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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레이어제로 통합…700억 달러 자산과 연결된다
[이코노믹데일리] 차세대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가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레이어제로(LayerZero)와 손잡고 멀티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수이는 140개 이상의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연결되고 700억 달러가 넘는 외부 자산을 수이 생태계로 끌어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통합으로 랩트비트코인(WBTC), 페이팔 USD(PYUSD) 등 업계 표준인 OFT(Omnichain Fungible Token) 토큰들이 수이 네트워크와 원활하게 연동될 수 있게 된다. 이는 수이 기반 디파이(DeFi) 생태계의 유동성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개발자들이 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크리스티안 톰슨 수이 재단 매니징 디렉터는 “레이어제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이는 멀티체인 생태계의 핵심 참여자가 되어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자산이 원활히 이동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펠레그리노 레이어제로 랩스 CEO는 “수이는 레이어제로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성능과 확장성, 개발자 친화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생태계 중 하나에서 상호운용성을 구현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수이는 최근 디파이 총 예치 자산(TVL) 기준 상위 10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10-01 15:34:22
업비트 '기와' vs 위메이드 '스테이블 원'…'원화 스테이블코인' 패권, 승자는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기축통화가 달러 중심으로 재편되는 ‘디지털 달러화’의 거대한 파도 앞에서 대한민국 원화의 디지털 주권을 지키기 위한 두 거인의 전쟁이 시작됐다.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가 내놓은 웹3 인프라 ‘기와(GIWA)’와 블록체인 게임의 강자 위메이드가 공개한 금융 메인넷 ‘스테이블 원(STABLE ONE)’. 이들의 경쟁은 단순히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넘어 다가올 웹3 시대의 금융 인프라를 누가 장악할 것인지를 가르는 한국 금융의 미래가 걸린 패권 다툼이다. ◆ 다른 DNA, 다른 전략...‘성벽’과 ‘광장’ 두 기업의 전략은 출신 배경만큼이나 극명하게 갈린다. 금융 중개업자인 두나무는 1200만명에 달하는 업비트 이용자를 기반으로 한 ‘수직적 통합’ 전략을 구사한다. ‘기와체인’과 ‘기와월렛’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는 사용자와 가치를 ‘성벽(Walled Garden)’ 안에 가두려는 전략을 분명히 보여준다. 송원준 두나무 크립토 프로덕트팀 리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쉬우면서 일상에서 함께할 수 있는 웹3 인프라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며 대중성을 강조했지만 그 중심에는 업비트라는 강력한 게이트키퍼가 자리한다. 여기에 네이버페이와 같은 빅테크와의 잠재적 연동은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진입장벽을 구축할 비장의 카드다. 반면 콘텐츠 플랫폼 제작사인 위메이드는 전통 금융사를 끌어들이는 ‘수평적 협력’ 모델을 내세운다. 스스로를 ‘기술 기여자’로 규정하고 은행 등 파트너사와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즉 ‘열린 광장(Public Park)’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 맞서기보다 그들을 생태계 안으로 끌어들여 규제 당국과 금융권의 신뢰를 우선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이 모델을 통해 기존 금융의 불편함과 불안함을 해소하고 투명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K-금융의 세계화’를 이끌겠다고 공언했다. ◆ 기술적 선택에 담긴 철학...‘효율’과 ‘통제’ 두 기업의 기술적 아키텍처는 이러한 전략적 차이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두나무의 ‘기와체인’은 이더리움 레이어2 가운데 ‘옵티미스틱 롤업’을 채택했다. 이는 이더리움의 보안성과 거대한 개발자 생태계에 올라타 빠르고 저렴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실리적 선택이다. 새로운 블록체인을 처음부터 구축하는 리스크를 피하고 업비트의 방대한 데이터를 온체인에서 활용하는 오라클 기능에 집중해 즉각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의도다. 위메이드의 ‘스테이블 원’은 독립적인 레이어1 메인넷이다. 이는 생태계의 모든 규칙을 위메이드와 컨소시엄이 직접 통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안용운 위메이드 CTO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경쟁하기 위해 규제 및 보안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법인 전용 거래 공간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수수료(네이티브 수수료), 실시간 이상거래 탐지 및 긴급 정지 기능 등은 금융기관을 안심시키기 위한 맞춤형 장치다. 결국 두 기업은 전혀 다른 전장을 선택했다. 두나무는 소비자를 향한 ‘시장 전쟁’에 위메이드는 금융당국을 향한 ‘규제 전쟁’에 집중하고 있다. 두나무가 더 나은 소비자 중심 제품을 내놓고 있다면 위메이드는 더 나은 규제 친화적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셈이다. 