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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추석 앞두고 주요 게임 대규모 업데이트...하반기 시장 공략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사의 주요 게임들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연이어 실시하며 하반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서든어택, 바람의나라: 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등 인기 게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콘텐츠 추가와 게임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서든어택, 2024 시즌4 '노마드' 업데이트로 신선함 더해 넥슨의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은 2024 시즌4 '노마드(NOMAD)'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12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신규 캐릭터 'C.카야'와 신규 무기 'MP-X3 NOMAD'를 선보였다. 'C.카야'는 캐릭터 파츠 장착이 가능한 커스텀 캐릭터로, 서든패스 활성화 시 즉시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 밸런스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버닝', '텔포', '화덕' 등으로 불리는 게임 내 플레이 현상 개선을 랭크전을 비롯해 클랜 랭크전과 토너먼트까지 확대 적용했다. 또한, 랭크전에서는 관전 대상자가 쓰러졌을 때의 카메라 이동을 제한하고, 초기 RP(랭크포인트) 산정 방식을 변경해 공정성을 높였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9월 17일까지 매일 전체 채팅에 신규 시즌을 기념하는 정해진 문구를 입력하면 '영구제 밀봉', '화이트쉘 무기 멀티카운트' 등을 지급한다. 9월 19일까지는 프리미엄 PC방 120분 접속 달성 횟수마다 'SP'와 '보드소녀 B 세트 영구제' 등을 제공한다. e스포츠 리그도 주목할 만하다.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 2'가 총상금 5천만 원 규모로 개최된다. 9월 22일까지 예선 참가 신청을 받으며, 10월 5일 예선을 거쳐 10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본선 경기가 이어진다.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본선 경기 현장 관람객에게는 '넥슨캐시'와 '서든어택' 아이템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서든어택은 신규 콘텐츠 추가와 게임성 개선, 그리고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장기 인기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 바람의나라: 연, '데이브 더 다이버' 컬래버레이션으로 신선한 재미 선사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은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브'의 주요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람의나라: 연'의 세계관에 녹여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데이브'의 주요 캐릭터들이 '바람의나라: 연'의 세계로 불시착한 설정으로, '코브라', '반쵸', '더프' 등 인기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잠수복, 수중스쿠터 등 '데이브'의 상징적 요소들을 '바람의나라: 연' 특유의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해 독특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게임 내 미니게임도 추가됐다. 10월 10일까지 초밥집 운영, 해마 경주 등 '데이브'의 콘텐츠를 활용한 미니게임 2종을 즐길 수 있다. '반쵸스시' 영업을 모티브로 한 초밥 서빙, 음료 따르기 게임과 1등 해마를 예상하는 '해마 경주' 게임을 통해 '데이브 기념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10월 10일까지 사냥을 통해 획득한 '물고기' 재료로 '통조림'을 제작해 NPC '모모'에게 전달하면 '모모 외형 선택 상자', '환수소환석:99레벨'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0월 24일까지 '데이브 더 다이버 주화상점'을 통해 다양한 '데이브' 컬래버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전 직업 2차 각성으로 게임성 대폭 강화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전 캐릭터 2차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 내 모든 직업의 성장 경로가 확장되며, 더욱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차 각성은 1차 각성이 완료된 75레벨 이상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다. '빅 포레스트', '나이트메어' 등 총 4개의 시나리오 던전이 포함된 '초월의 힘' 각성 퀘스트를 완료하면 2차 각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웨펀마스터', '버서커', '다크템플러' 등 총 31개의 캐릭터를 '검신', '블러드 이블', '네메시스' 등의 2차 각성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 새로운 스킬도 추가됐다. 전 캐릭터에 2차 각성 스킬 1종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웨펀마스터'의 '이기어검술', '버서커'의 '블러드 리븐' 등 전직별로 특색 있는 각성 스킬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던파모바일'만의 특색을 더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다채로운 스킬 연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고난도 콘텐츠도 강화됐다. 80레벨 정예 던전 '회한의 바다'의 하드 난이도가 추가됐다. 최소 항마력 62,000 이상이 요구되는 이 던전을 하드 난이도로 완료하면 '65레벨 5티어 에픽 장비'와 동일한 효과를 지닌 신규 '엘리트 에픽 상의'를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0월 17일까지 2차 각성 임무를 수행하면 '2차 각성 8비트 모자 아바타 상자', '2차 각성 8비트 초상화 테두리 상자' 등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11월 21일까지 '화산파 막내 제자' 사전 이벤트를 통해 '강림 사도 안톤 레이드' 참여 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메이플스토리, 신규 지역 '탈라하트' 공개로 콘텐츠 확장 넥슨의 장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신규 지역 '탈라하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모험의 장을 제공하며,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도 함께 선보였다. 신규 지역 '탈라하트'는 고대 전쟁 후 폐허만이 남은 전설 속 신들의 도시로 설정됐다. 29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이 지역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그랜드 어센틱심볼 : 탈라하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심볼은 어센틱포스 증가뿐만 아니라 메소 획득량, 아이템 드롭률, 추가 경험치 획득 증가 효과도 제공해 캐릭터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새로운 형태의 유니온 캐릭터 성장형 이벤트인 '챔피언 버닝'도 주목할 만하다. '챔피언 버닝: 챔피언 챌린지' 이벤트는 10월 16일까지 진행되며, 5주간 매주 1개씩 해금되는 주간 미션과 상시 참여 가능한 스페셜 미션으로 구성됐다. 미션 클리어 시 '카르마 블랙 큐브', '카르마 화이트 에디셔널 큐브' 등 강력한 성장 지원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티르노그 해시태그' 이벤트도 10월 16일까지 실시된다. 이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나만의 커스텀 의자를 만들 수 있다. 레벨 범위 몬스터 처치와 출석 체크를 통해 '해시태그 마스터 의자(Ver.3)'를 레벨 업시킬 수 있으며, '스페셜 해시포인트'로 특별한 파츠를 활용해 더욱 독특한 의자를 제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누적 출석 횟수에 따라 '솔 에르다', '극한 성장의 비약', '카르마 검은 환생의 불꽃' 등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탈라하트'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는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로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유입도 노리고 있다.
