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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8월 청약 개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이달 청약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청약의 총 발행 예정 규모는 1400억원이다.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이달 발행되는 10년물과 20년물에는 각각 0.55%와 0.695%의 역대 최고 가산금리가 부여됐다. 이에 따라 세전기준 만기 수익률은 복리효과까지 적용되면,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9.47%(연 3.94%) ▲20년물 98.90%(연 4.94%) 수준이다. 해당 수익률은 만기까지 보유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이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해 복리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고 2억원까지는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 혜택도 주어진다. 발행 후 1년(13개월 차)부터는 중도환매도 가능하다. 다만 중도환매 시에는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 등 적용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7월부터 1년이 경과한 물량에 대해 중도환매 신청을 받고 있다. 이달에도 청약 기간과 동일한 8일부터 14일까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방문 혹은 온라인을 통해 중도환매 신청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올해 들어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지며 시장금리는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개인투자용 국 채 약정수익률은 견고하거나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단독 판매 대행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37회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 진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선전에서 '제37회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은 글로벌 기업 방문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초 소양을 배울 수 있는 경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1호'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1호’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참가인원은 1만3700여명에 달한다. 이번 대장정에는 1회차(7월 30일~8월 2일), 2회차(8월 6일~9일)에 걸쳐 총 15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박 4일 간 글로벌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드(BYD) 등 중국 혁신 기업들을 방문하며 기술 발전을 경험했다. BYD에서는 신에너지 전기차와 배터리 기술을 접했고, 다스인텔리테크(DAS Intellitech)에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를 결합한 스마트 에너지 절감 시스템에 대해 학습했다. 이 밖에도 유비텍(Ubitech)의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S2(Walker S2)', 바이두(Baidu) '아폴로 고(Apollo Go)'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등 중국의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해 폭넓게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플랫폼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어린이들을 위한 펀드 운용뿐 아니라 경험을 통해 투자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로벌 리더 대장정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주인인 어린이들이 투자와 금융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운용, '한국형TDF2050(UH)' 3년 수익률 51.4%…빈티지 1위 삼성자산운용은 대표적인 생애주기 펀드인 '삼성한국형TDF2050(UH)'가 3년 수익률 51.4%를 달성, 국내 전체 타깃데이트펀드(TDF) 2050 빈티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한국형TDF2050(UH)은 2년 수익률 38.8%로 1위, 1년 수익률 19.9%로 2위에 이름을 온린바 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펀드로, 연금 운용에 최적화돼있다. 은퇴 시점을 2050년으로 설정한 근로자들을 위한 펀드에는 '2050'이라는 숫자가 붙는다. TDF는 별도의 투자 지식이 없어도 전문가의 운용 전략에 따라 자산 배분이 이뤄지므로 바쁜 직장인들에게 편리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 특히, 은퇴까지 시간이 충분한 30대 투자자들에게 TDF는 장기투자를 통해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핵심적인 연금자산으로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30대는 투자 기간이 길기 때문에 지금부터 전략적인 연금투자가 장기 성과에 큰 차이를 만든다"며 "삼성TDF는 생애주기에 맞는 자산배분으로 퇴직 시점까지 일관된 운용 전략을 제공해 투자자들의 연금자산 관리를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절세계좌 3종 투자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30일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절세형 계좌 3종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서비스다. 이벤트 대상 계좌는 ▲개인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다. 각 계좌에 신규 가입 후 10만원 이상 입금 시 모바일상품권 1만 원이 제공된다. 여기에 순입금 금액에 따라 ▲개인연금은 최대 100만원 ▲ISA는 최대 50만원 ▲IRP는 최대 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타사 이전 자금 또는 ISA 만기 자금 등으로 1000만원 이상 입금 시, 해당 금액은 순입금 산정 시 2배로 인정된다. ETF 순매수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절세계좌에 10만원 이상 순입금한 뒤 ETF를 10만원 이상 순매수하면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아울러 ISA 또는 개인연금을 통한 ETF 투자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각 이벤트는 중복 참여 가능하며,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2025-08-08 1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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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NC AI 컨소시엄으로 '독자 AI' 프로젝트 참여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사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 운영 경험을 앞세워 국가대표 AI 개발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NC AI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서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됐다. NC AI 컨소시엄에는 롯데이노베이트를 비롯해 NHN, 포스코DX, ETRI, 서울대, KAIST 등 국내 최고의 산업, 연구, 학계 기관들이 참여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역할은 명확하다. 