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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2025 전국중고교대회' 출범…청소년 e스포츠 등용문 연다
[이코노믹데일리] 전국 중·고등학생을 위한 공식 e스포츠 대회가 출범하며 ‘제2의 페이커’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등용문이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025 전국중고교대회’를 신설하고 11월부터 광역시도 대표 선발전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중고교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 공식 e스포츠 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 두 가지다. 대회는 총 3단계의 체계적인 구조로 진행된다. 먼저 기존 지역 대회를 통합한 ‘엘리트 포인트 스테이지’와 누구나 참여 가능한 ‘광역시도 대표 선발전’을 통해 전국 본선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이후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전국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전국 결선은 오는 12월 19일부터 3일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출범은 아마추어 e스포츠 생태계를 체계화하고 재능 있는 청소년 선수들이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총상금은 4000만원이며 중·고등부 우승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돼 대회의 권위를 더했다. 후원사 라인업도 화려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라이엇게임즈, 넥슨코리아,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청소년 e스포츠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여줬다. 광역시도 대표 선발전은 11월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학교이스포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10-24 16:47:39
야근 후 연습, 아이 돌보며 우승…유창호, KEL FC모바일 초대 챔피언 되다
[이코노믹데일리] KEL FC 모바일 초대 챔피언의 왕좌는 현직 공무원에게 돌아갔다. 전남 드래곤즈 e스포츠 유창호는 '생활형 게이머'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상에 오르며 e스포츠 씬에 새로운 이야기를 썼다. 국가대표 선발전 3위의 아쉬움을 털어낸 값진 우승이었다. 유창호는 10일 인터뷰에서 “이번에도 3등이 될까 우려했는데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퍼펙트 우승 뒤에는 철저한 준비 과정이 있었다. 그는 “상대 선수마다 전술을 거의 다르게 했다”며 “상대 전술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제 플레이에 맞는 최적의 전술을 찾아 많은 연습을 거쳤다”고 9세트 연승의 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일과 육아, 연습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새벽까지 연습에 매진하는 것은 일상이었고 아내를 대신해 아이를 돌보는 등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대회가 그런 어려움을 감수할 만큼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그의 뒤에는 든든한 가족의 지지가 있었다. 유창호는 “처음에는 부인의 인식이 좋지 않았다”고 회상했지만 그의 열정과 노력을 지켜본 아내는 이제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그는 “와이프가 우승하면 게임방을 꾸며주겠다고 했다”며 웃었고 아이의 이름을 따 만든 닉네임 'Ahina'에서 알 수 있듯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음을 내비쳤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는 “지금까지 특정 선수가 독주하던 구도에서 리그가 활성화되면서 많은 선수들이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며 FC 모바일 생태계 전체의 발전을 기원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2025-08-10 14:48:30
'페이커' 이상혁 "MSI, 우승 아니면 기록 무의미"… T1, 8번째 진출서 우승 조준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생명e스포츠를 완파하고 4년 연속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을 확정한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우승에 대한 갈증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수많은 진출 기록보다 단 하나의 우승컵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LCK 대표로서의 책임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T1은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SI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한화생명을 3:0으로 꺾고 LCK 2번 시드를 확보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상혁은 "4년 연속 MSI에 진출하게 돼 기쁘지만 우승을 한 번도 못 해봐서 우승 아니면 나가는 것에 대한 기록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며 그 어떤 때보다 강한 우승 의지를 밝혔다. 우승 확률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하기 나름"이라면서도 "충분히 노력한다면 절반 이상은 우승할 수 있다"고 답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다른 선수들 역시 세계 무대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밝혔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중국 LPL의 BLG를 꼽으며 "방향성이 잘 정해져 있는 팀이라 경기력이 좋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오너' 문현준 역시 "그동안 MSI에서 고생이 많았던 BLG를 만나서 이기고 싶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도란' 최현준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MSI 진출 횟수도 적고 성적이 아쉬워 연이 없나 싶었는데 가게 돼 너무 기분 좋다"며 "이왕 가는 거 좋은 성적 내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정균 감독은 한화생명전 7연패를 끊어낸 비결로 '여유'를 꼽았다. 그는 "연습 과정에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 보였고 여유롭게만 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다만 MSI 직후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EWC)까지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에는 "기간이 정말 너무 짧아서 지금도 고민 중"이라며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선수들은 서로를 칭찬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상혁과 '구마유시', '도란'이 '케리아' 류민석의 플레이를 MVP로 꼽자 류민석은 "안 보이는 곳에서 상혁이 형이 인게임 콜 등으로 중심을 잡아줬다"고 공을 돌리며 화답했다. 이상혁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기간이 짧아 준비 시간도 짧고 컨디션과 멘탈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상 우리팀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려서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6-15 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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