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2건
-
-
넷플릭스, 추석 맞이 신작 라인업 대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넷플릭스(Netflix)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액션 영화부터 인기 시리즈,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범죄를 막는 유단자의 이야기, <무도실무관> 김우빈 주연의 액션 영화 <무도실무관>이 추석을 맞아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이 영화는 무도 유단자인 이정도(김우빈 분)가 전자발찌를 착용한 범죄자들을 24시간 감시하며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김우빈과 김성균의 호연은 물론, 김주환 감독 특유의 시원한 액션 연출이 돋보인다. 특히 전작 <사냥개들>에서 선보였던 고퀄리티 액션 장면들이 이번 작품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액션, 한국) ◆ 로마로 떠난 에밀리,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4 파트 2 넷플릭스의 대표적인 로맨스 코미디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시즌 4 파트 2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파리를 넘어 로마로 무대를 옮겨 한층 더 화려하고 세련된 이야기를 선보인다. 에밀리가 일과 사랑 사이에서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펼치는 에피소드가 주요 내용이다. 이 시리즈는 시즌 4 파트 1에서 공개 직후 1990만 회 시청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서도 로마의 고풍스러운 거리와 에밀리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로맨스/드라마/코미디, 미국) ◆ ‘흑수저’ 셰프들의 도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추석 연휴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흑수저’ 셰프들이 ‘백수저’ 셰프들과 요리 실력을 겨루는 대결을 그린다. 100명의 요리사들이 상상초월의 미션과 파격적인 룰 아래 치열한 요리 대결을 벌이며, 백종원과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기존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경쟁 구도와 파격적인 룰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추석 당일 공개되며,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9월 17일 공개 예정, 리얼리티, 한국)
2024-09-15 14:01:00
-
YG엔터테인먼트, 위기를 넘어 재도약의 길을 찾다
[이코노믹데일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랙핑크의 활동 중단과 신인 그룹의 기대 이하 성과로 인해 YG는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YG는 이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활약과 새로운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는 YG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본다. YG는 올해 상반기 연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에 54억원, 2분기에는 110억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873억원, 2분기 매출은 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7%, 43%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블랙핑크의 활동 중단이다. 블랙핑크는 2022년 9월 정규 2집 '핑크 베놈' 발매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월드투어로 기록한 최고 실적 이후 올해는 그 상승세가 꺾였다. 신규 아티스트 육성 및 마케팅 비용 증가도 실적 악화에 기여했다. 특히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준비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투입됐다. YG는 2분기에만 약 83억원의 투자성 경비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 베이비몬스터, 기대와 현실 사이... 그리고 가능성 YG의 차세대 주력 그룹으로 기대를 모았던 베이비몬스터는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27일 프리 데뷔곡 'BATTER UP'을 발표했지만,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일간 최대 순위 130위에 그쳤다. 그러나 YG는 베이비몬스터의 가능성을 믿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4월 1일 미니 앨범 발매와 함께 정식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전 세계 7개 도시에서 12회에 걸친 글로벌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베이비몬스터는 '서머소닉 2024'에서 신인답지 않은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를 본 현지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세계적 아티스트 TYLA와의 챌린지 영상 교환으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YG는 베이비몬스터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정규 앨범 발매와 2025년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어 이들이 YG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2NE1, 레전드의 귀환과 글로벌 팬덤의 재확인 YG의 또 다른 전략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다. 그 중심에 2NE1이 있다. 2NE1은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재결합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2NE1의 귀환 소식에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서울 콘서트는 추가 회차까지 매진됐고, 일본 투어 역시 전 회차가 매진되며 고베와 도쿄에서 각각 1회씩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이는 2NE1이 여전히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일본 활동 당시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데뷔 음반을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리는 등 각종 신기록을 세웠던 이들은 10년만의 귀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YG는 2NE1의 재결합을 통해 단기적인 수익 증대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도 노리고 있다. 2NE1의 성공적인 컴백은 YG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른 