현재 한국은행이 “규제되지 않은 스테이블코인은 자본 유출과 통화정책 유효성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금융당국은 비은행 기업 주도의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보수적 분위기는 은행과의 협력을 내세운 위메이드의 컨소시엄 모델에 힘을 싣는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정부가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은행과 파트너들이 노드를 운영하는 구조를 통해 규제와 컴플라이언스를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규제 당국과의 교감을 강조했다. 결국 패권의 향방은 누가 더 혁신적인 개발자와 유망한 파트너를 끌어모아 매력적인 ‘킬러 앱’을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다. 두나무는 업비트의 암호화폐 네이티브 사용자들을 위메이드는 은행 및 기업 파트너들을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 현시점에서 가장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는 승자독식이 아닌 시장의 이원화다. 위메이드의 ‘스테이블 원’이 은행과 기업을 위한 B2B 결제 및 정산의 표준 인프라로 두나무의 ‘기와’는 개인 투자자와 개발자들을 위한 리테일 디파이(DeFi) 허브로 자리 잡는 그림이다. 디지털 원화 패권의 향방은 두 거인이 닦아놓은 길 위에서 어떤 혁신이 꽃피우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2025-09-25 06:00:00
"블록체인 처리량, 한계는 없다"…수이(Sui), KBW서 압도적 기술력 과시하며 '개발자'에 러브콜
[이코노믹데일리] “페이스북에는 5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있지만 암호화폐 생태계는 월간 활성 개발자가 9000여 명에 불과합니다. 수이는 암호화폐 개발자뿐 아니라 1500만명 이상의 웹 개발자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페이스북(현 메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엠(Diem)’ 개발을 이끌었던 미스틴랩스(Mysten Labs)의 아데니이 아비오둔 공동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23일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5’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개발자 친화성’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무기로 웹3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 “TPS 30만, 한계 없는 확장성”…기술력으로 증명 아비오둔 CPO는 수이가 현재 메인넷 환경에서 초당 30만 건(TPS)에 달하는 압도적인 거래 처리 성능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확장성을 가진 블록체인”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하드웨어를 8배 늘리면 처리량도 8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백서로 입증했다”며 “블록체인 처리량에 사실상 한계가 없는 유일한 체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99.999%의 가동률과 4ms(밀리초)에 불과한 업계 최저 수준의 지연 시간을 달성하며 안정성과 신뢰성까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수이의 생태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총예치자산(TVL)은 2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스테이블코인 유통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아비오둔 CPO는 “출범 4~5년 된 다른 체인들을 앞지르고 있다. 체급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비오둔 CPO는 무엇보다 ‘개발자 채택’이 블록체인 생태계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수이는 모든 웹3 플랫폼 가운데 가장 빠른 개발자 유입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대부분의 생태계가 개발자를 잃었지만 수이와 솔라나만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는 수이가 제공하는 개발 언어 ‘무브(Move)’의 안전성과 편의성 그리고 뛰어난 개발 경험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수이 생태계의 주요 성과로 탈중앙화 금융(DeFi) 인프라 ‘딥북(DeepBook)’과 데이터 소유권을 강화하는 ‘월러스(Walrus)’, ‘실(Seal)’을 꼽았다. “딥북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빠른 중앙화 주문서”라며 “일부 시기에는 전통 거래소인 OKX보다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다”고 밝혔다. 또한 “실(Seal)을 통해 개인 NFT를 구현할 수 있다”며 “소유자만 전체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고 접근 권한·유료 구독·만료 기한까지 설정할 수 있다. 데이터를 온전히 사용자가 소유하고 직접 통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이가 설계 단계부터 디플레이션 구조를 채택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유통량은 최대 100억 개로 제한돼 있으며 체인 상 거래가 늘어날수록 토큰이 소각돼 유통량이 줄어든다”며 “지난 6개월 동안 발생한 소각량만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비오둔 CPO는 “수이는 처음부터 대규모 채택을 목표로 설계된 체계적이고 견고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기업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연설을 마쳤다.