유통, 식품, 화학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I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프로젝트에 이식하는 것이다.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그룹 전반에 적용하고 35개 외부 기업에 공급하며 축적한 실증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소시엄 내에서 롯데이노베이트는 유통, 식품, 제조 등 산업 특화 AI 모델 개발과 기술 실효성 검증을 주도한다. 또한 특정 산업에 AI를 최적화하는 ‘도메인옵스(DomainOps)’ 플랫폼의 확산을 이끌고 시각-언어-행동을 결합한 ‘VLA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통해 피지컬 AI 영역까지 기술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미 자체 기술력으로 국내 AI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한국어 특화 LLM 리더보드에서 최장기 1위를 기록하고 망분리가 필수적인 금융 분야에 자체 구축형 AI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비즈니스 맞춤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이멤버 3.0’을 선보이며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자사의 AI 역량을 국가 AI 기술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아이멤버’를 국내 대표 AI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2025-08-04 16: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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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14년 뚝심 분사 6개월 만에 증명…'게임 AI' 넘어 국가대표로
[이코노믹데일리] 14년의 연구가 분사 6개월 만에 결실을 봤다.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자회사 NC AI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개 주관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AI 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대표 기업으로 공인받았다. 이번 성과는 단기적 성과가 아닌 긴 호흡의 기술 투자와 신뢰가 낳은 필연적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NC AI의 AI 연구는 산업계가 주목하기 훨씬 전인 2011년 엔씨소프트 내 독립 조직에서 시작됐다. 음성합성, 자연어처리(NLP), 3D 비전 등 게임을 넘어선 실용 기술을 축적해온 14년의 역사는 올해 2월 독립법인 출범 후 단 반년 만에 국가 전략 프로젝트의 핵심 주체로 발돋움하는 단단한 발판이 됐다. 이번 성공의 중심에는 NC AI가 주도한 전례 없는 규모의 ‘그랜드 컨소시엄’이 있다. NC AI를 중심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최고 학계와 포스코DX, 롯데이노베이트, 문화방송, NHN 등 14개 핵심 기업·기관 그리고 롯데·포스코 그룹사를 포함한 40곳의 수요기업까지 총 54개 기관이 뭉쳤다. 이는 기술력에 대한 확고한 신뢰 없이는 불가능한 연합으로 단기 성과가 아닌 AI 기술 완성도를 보고 결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컨소시엄의 신뢰는 NC AI의 대표 모델인 ‘바르코(VARCO)’에서 나온다. 특히 최근 공개된 경량 멀티모달 모델 ‘바르코 비전 2.0’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하며 스마트폰에서도 실시간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AI 환경까지 지원, 기술적 리더십을 명확히 보여줬다. NC AI 컨소시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AI 전환을 위한 확장 가능한 멀티모달 생성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최고 성능의 2000억 파라미터급 독자 언어 모델 개발 △산업 확산을 위한 ‘도메인옵스’ 플랫폼 구축 △제조·유통·로봇 등 산업 특화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한 NHN과 국산 AI 반도체(NPU) 최적화를, NPU 스타트업 모빌린트와는 엣지 디바이스 실증을 추진하며 기술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직접 검증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성과는 결코 NC AI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해준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NC AI는 앞으로도 기술 독립과 산업 실증, 글로벌 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한민국 AI 전문 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4 16: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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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로봇 앞세운 '스마트라이프위크' 개최…규모 2배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서울시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앞세워 미래 스마트도시 청사진을 제시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를 통해 기술이 약자와 동행하는 포용적 스마트시티 모델을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키웠다. 참여 목표는 200개 도시, 300개 기업, 6만여 명으로 작년 대비 약 2배 늘었고 전시장 규모 역시 1.7배가량 확대했다. 올해의 표어는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로 기술이 소외된 이웃을 향한다는 서울시의 철학을 담았다.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서울AI로봇쇼’다. 휴머노이드 로봇 간 스포츠 대회와 장애물, 화재 진압 등 극한 환경을 돌파하는 로봇 경진대회가 열린다. 아모레퍼시픽, 두산로보틱스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해 AI 건강관리, 모빌리티, 자산관리 등 일상을 시나리오로 구성한 쇼룸도 마련된다. 글로벌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팔란티어, IBM, 아람코, MIT, UCLA 등 세계 유수 기업과 대학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AI 윤리, 도시와 기술의 공존 등 미래 핵심 의제를 다룬다. 기조연설은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뤼튼’의 이세영 대표가 맡아 기술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과 ‘기후테크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서울 스마트도시 상’은 전 세계 도시의 혁신 정책 사례를 조명하며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적 해법을 모색한다. 이외에도 시민이 직접 혁신 기업을 선정하는 ‘SLW 시민혁신상’ 청년들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청년AI 해커톤’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준비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SLW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서울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전략의 중심 무대이자 전 세계 도시와 함께 만드는 공동의 실험장"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과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7-31 11: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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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MTS커뮤니티 서비스 강화…이벤트로 참여 확대 外