2024-09-12 17: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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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27년까지 매출 7조 원 목표…IP 확장에 총력
[이코노믹데일리] 넥슨 일본법인은 3일, 자사에서 캐피털 마켓 브리핑(CMB)을 실시하고 자사 IR 페이지를 통한 생중계를 병행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가 넥슨의 향후 5년간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2027년까지 매출 7조 원(7500억 엔)과 영업이익 2.3조 원(2500억 엔)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IP의 종적 성장과 횡적 성장을 더욱 강화해 넥슨의 미래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넥슨 자본시장 브리핑에서 넥슨이 지닌 기존의 강력한 지식재산권(IP)과 새로운 IP를 활용한 확장 전략을 제시하며, 매출 성장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넥슨은 비선형적으로 성장해왔고,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헌 대표는 넥슨의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를 기반으로 한 신작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7년까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프로젝트 DW'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에 출시되었고,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 IP로 다양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적 확대를 목표로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지역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메이플스토리는 한국 외 해외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 차세대 IP와 서구 시장 공략 전략 넥슨은 차세대 블록버스터급 IP로 ‘마비노기’와 ‘블루 아카이브’를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대표는 "마비노기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의 뒤를 이을 IP로 확장할 것"이라며,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와 같은 서브컬처 장르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 시장을 겨냥한 전략도 발표됐다. 넥슨은 슈팅 게임 장르를 중심으로 북미 및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정헌 대표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의 성공은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며 "넥슨은 '더 파이널스', '퍼스트 디센던트', '아크 레이더스' 등 슈팅 게임들을 집중적으로 출시하며 서구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활용해 혁신적인 게임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와 같은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표는 "넥슨이 거대한 항공모함이라면, 민트로켓은 그 사이에서 기민하게 움직이는 쾌속정"이라며, "세상에 없던 참신한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텐센트와의 파트너십 강화…미래 성장 가속화 이정헌 대표는 중국의 거대 게임 기업 텐센트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텐센트와의 소중한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넥슨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이 대표는 "IP 프랜차이즈와 라이브 서비스가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가운데, 이용자들은 오히려 익숙하거나 오랜 시간 서비스로 입증된 프랜차이즈를 선호한다"며, "넥슨은 이러한 시장의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강점을 더 많은 지역과 더 많은 IP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넥슨의 창립 이후 서구 시장에 대한 도전은 계속 이어져 왔다"며, "정교한 전략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7년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자신감 있게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17: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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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크래프톤, 게임스컴 2024에서 주요 기대작 대거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과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대대적인 신작 발표를 통해 글로벌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아크 레이더스’,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주요 기대작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으며, 크래프톤은 ‘인조이’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최신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출시 계획 및 신작 정보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정식 출시를 2025년 상반기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11일부터 콘솔 플랫폼(PS5, Xbox 시리즈 X)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CB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TCBT는 전 세계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며, 게임의 기술적 완성도를 점검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출시 전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카잔'은 강렬한 전투와 깊이 있는 세계관을 특징으로 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 카잔의 과거와 그를 둘러싼 서사, 그리고 강력한 보스인 ‘블레이드 팬텀’과의 전투 장면이 주목받았다. 