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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24 ESG 평가 종합 'A' 등급 달성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각 부문에서 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LG유플러스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사회(Society)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고객 서비스와 정보보호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 등급은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LG유플러스가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 대응에 적극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나타낸다. 회사는 연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를 핵심 주제로 삼아 데이터 보호 강화와 빠른 대응 체계를 소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대전 R&D센터에 1천㎾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만 k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며 약 6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다. 이와 같은 재생에너지 활용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와 친환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ESG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LG유플러스의 기후 변화 대응 활동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다루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ESG 경영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LG유플러스는 환경(Environment) 부문과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도 A 등급을 유지하며 ESG 전반에 걸쳐 통합적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종합 A 등급 획득은 우리 회사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7 14:38:16
삼성전자, 일반 소비자용 고성능 SSD '990 EVO 플러스'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고성능 일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인 '990 에보(EVO)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SD는 기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의 취약성을 보완한 저장장치다. 990 EVO 플러스의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초당 최대 7.2GB, 6.3GB다. 대용량 영화 파일 하나를 불러오고 저장하는 데 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또 전력 효율도 70% 이상 개선돼 같은 전력으로 데이터를 더 빨리 전송할 수 있다. 990 EVO 플러스는 1TB부터 2TB, 4TB까지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이 노트북∙PC의 메인 보드에 두루 쓰이며 게임∙크리에이티브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니켈로 코팅된 컨트롤러와 열 분산 라벨을 적용해 제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시키는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보호,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는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 등으로 인해 고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990 EVO 플러스는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큰 저장 용량을 제공해 일반 컴퓨터 사용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9-26 20:41:56
삼성전자,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2017년부터 시작해 8회째를 맞은 올해는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AI)은 단순히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보안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한 뒤 AI와 보안 기술을 융합해 미래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비전과 도전'을 소개했다. 김태수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팀 상무는 기조강연에서 "생성형 AI 시대에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과 기회"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또 최근 미국 정부에서 주최한 AI 보안 기술 경진대회인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선보인 AI 보안 시스템 개발 과정과 그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브렌든 돌란 가빗 미국 뉴욕대학교(NYU) 컴퓨터공학부 교수, 윤인수 카이스트(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와 박상돈 포스텍(POSTECH)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 보안기술 분야 석학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올해 기술 세션에서는 보안 분야 글로벌 주요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의 저자들을 초청해 그들의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삼성리서치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안 분야 연구 활동인 인위적인 문자메시지 트래픽 부풀리기(AIT) 탐지, 민감 데이터 보호 기술 등이 소개됐다. 매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보안 체험존도 마련됐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한 보안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거나 직접 해킹을 시도해 보는 등 다양한 보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4-09-10 1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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