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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시너지' 노리는 한화 3남 김동선…본업 경쟁력 제고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이끌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이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의 포인트 교차 사용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 대내외적 악재로 좀처럼 일어서지 못하는 상태다. 김 부사장이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로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충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지난달 18일부터 각 사업장의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한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G포인트는 갤러리아가 구매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제도다. 갤러리아는 G포인트를 별도 전환 없이 쓸 수 있는 새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전까진 적립된 G포인트를 모바일 캐시인 G캐시로 전환 후 사용해야 했지만 이번 기능 추가로 G캐시 전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했다. 한화그룹 내 유통·서비스 부문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통합 유니폼을 착용하며 정체성을 통일하는 등 고객 인지도 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 본업으로 여겨지는 백화점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의 핵심 점포인 갤러리아 명품관은 올 상반기 매출 5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역성장했다. 국내 주요 백화점 점포별 매출 순위에서도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의 올 상반기 백화점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대비 0.3%p 줄어든 6.5%를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점유율은 2021년 8.1%, 2022년 7.8%, 2023년 6.8% 등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179억원) 대비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포인트 교차 사용과 G포인트 결제 기능 추가로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 혜택을 늘렸다”며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양사 신규 고객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03 06:00:00
"5000개 K-중기, 전 세계로"…中 알리바바닷컴, 韓 B2B 시장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5000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언어 장벽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상품을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습니다.” 앤드류 정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지난 2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적인 역량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이 힘든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다음 달 8일 전용 B2B(기업 간 거래)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선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파빌리온은 알리바바닷컴이 아시아 중 한국에서 처음 만든 특정 국가 전용 B2B 플랫폼이다. 입점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셀러들에 물건을 팔 수 있도록하는 ‘중개 역할’을 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국내 기업들은 전 세계 190여개국의 바이어들을 상대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한글-영어 동시 번역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능을 제공해 언어 장벽 부담도 낮췄다. 회사는 향후 5000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바닷컴이 국내 시장을 주요 투자 국가로 선정한 이유는 전 세계 B2B 구매자들의 국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알리바바닷컴에는 10만개가 넘는 한국 상품이 등록돼 있고 연간 활성 판매자 수는 30만명이 넘는다. 최근 6개월간 한국 상품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국가는 미국이었다. 중국, 필리핀, 베트남, 캐나다 등도 많은 문의를 남겼다. 특히 한국 화장품의 성장세가 무섭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가별 한국 화장품에 대한 판매자의 관심지수는 브라질(260%)과 독일(253%)에서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인도(95%), 인도네시아(75%), 미국(66%), 사우디아라비아(65%) 순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파빌리온을 통해 국내 제품의 글로벌 진출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파빌리온의 특징은 한국 판매자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알리바바닷컴에 비해 훨씬 수월하다는 점이다. 알리바바닷컴에서는 4800만명의 글로벌 활성 판매자가 활동 중이라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한국 파빌리온에는 한국 기업만 입점할 수 있다. 전 세계 190여개 국가의 바이어가 접속해 한국 제품만을 살펴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파빌리온 개설 초반 3개월 동안 대규모 광고와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트래픽이 유입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멤버십 체험 프로그램 ‘액티브서플라이어’도 진행한다. 가입비는 연 199 달러(약 28만원)다. 한국 셀러들은 가입비를 내면 한국 파빌리온에 자사 상품을 노출시킬 수 있고 이후 관심을 보인 글로벌 바이어와 파트너링 기회를 얻게 된다. 다만 해당 사이트에서는 매칭만 가능하며 결제서비스는 아직 제공되지 않는다. 때문에 별도의 판매수수료는 없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를 통해 잠재력이 큰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실제 글로벌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규모는 2022년 2조4000억 달러에서 2027년 5조700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B2B 시장 규모는 같은 기간 8조 달러에서 21조6000억 달러로 4배가량 큰 성장이 예상된다. 마르코 양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품질이 뛰어난 한국산 제품이 전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윈윈(Win-Win)하고 싶다”며 “알리바바닷컴의 한국 전용 웹사이트와 멤버십 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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