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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AI가 공장 돌린다…제조업 디지털 전환 '해결사'로
[이코노믹데일리] SK그룹의 AI 전환 전문기업 SK AX가 25일 글로벌 제조기업을 겨냥한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를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생산성, 품질, 비용을 동시에 개선하는 AI 중심 운영 모델을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SK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MCMP’를 중심으로 AI 기반 운영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다. 비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하는 ‘AI 핀옵스(FinOps)’, 문제를 스스로 감지해 자동 복구하는 ‘AI 옵스(Ops)’,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AI 에이전트’가 삼각편대를 이뤄 24시간 내내 공장의 디지털 인프라를 관리한다. SK AX는 이미 해외 유수의 제조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미국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과 글로벌 물류·운송 기업은 이 시스템을 도입해 인프라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운영 비용을 약 30%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글로벌 첨단 소재 제조기업은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핵심 시스템 전체를 SK AX의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복잡한 공정과 막대한 데이터, 레거시 시스템 등으로 인해 클라우드 전환에 어려움을 겪던 전통 제조업계에 AI가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 신장수 SK AX 부문장은 “제조업은 복잡하고 정밀한 운영이 요구되는 만큼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디지털 운영 체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2025-09-25 08:35:13
엔씨소프트, '아이온2' 연내 출시... '탈P2W'로 2026년 매출 2조 도전 (종합)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2’를 필두로 2026년 매출 2조 원 목표 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도한 P2W(Pay to Win) 요소를 배제하고 제품수명주기(PLC)를 늘리는 방향으로 사업 모델(BM)을 전면 수정해 장기적인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12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연내 출시될 ‘아이온2’가 반등의 핵심 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부적으로도 '아이온2'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가고 있다"며 "아이온2가 여러 유저들에게 사랑받는다면 내년 출시할 신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아이온2의 BM에 대해서는 기존 리니지라이크 게임과 선을 그었다. 박 대표는 “아이온2는 PvE 중심이고 리니지라이크처럼 PvP를 진행하는 게임은 아니다”라며 “과도한 뽑기 아이템은 없을 것이고 배틀패스나 커스터마이징, 스킨이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초기에 매출 쭉 올라왔다가 빠지는 수익성 그래프는 지양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신작 7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브레이커스’는 내년 1분기, ‘타임테이커즈’는 2분기, ‘LLL’은 3분기로 출시가 예정됐다. 박 대표는 “개발상의 딜레이가 있다기보단 내부 사정상 신작이 겹치지 않도록 한 것”이라며 개발이 순항 중임을 시사했다. 이 같은 자신감의 배경에는 강화된 내부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이 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성평가위원회를 통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를 엄격하게 심사하고 있다. 최근 슈팅 게임 ‘택탄’의 개발을 중단한 것 역시 내부의 높은 허들을 넘지 못한 결과다. 박 대표는 "과거와 달리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진척도 관리를 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이 전략이 상당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기존 게임만으로도 흑자를 내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비용 효율화 작업을 병행한다. 상반기 해외 법인에서 100여 명의 인력을 줄인 데 이어 하반기 본사에서도 200~300명 규모의 인력 조정을 추진한다. 박 대표는 "레거시 IP만으로 흑자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신작이 쌓여가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2 14:18:49
레인지로버, 2년 연속 윔블던 챔피언십과 '공식 파트너십'
[이코노믹데일리] JLR 코리아는 모던 럭셔리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브랜드 레인지로버가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챔피언십과 공식 파트너십을 2년째 맺는다. 10일 JLR 코리아에 따르면 레인지로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대회의 공식 차량 파트너로 나선다. JLR은 윔블던 챔피언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10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윔블던 챔피언십은 전 세계 여름 스포츠 및 사교 시즌을 대표하는 행사로 손꼽힌다. 대회 기간 동안 센터 코트와 넘버원 코트의 서브 스피드 디스플레이에 레인지로버 로고가 표시된다. 또한 경기장 내 마련된 레거시 드레싱 룸에서는 레인지로버의 디자인 계보와 모던 럭셔리에 미친 지속적인 영향력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또한 차량 배출가스 감축은 윔블던의 친환경 책무의 핵심 요소로, 최근 인도어 테니스 센터에 충전소를 마련했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55주년을 맞은 레인지로버만의 럭셔리함과 정교함의 가치를 영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윔블던 챔피언십과 함께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에서 공식 차량으로 운영 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레인지로버는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한 모던 럭셔리 전동화 여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5:37:15