특히,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전투 시스템이 부각되었으며, 신규 무기인 ‘창’과 ‘대검’을 사용한 독특한 공격 패턴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3인칭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도 이번 게임스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아크 레이더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팀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ONL에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게임의 세계관, 주요 캐릭터, 그리고 다이나믹한 전투가 세련된 영상미로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이 게임은 PvPvE(유저와 환경이 동시에 대립하는 구도) 형식의 익스트랙션 슈터로, PC와 콘솔 플랫폼에 유료 패키지 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인디 게임 IP인 ‘포션 크래프트(Potion Craft)’와 ‘발라트로(Balatro)’를 활용한 콘텐츠를 포함하며, 북미 유명 싱어송라이터이자 크리에이터인 ‘Mxmtoon’이 게임 내 NPC로 등장하는 이벤트가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은 21일부터 25일까지 게임스컴 현장에서 ‘카잔’의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첫 시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크래프톤, ‘인조이’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 선정 및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 크래프톤은 ‘인조이(inZOI)’와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의 최신 영상을 ONL에서 공개하며 게임스컴 2024에서의 주요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인조이’는 게임스컴 어워드 2024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Most Entertaining)’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는 크래프톤의 게임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후보로 선정된 첫 사례로, 게임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스팀에서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무료로 다운로드해 자신만의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게임에 대한 초기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인조이’를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게임 출시 전부터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크래프톤은 이번 ONL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PC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추후 A등급 용병과 한정판 코스튬 스킨이 지급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삼성전자, 틱톡, 엑솔라 등 다양한 파트너 브랜드와 협력해 게임스컴 현장에서 특별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를 이용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에서는 ‘인조이’의 입체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틱톡 부스에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이, 엑솔라 부스에서는 게임 소개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B2C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하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조이' 부스에서는 AR Company 사원증을 공유하거나 퀴즈쇼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굿즈를 제공하며,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매일 퀴즈쇼와 코스프레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한정판 보드게임 등의 특별한 보상을 준비했다.
2024-08-21 0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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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비트코인 가격 하락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증시에서 이더리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5000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의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24일 오전 8시45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29% 하락한 6만594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1.3% 상승한 3489달러, 리플은 1.15% 하락한 0.597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 기준으로는 비트코인이 9232만원, 이더리움이 488만4000원, 리플이 837.6원에 거래됐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그레이스케일, 블랙록, 프랭클린 등 총 9개의 이더리움 현물 ETF가 동시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마운트곡스발 매도 물량을 지목했으나,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크라켄의 데이브 리플리 CEO는 "마운트곡스로부터 받은 자산으로 채권자들에게 비트코인 및 비트코인캐시 상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23일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현물 ETF BITB에서 약 1.16억 달러 상당의 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됐다"고 지적했다. 제임스 세이파트 애널리스트는 "BITB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로 자금을 옮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첫날, 그레이스케일의 ETHE에서 약 4.84억 달러가 유출된 반면, 비트와이즈의 ETHW에는 2.03억 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더리움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더리움 ETF 상장으로 인한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간의 자금 이동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24-07-24 1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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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 세계가 살인적인 더위 속에 화석연료 사용 및 배출량 사상 최고치 기록
[이코노믹데일리]세계는 지난해 기록적인 양의 석유, 석탄 및 가스를 소비해 지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탄소 오염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는 지구의 에너지 배출량이 정점에 이르렀을 수도 있다는 기후 과학자들의 희망을 깨뜨렸다. CNN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발표된 글로벌 연구기관인 에너지연구소(Energy Institute)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화석연료의 증가는 에너지 관련 배출량을 2.1% 증가시켜 처음으로 400억t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기후 위기 영향이 점점 더 강렬해지고 치명적이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지구를 온난화하는 화석연료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계의 암울한 모습을 그렸다. 