[이코노믹데일리]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증시 환경에 대응하고자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투자자 중심 플랫폼 확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MTS 내 커뮤니티는 투자자들이 관심 종목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다. 주식 커뮤니티는 최근 증시 활황과 맞물려 개인투자자 수요가 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MTS 내 스토리 메뉴를 새로 만들어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했다. 월간 미션 챌린지 이벤트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독려하고 있다. 월간 미션 챌린지 이벤트는 글쓰기, 댓글, 좋아요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면 매월 금융투자상품권, 커피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12월까지 매월 혜택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코스피 활황기에 접어든 지금은 다른 투자자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운용 "'SOL 코리아메가테크액티브' 연초 이후 수익률 72%...순자산 1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SOL 코리아메가테크 액티브 ETF'가 최근 두 달 사이 순자산이 5배 이상 증가하며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10월 상장 이후 꾸준한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개인투자자 및 은행 중심의 리테일 자금이 800억 원 이상 유입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순자산 급증의 배경에는 수익률이 있다. 29일 기준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7.73%, 40.12%, 50.86%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5.71%, 25.93%, 27.35%)을 크게 상회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 역시 72.04%로, 코스피(34.64%)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성과를 기록 하고 있다. 해당 ETF는 △모빌리티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항공우주 △맞춤형 헬스케어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메가테크 테마에 집중 투자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새로운 테마를 추가하는 등 매월 수시변경을 통한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유연하게 운용한다. 김주영 신한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 이사는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비중을 확대해 온 AI 전력인프라,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항공우주 등 핵심 테마가 시장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내며 ETF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며 "특정 테마에 집중하는 ETF는 상승 국면에서는 높은 수익률이 가능하지만, 하락 국면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유연한 테마 순환 대응과 리스크 관리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투운용, 'KRX금현물 ETF' 장기 보유 사연 이벤트 31일 종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6월23일부터 진행한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장기 보유 사연 공모 이벤트가 종료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골드바를 1개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 10명의 골드바 당첨자 외에 50명을 별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20일 ACE ETF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이날(31일) 오후 23시 59분까지 사연을 접수 받은 뒤 종료된다. 이벤트 응모 시에는 ACE ETF 유튜브 구독 인증 후 ACE KRX금현물 ETF에 투자하게 된 사연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는 ACE KRX금현물 ETF를 3개월 이상 보유한 투자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최초로 상장한 금 현물형 상품이다. 상장 이후 꾸준히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KRX금현물 ETF가 기록한 연간 개인 순매수액은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76억원과 293억원이었으나, 2024년에는 2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6% 급증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지난 30일까지 3405억원의 개인 순매수액이 유입되며 종전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사연도 다양하다. 지난 2022년부터 해당 ETF를 보유 중이라는 직장인 A씨는 대학원에서 자산 배분 전략을 연구하다 ACE KRX금현물 ETF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지난해부터 육아수당을 상품 투자금으로 활용해 자녀 학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초보엄마 B씨, 올 초부터 금목걸이와 금팔찌 대신 ACE KRX금현물 ETF를 매수하고 있다는 50대 C씨 등의 사연도 있었다. 류지해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전략본부장은 "ACE KRX금현물 ETF 장기 보유 이벤트에 관심 가져주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이벤트는 오후 23시59분에 종료되지만 추후 '장기 보유 이벤트 시즌2'를 준비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7-31 10: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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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기술-산업-데이터 잇는 '독자 AI' 역대급 그랜드 컨소시엄 탄생
