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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동반성장 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이코노믹데일리] DL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의 공정거래와 상생 협력 활동, 협력회사 체감도 등을 평가한 지표다. 대·중견기업 224개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회사는 DL이앤씨를 포함해 총 44곳이다. 건설업은 여러 공종이 포함되는 특성상 협력사 의존도가 높아 전략적인 육성의 필요성이 크다. DL이앤씨는 이를 고려해 경험이 부족하고 투자가 필요한 협력사들의 성장 도우미 역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술 혁신, 인력 양성, 안전 등 3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 중이다. 대표적으로 DL이앤씨는 2019년부터 '머신 가이던스(Machine Guidance)' 10대를 협력사에 무상 대여하고 있다. 대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를 지원해 협력사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해서다. 산업 전환에 대비한 협력사 교육과 컨설팅도 확대했다. 협력사 대상 교육을 지원하는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을 2022년 중앙대학교에 개설했고, 올해부터는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플랜트 등 신사업 관련 과정을 신설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직접적인 비용뿐 아니라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사의 성장이 DL이앤씨의 성장이라는 인식 아래 동반성장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4:22:17
삼성전자, 13년 연속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2010년부터는 1조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환경·안전 개선, 고효율 생산 설비 전환 등 1차 협력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1조원 규모의 '협력사 ESG 펀드'를 조성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또 원자재 가격과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 단가에 반영하고 반도체 우수 협력사 대상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약 670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협력사 혁신을 위해 기술, 제조·품질, 원가 경쟁력 등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에 기금을 출연해 약 200억원을 지원했고, 2022년 신규 펀드 300억원을 추가 조성해 5년간 차세대 기술과 ESG 기술 확보 등을 지원 중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열악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맞춤형 스마트 공장 구축도 지원했다. 2018년부터는 중기부·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중소·중견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수십 년 제조·품질 노하우를 보유한 삼성의 전문가 170명이 현장에 직접 상주하며 제조 현장 혁신, 인력 양성, 판로 개척, ESG 지원, 사후 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10년간 전국 중소기업 약 3300곳에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줬다.
2024-10-08 2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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