올해에도 잔혹하고 극심한 더위가 지구 곳곳을 불태워 미국에서는 수십 년간 볼 수 없던 폭염으로 인한 치명적 산불, 폭풍, 홍수와 싸우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선 하지 순례기간 동안 낮 최고 기온이 섭씨 88도까지 올라 수백명이 사망했고 인도는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인 여름 폭염과 싸우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에너지연구소의 이 보고서는 또한 세계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추가하고 있지만 세계 에너지 수요가 너무나 빠르게 증가, 화석연료가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3년 세계 석유, 석탄 및 가스 소비는 특히 석유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1.5% 증가했다. 지난해 세계는 처음으로 하루 1억 배럴 이상 석유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난해 석유 생산량이 8% 증가하면서 최대 산유국 지위를 유지했다. 전체적으로 2023년 전 세계 에너지 믹스에서 화석연료의 비중은 81.5%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보고서는 화석연료 성장세가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강했다고 밝혔다. 인도의 화석연료 소비는 지난해 8% 증가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유럽과 북미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석탄을 사용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장기 봉쇄 종료로 화석연료 소비의 반등이 이어지면서 2023년 화석연료 사용량이 6% 증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그러나 중국이 막대한 양의 재생에너지를 계속 추가함에 따라 중국 전체 에너지 믹스에서 화석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몇 가지 긍정적인 발전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주요 선진국의 화석연료 사용은 정점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높고, 감소하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화석연료가 전체 소비 에너지의 80% 수준까지 떨어졌다. 유럽에선 수요 감소와 재생에너지 증가에 힘입어 산업혁명 이후 처음으로 화석연료가 에너지 믹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밑돌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력을 제외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풍력과 태양광의 호황으로 거의 13% 증가했으나 재생에너지 증가는 2023년 2% 증가한 글로벌 에너지 수요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보고서를 공동 작성한 글로벌 컨설팅업체 KPMG의 에너지 및 천연자원부 부회장이자 대표인 사이먼 발리(Simon Varley)는 “재생에너지의 기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한 해 동안 계속 증가하는 세계 에너지 수요는 사실상 화석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 작성에는 참여하지 않은 기후 싱크탱크 ‘엠버(Ember)’의 글로벌 인사이트 디렉터 데이브 존스(Dave Jones)는 이번 보고서가 “각국 정부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각성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세계는 여전히 에너지에 굶주려 있다”며 “화석연료 사용의 흐름을 바꾸려면 에너지를 낭비 없이 사용하는 것에 주시하면서 재생에너지가 훨씬 더 빨리 증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년 파리 협정에서 합의한 목표, 즉 세계 각국이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1.5도 이하로 기온 상승을 제한하려면 전 세계는 이번 10년 말(2025년 말)까지 탄소 배출량을 대략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에너지연구소의 줄리엣 데이븐포트(Juliet Davenport) 회장은 지난해를 “전 세계적인 에너지 부족 상황 속에서 또 한 해 최고치를 기록한 해”라고 돌아보며 “에너지는 인간의 진보와 생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4-07-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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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1주년 맞이 미니게임 추가-시스템 최적화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의 정식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1주년 업데이트에는 황재호 디렉터의 전작인 모바일 게임 '이블 팩토리' 콘텐츠를 활용한 미니게임 추가, 게임 내 '스마트폰'에 부착 가능한 '데이브 핸드폰 고리' 추가, 시스템 최적화 업데이트 등이 포함된다. 추가된 미니게임은 '이블 팩토리'의 초반 1챕터를 플레이할 수 있는 것으로, '데이브'를 구매한 유저는 모든 플랫폼(스팀,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시스템 최적화 업데이트를 통해 전체 플랫폼에서 게임 내 배경 설명이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장면(Cutscene) 전환 시 로딩 속도가 보다 빠르게 개선되었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경우 출시 버전 대비 구동 시간을 약 40%정도 단축해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황재호 데이브 더 다이버 디렉터는 "'데이브'의 정식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유저분들 덕분에 국내외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색다른 방식의 1주년 기념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이번 업데이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내 및 글로벌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해양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으로,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400만 장을 돌파했다. 또한, 작년 6월 정식 출시 이후 현재까지 스팀(Steam)에서 9만 개 8천개 이상의 긍정적인 유저 리뷰와 함께 스팀 내 최고 등급인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며, 대표적인 K-게임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2024-06-27 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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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에 고질라 콘텐츠 23일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민트로켓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에서 ‘고질라’ IP를 활용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5월 23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괴수 ‘고질라’가 바닷속에서 등장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데이브’의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로 재현된 괴수 ‘고질라’와 함께, 신규 NPC ‘미키’가 등장하여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신비로운 바다 ‘블루홀’ 속에 흩어진 괴수 피규어를 수집하는 서브 미션과 거대한 집게발을 가진 괴수 ‘에비라’를 상대하는 보스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를 보유한 유저들은 5월 2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스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4 및 5에서 기간 한정으로 무료 다운로드를 통해 이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황재호 ‘데이브 더 다이버’ 디렉터는 “올해 7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괴수 ‘고질라’ IP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고질라’의 특징을 ‘데이브’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브 더 다이버’는 독창적인 게임성과 대중적인 매력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해양 어드벤처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스팀에서 9만 개 이상의 긍정적인 유저 리뷰를 받으며, 97% 이상의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지난 4월에는 ‘BAFTA 게임 어워즈 2024’에서 한국 최초로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여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024-05-17 08: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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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콘솔과 인디 게임 육성으로 5년간 30조 산업 도약