[이코노믹데일리] 정부의 독자 AI 개발 사업에 도전하는 NC AI가 국가대표급 '드림팀' 컨소시엄을 31일 공개했다. 2000억원 규모의 사업 수주를 위해 국내 최고의 산업, 연구, 학계 기관 14곳이 NC AI를 중심으로 뭉쳤다.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국가 경쟁력 제고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한 출사표다. NC AI는 성공적인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 데이터, 확산 능력, 운영 경험을 모두 갖춘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VARCO(바르코)'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까지 성공시킨 NC AI가 프로젝트 총괄 리더를 맡는다. 컨소시엄은 NC AI의 기술력을 중심으로 R&D, 데이터 구축, 산업 확산 등 각 분야 최고 전문 그룹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다. 핵심 R&D는 국내 최고 학계와 연구기관이 책임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어 모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 원천기술을 공급하고 KAIST는 3D 비전과 로보틱스 분야 연구를 주도한다. 국내 최초 학계 LLM을 공개한 고려대학교와 Physical AI의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서울대학교, AI 안전성을 담당할 연세대학교도 힘을 보탠다. 이들 기관의 최근 5년간 논문 실적은 272건, 특허는 430건에 달한다. AI 품질을 좌우하는 데이터 확보 전략도 구체적이다. NC AI의 자체 데이터실과 AI 학습 데이터 전문기업 에이아이웍스, 연세대가 고품질 멀티모달 데이터 구축을 진행한다. 특히 MBC와의 협력은 눈에 띈다. MBC의 방대한 방송 아카이브를 활용해 한국의 문화적 맥락을 AI에 학습시킨다. 이는 세계 시장에서 K-컬처의 위상을 높일 독자적 콘텐츠 생성 능력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기술의 산업 확산과 실증은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맡는다. 포스코DX는 제철소와 이차전지공장 현장에서,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체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통 분야에서 기술 실효성을 검증한다. HL로보틱스는 자율주행 로봇 탑재 AI를, 인터엑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고도화한다. NHN과 미디어젠은 각각 공공, 금융 분야 AI 혁신을 이끈다. 이 외에도 롯데, 포스코 그룹사를 포함한 18개 산업군 40개 수요 기업이 참여해 개발 기술의 즉각적인 현장 적용을 보장한다. 컨소시엄은 국산 AI 반도체(NPU) 생태계 강화에도 나선다. NHN클라우드가 주도하는 K-클라우드 인프라를 중심으로 국산 NPU 최적화 실증을 진행하고 엣지 NPU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협력해 드론, 로봇 등에서의 현장 적용도 입증할 계획이다. 또한 과기정통부의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실무형 인재 육성까지 책임지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 의지를 다졌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진정한 AI 주권은 단순히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수동적인 방어가 아닌, 세계 무대에서 판을 짜고 규칙을 세우는 게임 체인저가 되는 것"이라며 "이번 컨소시엄은 대한민국이 기술, 데이터, 산업 전반에서 AI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가 AI 거버넌스와 시너지를 내어 'AI G3'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7-31 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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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C&A-LG전자,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통합 솔루션 시장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자이C&A와 LG전자가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지난 7월 15일 ‘산업플랜트 공동 영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고, 제조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토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시설 고도화와 자동화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양사가 각각 보유한 설계·시공 역량과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단순한 설계·시공을 넘어, 기획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전 주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통합 사업 모델을 본격화한다. 자이C&A는 산업플랜트 설계 및 시공에 특화된 기술력을, LG전자는 생산기술원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및 적용 경험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주 파이프라인을 공유하고, 건설 및 생산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 등이 결합된 ‘Total Factory’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제조시설 구축 단계의 기술적 효율성과 운영 단계에서의 자동화·지능형 로봇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융합형 모델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프로젝트 초기 기획 단계부터 운영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일관되고 고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연황 자이C&A 상무는 “산업 현장이 과거보다 훨씬 고도화된 요구를 내놓는 상황에서, LG전자와의 협력은 고객의 생산성과 경쟁력 모두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협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시용 LG전자 상무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건설을 포함한 오퍼링 스펙트럼을 확대해, ‘Total Smart Factory’ 솔루션 시장을 더욱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고품질 설비 제공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운영비용 최적화, 운영 안정성 확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국내 산업플랜트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공동 대응 체계를 갖추며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건설과 제조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협력 모델로, 국내 산업플랜트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29 16:4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