'보안 불감증'이 부른 일주일 먹통…예스24, 뒤늦은 사과와 보상
[이코노믹데일리] 랜섬웨어 해킹으로 일주일간 서비스 장애를 겪은 예스24가 공식 사과와 함께 보상안을 발표했지만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기술 지원이 종료된 구형 운영체제(OS)를 사용해 온 사실이 드러나며 근본적인 보안 불감증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석환, 최세라 예스24 공동대표는 지난 16일, 사고 발생 7일 만에 공식 사과문을 내고 “고객의 신뢰가 흔들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신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예견된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나온다. 예스24는 서버 OS로 2023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지원이 종료된 ‘윈도 서버 2012’를 여전히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기술 지원 종료는 신규 보안 위협에 대한 업데이트가 중단됨을 의미하며 이는 사실상 1년 반 넘게 서버를 보안 위협에 그대로 방치한 셈이다. IT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보안 의식 결여는 물론 IT 자산에 대한 무관심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예스24의 낙후된 시스템은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는 구형 개발 언어인 ‘닷넷 프레임워크’를 쓰는 등 레거시 시스템에 의존해 온 점도 복구 지연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예스24 측은 “현재 70% 이상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으며 6월 말 완료 목표였으나 이번 사태로 일정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예스24는 1차 보상안에 이어 17일 추가 보상안을 공시했다. 보상안에는 공연을 보지 못한 고객에 대한 티켓 금액의 120% 예치금 환불, 도서 출고 지연 고객에 대한 포인트 지급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YES상품권 5000원과 크레마클럽 30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추가적인 보상도 약속했다. 한편 두 공동대표는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외부 보안 자문단을 도입하며 보안 예산을 확대해 시스템 신뢰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기본적인 IT 투자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025-06-17 17:55:44
엔씨소프트, 2026년 매출 2조 목표… '아이온2' 앞세워 반등 노린다(종합)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단행한 대규모 구조조정과 조직개편 등 체질 개선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1분기 매출액은 3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줄었으나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34%, 마케팅 비용은 76% 각각 감소하며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엔씨소프트는 이 기세를 몰아 2026년 연매출 2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14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외과 수술’을 통해서 레거시 IP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이 날 수 있는 기본틀을 만들어 놨고 올해부터는 좀 더 효율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게임을 퍼블리싱 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조직을 효율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레거시 IP의 추가적인 지역 확장과 적극적인 스핀오프 게임 개발을 통해 연간 1조4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까지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신규 IP를 통해 추가적으로 최소 6000억원, 최대 1조원의 연간 매출 달성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M&A에 대해서도 "새로운 장르와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을 위한 M&A도 적극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장 전략의 핵심은 신작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1월 한국과 대만 시장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출시하고, 내년 중반까지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아이온2'의 매출 추정치는 리니지2M과 리니지W의 한국·대만 매출의 3분의 1에서 4분의 1 수준"이라며 "개발팀에서 들으면 화가 날 정도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온2는 원작을 계승하면서도 과거 개발 기법이 부족해 구현하지 못했던 부분을 모두 풀어낸 작품으로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리니지와 같은 게임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LLL',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스' 등 다양한 신규 IP와 레거시 IP 스핀오프 게임을 포함해 총 7종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이례적인 매출 가이던스 제시에 대해 "(시장에서) 여러 의구심을 갖을 것 같아서 매출 전망치를 드리기로 결정했다"며 "회사 내 분위기가 '정말로 우리가 다시 한 번 일어서야겠다'는 분위기로 많이 반전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외부에 전해졌으면 좋겠다. 1분기, 2분기를 지나 3분기, 4분기로 가면서부터는 충분히 리바운드하고 저희가 드린 가이던스 이상으로 반드시 맞춰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까지는 보릿고개가 될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지만 ‘해 뜨기 전이 제일 어둡다’는 말처럼 올해 3분기·4분기를 지나면서 분명히 반등하며 전망치로 내세운 매출 이상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4 16: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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