주은행은 지난 13일 제주 동문시장에서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활용한 민생경제 회복 프로젝트인 'ONE(원) 신한 지역화폐 제주 희망 나눔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은행의 디지털 금융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포용금융'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화폐 소비를 통해 수혜 가구의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도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민생경제 선순환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제주은행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1200만원을 모금한 데 이어 제주은행과 신한금융그룹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각각 동일 금액을 기부해 총 3600만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했다. 제주은행은 확대된 ERP 뱅킹 등 디지털 금융 성과를 지역화폐 소비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체감 복지 수준을 높이는 상생형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마련된 재원은 △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 400가구에 '탐나는전' 앱에 5만원권 충전 지원 △사랑의 어멍촐레 맞춤 300가구에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3만원 상당의 '설맞이 물품 세트' 전달 등 도내 복지 사각지대 700여 가구를 위해 활용됐다.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결연 봉사원이 지역화폐 앱 사용을 안내해 실질적인 이용 편의를 높였다.
2026-02-19 09: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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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 S26 대전 D-6…사활 건 '가입자 모시기' 총력전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언팩 행사가 오는 25일로 다가오면서 이동통신 3사가 역대급 '가입자 유치 전쟁'에 돌입했다. 지난해 갤럭시 S25 출시 당시 7년 만에 최다 번호이동 건수를 기록했던 만큼, 올해도 신형 플래그십 출시를 기점으로 시장 판도를 바꾸려는 이통사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6 언팩 일정 공개 직후 일제히 사전예약 프로모션 페이지를 열고 가입자 선점에 나섰다. 특히 '선 개통 후 기기 변경', '중고폰 추가 보상', '위약금 면제' 등 각 사의 강점을 내세운 차별화된 혜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SKT, '선 개통'으로 잠재 고객 '찜하기'…온라인 채널 강화 점유율 1위 SK텔레콤은 '선 개통, 후 기기 변경'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달 내로 유심이나 eSIM 개통을 먼저 하고 나중에 갤럭시 S26으로 기기 변경을 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5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단말기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단말 구매 없이도 자사 망으로 먼저 고객을 유인하려는 전략이다. 알뜰폰(MVNO)으로의 이탈을 막고 'T다이렉트샵' 등 온라인 채널의 가입자를 선점하려는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다이렉트 5G 요금제 4종(48/55/62/76) 가입 시 6개월간 월 3만3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고 티빙과 네이버웹툰 12개월 무료 이용권까지 제공해 콘텐츠 소비가 많은 MZ세대를 정조준했다. 중고폰 반납 시 선착순 3000명에게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하고 카드사 제휴를 통해 최대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실용적인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다. ◆ KT, '추가 보상+요금 할인' 투트랙…갤럭시 생태계 공략 KT는 '추가 보상'과 '요금 할인'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맞불을 놨다. 중고 기기 반납 시 기기 평가액에 더해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 단말기 구매 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췄다. 여기에 매월 7%의 요금 할인 혜택을 결합해 장기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를 부각했다. 특히 KT는 '갤럭시 생태계' 확장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월 6만9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갤럭시 워치'를 사실상 '0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예고했다. 이는 갤럭시 S26 구매 고객이 자연스럽게 KT의 웨어러블 요금제에 가입하도록 유도하고 '폰+워치+버즈'로 이어지는 갤럭시 매니아층을 KT 고객으로 흡수하려는 전략이다. KT는 오는 19일 추가 혜택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마케팅 화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 LGU+, '위약금 면제'로 집토끼 단속…보상 규모 '최대' LG유플러스는 '집토끼 단속'과 '산토끼 유인'을 동시에 노린다. 약정 기간이 18개월 이상 지난 기존 고객이 위약금을 물지 않고 갤럭시 S26으로 기기 변경할 수 있도록 '위약금 면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는 통신사 해킹 사태 등으로 흔들렸던 기존 가입자들의 이탈을 막고 충성도를 높이려는 방어적 성격이 짙다. 동시에 경쟁사 고객을 빼앗아오기 위해 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중고폰 추가 보상액(최대 20만원)을 제시했다. 여기에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제휴 카드 10만원 캐시백까지 더해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는 통신 3사 중 상대적으로 가입자 기반이 약한 LG유플러스가 갤럭시 신제품 출시를 점유율 반등의 기회로 삼으려는 공격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올해 갤럭시 S26 출시 대전이 과거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2월 갤럭시 S25 사전예약 기간 동안 번호이동 건수가 57만5642건에 달하며 7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전환지원금' 제도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정부가 통신사 간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최대 5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이통사들이 갤럭시 S26 출시를 기점으로 대규모 '실탄'을 투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단말기 가격과 공시지원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선점 효과'를 위해 조기 마케팅에 돌입했다"며 "전환지원금 시행과 맞물려 갤럭시 S26은 올해 상반기 번호이동 시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2-19 08: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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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오후 3~4시 절정…부산 5시간20분·대구 4시간20분
[이코노믹데일리] 설 연휴 마지막 날 귀경 차량이 몰리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 서울 방향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으로 집계됐다. 노선별로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옥산 하이패스 인근 2㎞ 구간에서 오전 7시 20분대부터 차량이 늘며 정체가 시작됐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도 군산휴게소~동서천분기점 4㎞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문경새재 일대와 선산휴게소 인근 등 총 9㎞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둔화됐다. 이 외 귀경 방향 일부 구간에서는 시속 40~80㎞ 수준의 서행이 이어지고 있으나 전반적인 흐름은 아직 비교적 원활한 편이다. 귀성 방향은 대부분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귀경 정체가 이날 오후 3~4시 사이 절정에 달한 뒤 밤 11시~자정 무렵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85만대로 전날(615만대)보다 100만대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5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2026-02-18 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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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615만대 이동, 귀경길 정체 극심…서울행 최대 10시간