아티스트들의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AKMU와 트레저의 활약, 다각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 YG의 또 다른 주력 아티스트인 AKMU와 트레저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YG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AKMU는 최근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참가해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밴드 사운드와 독특한 편곡을 통해 현지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일본에서의 인지도를 높였다. AKMU는 올해 상반기에도 대규모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탄탄한 팬층을 구축했다. AKMU의 활약은 YG의 글로벌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유의 음악성과 무대 매너로 해외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글로벌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트레저 또한 2025년 월드투어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의 활동이 YG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저는 데뷔 이후 꾸준히 팬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군 복무를 마친 송민호와 강승윤의 복귀로 위너의 활동 재개가 예정되어 있어, YG의 아티스트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 블랙핑크,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YG의 재도약을 위한 가장 큰 기대주는 블랙핑크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2025 YG 플랜'을 통해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를 예고했다. 블랙핑크는 2025년 약 3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들의 복귀는 YG의 실적 개선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지난 월드투어에서 전 세계 1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러한 글로벌 영향력을 고려할 때, 블랙핑크의 복귀는 YG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YG는 블랙핑크의 공백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아티스트 라인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위너의 활동 재개, 트레저의 2025년 월드투어, 차세대 그룹 '넥스트 몬스터'의 공개 등 다양한 계획을 밝혔다. ◆ 투자업계의 시선, "장기적 전망은 긍정적" 현재 YG의 실적은 부진하지만, 투자업계에서는 장기적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2025년부터는 블랙핑크의 복귀로 킬러 지식재산권(IP) 부재 문제가 해소되고 신규 아티스트 성장의 호재가 더해져 그간의 침체된 분위기가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 이환욱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현재 확인 가능한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의 KPI 지표를 고려해 볼 때 곧 YG의 수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백기 및 계약 만료로 잠정 중단됐던 위너의 활동 재개, 2NE1의 복귀 그리고 트레저의 글로벌 활동 재개 등으로 확대되는 아티스트 IP 라인업은 YG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 김민영 연구원은 "2025년부터 고연차 IP들의 투어 활동 재개와 함께 저연차 IP의 본격적인 성장 궤도가 가시화되면서 YG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4% 성장하고,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YG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노력과 함께, 신인 육성 및 기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질적인 반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아티스트 IP 강화와 시장 확대가 필수적이다. 특히,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와 같은 신예 아티스트의 성과가 앞으로의 성장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YG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블랙핑크와 함께 다양한 아티스트의 글로벌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YG가 이러한 전략적 행보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K팝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2024-09-05 06:00:00
-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 공개 및 서비스 확대로 게임 시장 공략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신작 게임 라인업을 공개하고 서비스를 확대하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군주의 여정(Journey of Monarch)'이 오는 9월 9일 첫 선을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8월 30일 게임명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 티징 일정 등을 발표했다. '군주의 여정'의 BI는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리니지 세계관을 반영해 검과 휘장을 모티브로 삼았다.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출정식의 휘날리는 깃발과 칼끝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게이머들에게 모험과 정복의 이미지를 강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측은 "2024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9월 9일 티징 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게임의 핵심 특징과 세계관, 캐릭터 등 상세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니지 IP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게임성을 더해 기존 팬들과 신규 유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스위칭 RPG '호연' 출시... 동양적 정서 담은 OST '이 땅의 모든 인연' 발매 한편 엔씨는 신작 스위칭 RPG '호연'을 지난 28일 한국, 일본, 대만에 정식 출시했다.