2025-09-23 16:52:38
비트코인·이더리움 넘어…업비트, 솔라나·수이로 투자 지평 넓힌다
[이코노믹데일리] 업비트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 솔라나와 수이 생태계로 투자 분석의 지평을 넓힌다. 두나무는 자사의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업비트 데이터랩'에 '솔라나 생태계 지수'와 '수이 생태계 지수'를 신규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테마 지수 추가는 투자자들이 특정 블록체인 생태계의 거시적인 흐름과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수는 해당 생태계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표 가상자산들의 가격 변화를 종합해 보여줌으로써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을 넘어 생태계 전체의 성장 가능성을 조망할 수 있게 한다. 솔라나 생태계 지수는 SOL(솔라나), TRUMP(오피셜트럼프), PYTH(피스네트워크) 등 디파이, 인프라, 커뮤니티 토큰을 포함하며 수이 생태계 지수는 SUI(수이), DEEP(딥북), WAL(월러스) 등 핵심 프로젝트의 동향을 반영한다. 최근 이들 생태계의 성장세는 주목할 만하다. 7월 22일 기준 최근 1개월간 솔라나 생태계 지수는 55%, 수이 생태계 지수는 57%에 달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솔라나와 수이도 주요 가상자산 생태계로서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테마지수 추가로 투자자들이 해당 생태계 안에서 주목받는 종목을 확인하고 시장 흐름과 리스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주요 테마나 블록체인 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수를 계속 확대해 투자자들이 시장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4 23:10:17
한컴위드,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RWA 사업 본격화…아로와나토큰 게이트아이오 상장
[이코노믹데일리] 한컴위드가 금을 기반으로 한 실물연계자산(RWA) 사업,본격 진출한다. 관계사 아로와나허브를 통해 아로와나토큰(ARW)을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하며 RWA 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한컴위드는 아로와나허브가 2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에 ARW를 공식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과거 국내 시장에 머물렀던 ARW의 글로벌 거래 길이 열렸다. 국내 보유 ARW는 충분한 유동성 확보 후 올해 3분기 중 마이그레이션을 거쳐 게이트아이오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새롭게 선보인 ARW는 아비트럼 기반의 거버넌스 토큰이다. 과거 디지털 금 거래에 활용되던 목적에서 벗어나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는 프로토콜과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실물 금에 일대일로 가치가 고정되는 스테이블코인 AGT(아로와나골드토큰) 발행의 기반이 된다. AGT는 금 투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로와나허브는 AGT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적 장치를 마련했다. 국제 금 시세 연동은 '체인링크' 오라클 기술을 활용하고 제3자 감사를 통한 준비금 증명(PoR)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성을 높였다.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자체 플랫폼 개발도 완료했으며 이달 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컴위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자회사인 한컴금거래소와 관계사 아로와나허브의 역량을 결합했다. IT 기술력과 실물 금 거래 노하우를 통합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RWA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아로와나 프로토콜에 대해 반응이 아주 좋은 상황이라, 지속적으로 추가 상장을 타진 중이며, 전 세계 ARW의 유동성 및 사용자 확대를 통해서 곧 론칭하는 자체 플랫폼을 중심으로 실물연계가상자산 기반의 온체인 금융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금 외에 다른 실물 자산을 연계한 RWA 사업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5-07-03 15: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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