[이코노믹데일리] 침체기에 접어든 K-게임이 5년간 30조원 규모의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약대를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 1일 2024∼2028년도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콘솔 게임과 인디 게임 육성, 제도 개선 등 3대 축으로 침체 극복과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진흥 계획은 '2028년, 게임산업 제2의 도약 원년'이란 비전을 바탕으로 5년간 매출 30조원(연평균 5% 성장), 수출 120억 달러(연평균 5% 성장), 인력 양성 9만5000명(연평균 2% 성장) 달성을 목표로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은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2022년 역대 최고인 매출 22조 2000억원을 달성하며 세계 4위 게임 강국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게임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성장 둔화를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게임 산업 구조 개편과 진흥 정책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었다. 이번 진흥 계획의 핵심은 '게임 산업 구조 개편'이다. 정부는 PC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성장한 국내 산업 구조 재정비를 위해 세계 시장에서 모바일 다음으로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진 콘솔 게임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콘솔 게임은 세계 시장에서 모바일(4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28%) 규모이며, 특히 북미·유럽에서는 이용자 비중이 40% 이상이다. 반면 한국산 콘솔 게임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1.5%에 불과한 '미개척 분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피(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콘솔 게임들이 등장하며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한국 게임의 콘솔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등 주요 콘솔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국내 유망 게임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콘솔 플랫폼에 맞는 게임을 제작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플랫폼 입점 및 홍보까지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발굴할 수 있도록 인디 게임도 집중 육성한다. 정부는 인디 게임 개발사와 선도 기업을 연계하는 '상생 협력형 창업지원' 사업을 도입하고, 국내 대학과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우수 프로젝트가 실제 게임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제도 개선 및 이용자 보호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부는 게임 이용자 보호를 위해 게임산업법에 소송 특례를 규정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에 '게임 이용자 권익보호센터'를 설치하는 등 이용자들의 보호에도 앞장선다. 정부는 이번 진흥 계획에 e스포츠 산업 육성도 함께 담았다. 지역 연고 실업팀을 창단하고 한국형 e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구축하며, 중·고등학생 e스포츠 동호회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역사를 집대성할 복합 문화 공간을 마련하고, 매년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를 종합 게임 축제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진흥 계획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매출 증대와 수출 목표 확대, 인력 양성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콘솔 게임과 인디 게임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e스포츠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의 새로운 게임 산업 진흥 계획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콘솔 게임과 인디 게임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투자 확대와 지원 정책에 많은 기대를 표하고 있다. 또한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환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새로운 게임 산업 진흥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우선 정부는 콘솔 게임과 인디 게임 개발 업체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e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관련 법규 및 제도를 정비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정부의 새로운 게임 산업 진흥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내 게임 산업은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콘솔 게임과 인디 게임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e스포츠 산업 또한 새로운 성장 궤도를 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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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콘솔과 인디 게임 육성으로 5년간 30조 산업 도약