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호연'은 캐릭터 조합과 컨트롤의 재미를 살린 '필드 전투'와 전략성이 강조된 '턴제 전투' 시스템을 모두 갖춰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액션 RPG와 전략 RPG의 장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폭넓은 유저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출시를 기념해 OST 앨범 '호연: 이 땅의 모든 인연'도 30일 발매됐다. 2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9.1.4채널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지원해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타이틀곡 '다시 여기, 호연'은 가야금, 대금, 거문고 등 한국 전통악기를 활용해 동양적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국과 일본의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해 호연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 음악 제작 담당자는 "이번 OST는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전통 악기와 현대적 사운드의 조화를 통해 동양의 신비로움과 모험의 설렘을 동시에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앨범은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NCSOUND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타이틀 곡 ‘다시 여기, 호연’의 공식 뮤직 비디오도 확인 가능하다. ◆ 리니지2M, 가치 보존 월드 '엘모아덴' 추가 오픈으로 유저 선택권 확대 리니지2M은 30일 오후 8시 가치 보존 월드 신서버 '엘모아덴'을 추가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출시한 '에덴' 서버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따른 결정이다. '엘모아덴'은 '에덴'과 동일하게 이용자 재화의 가치 보존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서버다. 프로모션 제작 삭제, 무료 클래스 체인지, 천장 시스템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한해 게임 내 경제 밸런스를 유지하고 유저들의 노력을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신서버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엘모아덴의 기사단 후발대' 보상을 지원하며, 영웅 스킬북 획득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와이번 브레이슬렛', '퍼스트 히어로' 등의 이벤트를 통해 신규 유저들의 초반 성장을 돕는다. 엔씨소프트 리니지2M 개발팀장은 "이용자들의 쾌적한 플레이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엘모아덴' 서버를 추가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치 보존 월드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작 라인업 공개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MMORPG 강자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동시에 스위칭 RPG 등 새로운 장르로의 도전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기존 IP의 활용과 새로운 시도를 균형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확대와 다양한 장르로의 진출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2024-08-30 16:34:04
-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 1차 연사 라인업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이하 UDC) 2024’의 첫 번째 연사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블록체인이 실물 자산(Real World Asset, RWA)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행사에서는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의 변화와 혁신을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연사 라인업에는 블록체인 업계의 주요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키노트 스테이지에서는 키스 여 카이코(Kaiko) 디렉터가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및 RWA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 및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조니 프라이 클리어 뱅크(ClearBank) 디지털자산그룹 책임과 에비 튀니스 DBS은행 디지털 자산부문 책임이 전통 금융사에서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들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콘텐츠 및 문화 세션에서는 사샤 로월드 LVMH 경영 고문이 명품 업계의 제품 이력 관리 사례를 발표하며, 루카 슈네츨러 펏지 펭귄(Pudgy Penguins) CEO가 NFT 산업에 대한 비전과 현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 및 기술 세션에는 뮤리엘 메다드 MIT 소프트웨어 공학 교수, 로렌 차이 아이오텍스(IoTeX) CEO, 윌슨 웨이 사이버(Cyber) CEO가 참여해 디핀(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디쏘(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디싸이(탈중앙화 과학) 등 신생 탈중앙화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트렌드 세션에서는 맨틀(Mantle), 타이코(Taiko), 그래비티(Gravity)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롤업(roll-up)과 확장성 문제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정책 세션에서는 제이슨 소멘사토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핀테크 기술 및 정책 고문,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전 유럽의회 경제·자본시장 및 통화정책 전문위원, 클라라 추 홍콩선물위원회 핀테크 책임자가 국제 블록체인 정책 현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UDC 2024의 참가 등록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메인 세션과 분과 세션, 특별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2024-08-27 10:24:30
-
-
-
-