[이코노믹데일리] 설날 당일 전국 고속도로에 귀경·귀성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 방향 상행선은 오후 들어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부 구간은 다음 날 새벽까지 혼잡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15만대로 예상된다. 전날 505만대보다 100만대 이상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집계됐다. 지방 방향 하행선은 오전 7~8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께 가장 혼잡할 전망이며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상행선은 오전 7~8시께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후 3~4시께 정체가 극심해지고 늦으면 다음 날 오전 3~4시께야 풀릴 전망이다. 이날 정오 기준 각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의 최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10시간, 울산 9시간 40분, 대구 9시간, 목포 9시간 20분, 광주 8시간 50분, 대전 4시간 40분 등이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경우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목포 4시간 4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3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노선별로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 부근 6㎞, 금호분기점~칠곡분기점 5㎞, 비룡분기점~죽암휴게소 20㎞, 청주분기점~청주휴게소 부근 23㎞, 북천안 부근~안성휴게소 부근 18㎞, 기흥~신갈분기점 부근 8㎞, 달래내 부근~반포 8㎞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부산 방향 역시 죽전 부근~수원 6㎞, 망향휴게소~천안 부근 4㎞, 독립기념관~천안호두휴게소 부근 7㎞, 대전~비룡분기점 3㎞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당진분기점 부근~서평택 부근 31㎞, 서평택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14㎞, 광명역~금천 7㎞ 구간 등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목포 방향은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 부근 5㎞, 팔탄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6㎞ 구간 등에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다른 노선에서도 주요 분기점과 터널, 휴게소 인근을 중심으로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구간이 다수 나타나고 있다.
2026-02-17 13: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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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시장 28兆 전망…K-배터리 상용화 경쟁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향후 6년간 1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용화 시점이 가시화되면서 전고체 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개발 경쟁도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코히런트 마켓 인사이트(CMI)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9억7180만달러(2조8400억원)에서 오는 2032년 약 199억6810만달러(28조800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6년 만에 시장 규모가 10배 이상 커지는 것으로,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39.2%로 추산됐다. CMI는 전고체 배터리가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기술적 잠재력이 높은 차세대 배터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고체 전해질을 적용해 화재와 폭발 위험이 낮고, 구조적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초기 수요는 가전, 웨어러블 기기, 의료기기 등 소형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후 기술 완성도와 생산 공정 안정성이 확보될 경우 전기차와 로봇 등 고부가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CMI는 높은 제조 비용과 복잡한 공정을 전고체 배터리 확산의 주요 제약 요인으로 지목했다. 대량 생산 체계 구축과 수율 확보 여부가 상용화 시점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다. CMI는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미국 솔베이, 심벳, 솔리드파워와 일본 파나소닉 등을 꼽았으며,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삼성SDI를 유일하게 포함했다. 삼성SDI는 지난 2023년 국내 배터리 기업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며 성능 검증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독일 BMW, 미국 솔리드파워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의 차량 적용을 위한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이달 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내년 양산 목표로 준비 중이며, 연내 라인 증설 투자도 계획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역시 전고체 배터리 사업을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해질 소재 경쟁력 강화와 고밀도 구현이 가능한 공정 개발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성능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9년 전기차용 흑연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무음극계 전고체 배터리를 휴머노이드 로봇용으로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SK온은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방산 분야를 초기 적용처로 검토하고 있으며, 대전 미래기술원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해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 메탈 배터리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솔리드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셀 설계와 공정 기술을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공급받는 방식으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6-02-16 16: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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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속도로 505만대 이동…귀성길 오후 5시 이후 점차 해소
[이코노믹데일리] 설 연휴 셋째 날인 16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귀경 차량이 동시에 몰리며 주요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교통 당국은 귀성 방향 정체가 오후 들어 완화되고, 귀경길 혼잡은 늦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 6시간 20분, 울산 6시간, 목포 4시간 40분, 대구 5시간 20분, 광주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각 지역에서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0분, 목포 3시간 5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으로 집계됐다. 귀성길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일부 구간에서 소요 시간이 줄어든 반면, 귀경길은 지역별로 10~30분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망향휴게소 부근부터 천안분기점까지 6㎞, 천안분기점에서 천안호두휴게소 부근까지 11㎞, 옥산분기점 부근에서 청주분기점까지 17㎞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여주분기점에서 감곡 부근까지 약 10㎞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둔화된 상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505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각각 41만대로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귀성 방향은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에서 정오 사이 혼잡이 가장 심하고, 오후 5~6시 이후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정체가 본격화돼 오후 4~5시께 가장 혼잡한 수준을 보인 뒤, 오후 10~11시 이후 정상 흐름을 되찾을 전망이다.
2026-02-16 14: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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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둘째 날 귀성 정체 본격화…고속도로 곳곳 '거북이 운행'
[이코노믹데일리] 설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전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 출발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50분, 목포·대구 각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20분이다.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1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정체 구간도 늘어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남사∼안성분기점, 입장∼천안,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옥산분기점∼청주분기점 등에서 차량 흐름이 크게 둔화됐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역시 여주분기점∼감곡, 연풍∼문경새재터널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이 연휴 기간 중 귀성길 정체가 가장 심한 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체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9시 무렵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 정체도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오후 4~5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이동 차량은 약 500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2026-02-15 14: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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