[이코노믹데일리] 침체기에 접어든 K-게임이 5년간 30조원 규모의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약대를 마련했다. 정부는 1일 2024년∼2028년도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콘솔 게임과 인디 게임 육성, 제도 개선 등 3대 축으로 침체 극복과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진흥계획은 '2028년, 게임산업 제2의 도약 원년'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5년간 매출 30조원(연평균 5% 성장), 수출 120억 달러(연평균 5% 성장), 인력 9.5만 명(연평균 2% 성장) 달성을 목표로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은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2022년 역대 최고인 매출 22조 2천억원을 달성하며 세계 4위 게임 강국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게임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성장 둔화를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게임 산업 구조 개편과 진흥 정책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었다. 이번 진흥 계획의 핵심은 '게임 산업 구조 개편'이다. 정부는 PC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성장한 국내 산업 구조 재정비를 위해 세계 시장에서 모바일 다음으로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진 콘솔 게임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콘솔 게임은 세계 시장에서 모바일(4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28%) 규모를 자랑하며, 북미·유럽에서는 이용자 비중이 40% 이상이다. 반면 한국산 콘솔 게임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1.5%에 불과한 '미개척 분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피(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콘솔 게임들이 등장하며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한국 게임의 콘솔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닌텐도 등 주요 콘솔 플랫폼 기업과 협력하여 국내 유망 게임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콘솔 플랫폼에 맞는 게임을 제작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플랫폼 입점 및 홍보까지 연계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발굴할 수 있도록 인디 게임도 집중 육성한다. 정부는 인디 게임 개발사와 선도 기업을 연계하는 '상생 협력형 창업지원' 사업을 도입하고, 국내 대학과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우수 프로젝트가 실제 게임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제도 개선 및 이용자 보호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부는 게임 이용자 보호를 위해 게임산업법에 소송 특례를 규정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에 '게임 이용자 권익보호센터'를 설치하는 등 이용자들의 보호에도 앞장선다. 정부는 이번 진흥 계획에 e스포츠 산업 육성도 함께 담았다. 지역 연고 실업팀을 창단하고 한국형 e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구축하며, 중·고등학생 e스포츠 동호회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역사를 집대성한 복합 문화 공간을 마련하고, 매년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를 종합 게임 축제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진흥 계획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매출을 2028년까지 30조원 규모로 늘리고, 수출 120억 달러, 인력 9.5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콘솔 게임과 인디 게임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e스포츠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의 새로운 게임 산업 진흥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콘솔 게임과 인디 게임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투자 확대와 지원 정책에 많은 기대를 표하고 있다. 또한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환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새로운 게임 산업 진흥 계획이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콘솔 게임과 인디 게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부의 투자 확대와 지원 정책이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부의 새로운 게임 산업 진흥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우선, 정부는 콘솔 게임과 인디 게임 개발 업체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또한 e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관련 법규 및 제도를 정비해야 할 것이다. 정부의 새로운 게임 산업 진흥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내 게임 산업은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콘솔 게임과 인디 게임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e스포츠 산업 또한 새로운 성장 궤도를 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01 14: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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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플레이스테이션 출시 확정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3일,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의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을 오는 16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브'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은 '듀얼센스' 컨트롤러와 호환시켜 '데이브'만의 해양 탐험 재미를 극대화했다. 해양 어종 사냥 시 '햅틱 피드백' 기능으로 직접 줄을 잡아당기는 듯한 감각을 제공하며, '적응형 트리거' 기능으로 무기별 다른 사용감을 구현해 몰입감 넘치는 조작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든 업데이트된 콘텐츠는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에서도 동일하게 플레이 가능하다. '데이브'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로 구매 가능하며, 구독형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디럭스, 스페셜 플랜 이용 시 '게임 카탈로그'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이로써 '데이브'는 PC(Steam)와 콘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까지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해 폭 넓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을 통해 유저분들께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듀얼센스 햅틱' 기능으로 구현한 '데이브' 특유의 손맛의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브'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9만 개가 넘는 긍정 리뷰를 확보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Must Play'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오는 5월에는 유명 괴수 IP '고질라' 컬래버레이션 DLC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4-03 0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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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0년 역사를 써내려가다...