경남제약, 진통제 다푸러펜정·퓨어펜연질캡슐 출시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경남제약, 진통제 신제품 다푸러펜정·퓨어펜연질캡슐 출시 경남제약이 신제품 출시와 함께 펜시리즈 디자인 리뉴얼로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경남제약은 지난 5일 진통제 다푸러펜정과 퓨어펜연질캡슐 신제품 2종 출시와 함께 진통제 브랜드인 ‘펜시리즈’ 패키징 리뉴얼을 진행했다. 신제품 다푸러펜정은 신경통, 요통, 어깨결림 등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진통제다. 해당 제품에는 클로르족사존, 에텐자미드, 카페인수화물 성분이 포함됐으며 통증 또는 발작 시 복용하면 된다. 퓨어펜연질캡슐은 4중 복합 성분의 액상형 진통제다. 이중 연질 캡슐 공법을 적용해 제제 안정성을 높이고 약효 지속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 리보플라빈 등이 포함돼 각종 통증 완화는 물론 오한, 발열에도 효과가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자사는 신제품 출시와 진통제 브랜드 ‘펜시리즈’ 전체 디자인을 개선해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빠른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속도감 있는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이뮤노포지 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제 공동 연구 체결 동아에스티 자회사 뉴로보파마슈티컬스는 국내 바이오 벤처 이뮤노포지의 플랫폼 기술 ELP를 활용한 비만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ELP는 약효 지속형 반감기 연장 플랫폼으로 반감기는 약효가 몸속에서 반으로 감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이뮤노포지의 ELP 플랫폼은 약물의 반감기를 최대 200배까지 증가시키는 약물 지속형 기술이 특징이다. 김형헌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는 경구제 개발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비만 시장에서 경쟁 약물들과 차별화 및 환자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는 장기지속형 DA-1726 개발의 시발점”이라며 “이뮤노포지의 ELP 플랫폼이 장기지속형 펩타이드 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뮤노포지의 안성민·장기호 공동대표는 "ELP 플랫폼에 대해 국내외 회사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독, 클리어티앤패치...2024 화해 어워드 '베스트 신제품' 선정 한독의 더마 코스매틱 브랜드 클리어티앤의 ‘클리어티앤더마 SOS 릴리프 패치’가 2024년 상반기 화해 어워드에서 패치부문 베스트 신제품으로 선정됐다. 한독은 지난 8일 클리어티앤더마 SOS 릴리프 패치가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 화해앱 사용자 리뷰평점 4.31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화해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클리어티앤더마 SOS 릴리프 패치는 한독의 여드름치료제 브랜드 클리어틴이 개발한 하이드로 콜로이드 원형 패치형 화장품이다. 패치에는 유효성분을 함유한 돌기 모양의 마이크로 포인트가 달려있어, 피부에 부착 시 마이크로 포인트가 녹으면서 유효성분이 피부에 직접 흡수돼 진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클리어티앤더마 SOS 릴리프 패치는 라파스의 특허 받은 최신 공법이 적용됐다. 덕분에 패치부착 시 니들 뭉개짐 현상과 패치를 떼어낼 때 잔여감이 남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미연 한독 일반의약품 및 헬스케어 사업실 상무는 “이번 화해 어워드 선정으로 클리어티앤의 제품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여드름 치료제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일리 피부관리를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PBM 등 26개 처방집 등재 완료...블록버스터 등극 앞당긴다 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가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및 보험사 등 26개 업체처방집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등극을 위해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9일 셀트리온은 짐펜트라만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을 최소 1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현지 영업에 매진 중이다. 짐펜트라는 지난 3월 미국에 출시한 이후 5개월여 만에 3대 PBM 전부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미국 보험 시장은 유형별로 사보험과 공보험으로 나눠 체결하는 시스템이다. 셀트리온은 이 가운데 ESI 등 대형 PBM 2곳과는 사-공보험 모두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고, 남은 한 곳도 공보험 계약을 체결해 추가 협상을 통한 사보험 체결만 남겨둔 상황이다. 현재까지 계약 체결을 완료한 3대 PBM 사-공보험 처방집을 비롯해 짐펜트라가 이름을 올린 미국 전역의 PBM 및 보험사 처방집은 총 26개다. 짐펜트라는 아직 협상 중인 PBM 한 곳과의 사보험 처방집 등재 계약까지 체결될 경우 미국 보험 시장 커버리지의 80%를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최고상업책임자(CCO)는 “ESI에 이어 또 다른 대형 PBM들과의 계약 체결 성과를 이룬 가운데, 연계된 지역형 보험사 처방집에 등재가 이어지면서 짐펜트라는 미국 IBD 시장을 대표하는 핵심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음 달부터 본격화되는 미디어 광고 활동을 중심으로 연내 미국 전역 커버리지 대부분을 확보해 짐펜트라의 15%의 목표 점유율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8-11 06:00:00
-
CJ ENM, 티빙ㆍ글로벌 성장으로 흑자 기조 유지
[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이 2024년 2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8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 1조1647억 원, 영업이익 353억 원을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티빙의 성장과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실적 개선으로 호조를 보였다. 티빙의 유료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2분기 매출은 1079억 원으로 41% 늘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인기 콘텐츠와 스포츠 중계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의 프로그램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이 부문은 매출 3529억 원, 영업이익 165억 원을 달성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콘텐츠 판매가 강화되며 매출이 25.3% 증가한 2876억 원을 기록했다. 피프스시즌의 '세브란스 시즌2', '레이디 인 더 레이크'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와 글로벌 신규 아티스트의 활약으로 매출 1523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달성했다.