온라인게임 선구자에서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초 2D 횡스크롤 방식의 온라인 RPG(역할수행게임) ‘메이플스토리’, 전 세계 8억5000만 이용자가 즐긴 ‘던전앤파이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던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등 수많은 게임으로 유년시절 추억을 만들어온 넥슨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1994년 겨울,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넥슨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김정주 창업주는 온라인 게임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도전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온라인 게임이란 개념조차 생소했던 시기였지만 김 창업주는 인터넷이 연결하는 새로운 세상에서 온라인 게임이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30살을 맞이한 넥슨은 누구나 한 번쯤 플레이 해봤을 인기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45종 이상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30년동안 게임, 콘텐츠와 사회공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사로 자리잡았다. ◆ 국내 ‘최초’ 온라인 그래픽 MMORPG ‘바람의 나라’, 28년째 자체 기록 경신 중 1990년대, 온라인 게임이란 개념은 아직 생소했다. 플로피 디스크나 CD에 담긴 패키지 게임이 주류였던 시대, 넥슨 김정주 창업주는 온라인 게임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도전을 시작했다. 인터넷 연결이란 새로운 세대를 통해 온라인 게임이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그의 예측은 곧 현실이 됐다. 맨 처음 단 한 명의 접속자로 시작했던 '바람의 나라'는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과 PC방 문화 확산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었다. 2005년 월 정액제에서 무료 서비스로 전환하며 이용자 수는 더욱 증가했고, 최고 동시 접속자수 13만명이란 기록을 세웠다. 2021년에는 누적 가입자수 26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PC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2023년 8월에는 서비스 1만일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온라인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이다. 올해로 28주년을 맞이하는 '바람의 나라'는 현재도 활발히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 온라인 게임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바람의 나라'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한국 온라인 게임 문화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도 '바람의 나라'는 계속적인 업데이트와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며 온라인 게임 역사를 이어갈 것이다. ◆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한 세계 ‘최초’ 부분 유료화 게임 ‘큐플레이’의 탄생 2001년 7월, 넥슨은 '퀴즈퀴즈'를 통해 세계 최초 부분 유료화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무료 서비스 제공과 아이템 판매를 결합한 이 모델은 기존 월정액 서비스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 게임 산업에 혁신을 가져왔다. '퀴즈퀴즈'는 귀여운 캐릭터와 캐주얼한 게임 플레이, 다양한 아이템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아바타 아이템을 통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퀴즈퀴즈'의 성공은 부분 유료화 모델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온라인 게임 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잡도록 했다. 또한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던전앤파이터'는 레트로한 그래픽과 시원한 타격감, 다양한 캐릭터와 스토리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넥슨의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던전앤파이터'는 현재까지 전 세계 8억5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며 넥슨의 대표적인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 K 게임의 효시, 국내를 넘어 전세계 모두가 즐기는 게임으로 거듭난 넥슨표 IP의 저력 2000년대 초반은 넥슨 역사 뿐만 아니라 한국 게임 산업 전체에 황금기를 이끈 시기였다. 이 시기에 출시된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FC온라인' 등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2001년 출시된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귀여운 캐릭터와 캐주얼한 게임 플레이로 당시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게임을 대중화하는 데 기여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탄생한 '카트라이더'는 국내 이용자 1800만명을 기록하며 국민 레이싱 게임으로 등극했다. '카트라이더'는 모바일과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IP의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03년 출시된 '메이플스토리'는 세계 최초 횡스크롤 MMORPG로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1억9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대표적인 K-게임으로 성장했다. 2005년 출시된 '던전앤파이터'는 아시아권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K 게임 수출의 효시가 됐다. 현재 '던전앤파이터'는 전 세계에 8억5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넥슨의 대표적인 수익원으로 명성을 굳혔다. ◆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차세대 게임 개발과 기술 접목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인기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브 더 다이버', '블루 아카이브', '퍼스트 디센던트' 등 차세대 게임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며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넥슨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게임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N'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NFT 게임으로 새로운 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넥슨은 앞으로도 차세대 게임 개발과 기술 접목을 통해 온라인 게임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넥슨은 어린이 의료 지원, 코딩 교육 확대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넥슨재단을 통해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래밍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넥슨은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넥슨은 30년 역사를 통해 온라인 게임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넥슨의 앞날에 기대된다. 넥슨은 앞으로도 온라인 게임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24-04-02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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