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3집이 135.3만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고, 일본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 전략이 성과를 내며 매출 3719억 원, 영업이익 275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는 전년 대비 108% 신장했다. CJ ENM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 강화와 유통 전략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계획을 살펴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정년이', '엄마 친구 아들' 등 기대작과 '서진이네2', '삼시세끼' 같은 시즌제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은 스포츠 콘텐츠와 '좋거나 나쁜 동재', '랩:퍼블릭' 등 오리지널 작품으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플랫폼을 대상으로 콘텐츠 공급을 확대한다. 피프스시즌은 '치프 오브 워',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져스 시즌2'를 선보이고, CJ ENM 스튜디오스는 영화 '전, 란'을 글로벌 플랫폼에 공급할 예정이다. 음악 부문은 주요 아티스트 활동과 글로벌 컨벤션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4집 발매, 'ME:I'와 'JO1'의 신보 발매, 그리고 'izna'의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KCON GERMANY 2024', 'MAMA AWARDS 2024' 등 글로벌 행사도 준비 중이다.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육성에 집중한다. 카테고리별 콘텐츠 전략을 강화하고 대형 콘텐츠커머스 IP를 선보일 계획이다. 패션, 뷰티, 리빙 등 트렌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올림픽 시청자를 겨냥한 채널 편성, 추석 프로모션 등 시즌 이슈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2024-08-08 14:59:01
-
하이브, 역대 최고 분기 매출 6405억원 달성... 하반기 BTS 진 솔로앨범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가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64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7일 공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2분기의 6210억 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14억 원으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방탄소년단(BTS)의 단체 활동 부재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이브의 2분기 실적은 음반과 음원 등 직접참여형 매출이 주도했다. 직접참여형 매출은 4239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음반·음원 매출액은 24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하이브는 "K-팝 시장 전반의 앨범 판매 감소세 속에서도 주요 아티스트들의 복귀 앨범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직접참여형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은 1500만장 이상으로, 국내 전체 앨범 판매량의 34%를 차지했다. 음원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여,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상위 10곡 중 8곡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음악이었다. 하이브 아티스트들은 각종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상반기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5곡, '빌보드200' 차트에 12개 앨범이 진입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 상반기 앨범 랭킹에도 5팀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2분기 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96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4% 증가했다. 특히 6월에는 방탄소년단 진의 전역과 '2024 FESTA' 이벤트로 MAU가 1000만을 돌파했다. 하이브는 "위버스 DM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디지털 재화인 '젤리' 충전이 늘고 있다"며 "과금사용자당평균금액(ARPPU)과 결제금액이 동반 상승해 이번 분기 위버스 총 결제금액이 서비스 론칭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5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감소했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다양한 신사업의 본격 론칭으로 초기 비용이 집행된 데다, 신인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퍼블리싱 게임 '별이되어라2: 베다의기사들',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 AI 기반 실시간 목소리 변환 서비스 '시프트', 하이브 라틴법인 등 신규 사업 부문의 운영비가 반영됐다. 하이브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이 대거 예정돼 있어 3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에도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방탄소년단 진은 하반기 중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며, 세븐틴은 새 앨범과 함께 한국, 미국, 일본을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엔하이픈은 데뷔 후 처음으로 자카르타에서 '더 시티' 공연을 개최하고, 일본 2개 도시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르세라핌은 8월 30일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로 컴백하며, 뉴진스는 내년 월드투어를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재상 하이브 CEO는 "2024년 하반기는 새로운 리더십이 이끄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며 "음악, 플랫폼, 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이브는 본질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한 미래 IP 및 미래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7 13:54:14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