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5 월요일
흐림
서울 1˚C
흐림
부산 4˚C
맑음
대구 3˚C
맑음
인천 6˚C
흐림
광주 8˚C
흐림
대전 -0˚C
흐림
울산 8˚C
흐림
강릉 6˚C
흐림
제주 13˚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맞대응'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한미그룹, 지주사 주총 일주일 앞두고 고발ㆍ맞고발 극한 대립
[이코노믹데일리]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경영권을 가진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대표 형제측과 모친 송영숙 회장·누이 임주현 부회장·개인 최대 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자연합의 갈등이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양측의 고발·맞고발이 이어지며 장기전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한미약품은 임종훈 대표 등을 무고 혐의로 고발했으며 업무방해와 배임 혐의로 추가 고발도 예고했다. 이는 지난 18일 한미사이언스가 3자연합과 의결권 대행업체를 로고 도용과 허위 정보 유포,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한 맞대응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입장문을 통해 “3자연합이 의결권 대행업체와 공모해 회사 로고를 도용하고 거짓 정보를 유포해 주주들의 잘못된 판단을 유도하고 있다”며 형사고발의 이유를 전했다. 한미사이언스가 제보받은 내용에는 “'국민연금도 3자연합으로 돌아섰다', '유상증자 한다'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주주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한미약품은 “형제 측이 고용한 인사들이 특정 언론을 통해 왜곡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며 “이는 다가올 임시주총에 영향을 주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은 사업회사로서 업무에만 매진하기도 바쁜 4분기 시즌에 불필요한 이슈에 대응하느라 업무에 차질을 빚을 정도"라고 호소했다. 양측의 고소 공방에 업계 관계자는 “한미사이언스가 계열사를 고소하려고 했으면 진작에 했어야 했다”며 “3자연합에 비해 지분이 적은 한미사이언스가 소액주주와 국민연금에게 보여주기식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평가했다. 오는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서는 △이사회 인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 건 △신동국 회장·한미약품그룹 임주현 부회장 2인의 이사 선임 건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그런데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형제 측 손을 들어줬다. ISS는 정관변경안의 두 안건 모두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 3월 주주총회 이후 지주사의 이사회가 개편된지 7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짧은 기간동안 실적을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설명이다. 업계는 현재 이사회 구성은 5대4로 형제 측이 우위인 상황이지만 48.13% 지분을 가지고 있는 3자연합의 영향력이 주총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번 주총을 시작으로 이사회의 구조 싸움이 본격화되고 장기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5대4인 구조에서 양측의 이사진 교체로 엎치락뒤치락할 것”이라며 “다음 달 한미약품 주총에서도 이사 선임 안건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3자연합 측 이사진들의 임기 만기가 내년에 연이어 있고 형체 측 이사진 임기는 약 2년 뒤 한 번에 돌아온다”고 말했다.
2024-11-20 22:53:33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사모펀드 매각 즉각 중단해야"
[이코노믹데일리]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일부 계열사 대표들의 한미약품 독립경영 비판에 "외부 세력의 개입 중단을 위해 사모펀드 매각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맞대응했다. 4일 박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일부 계열사 대표들의 성명 발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독단적인 오너 경영의 폐해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 등은 한미약품의 독립경영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주주일가의 상속세 문제에 외부세력이 개입해 가족 간 단합이 깨지고 있고 이로 인해 한미그룹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기여가 없는 외부 주주가 잘못된 조언을 하고 일부 임직원은 실체가 불분명한 독립경영을 선언해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박 대표는 "이들 이름이 성명서에 있는 것을 보며 독단적인 오너 경영의 폐해를 더욱 느꼈다"며 한미약품 임시주총에서 새 이사진 후보로 지명된 인사가 포함된 점을 지적했다. 박 대표는 한미약품의 전문경영 체제를 지속 의지를 표명하며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매각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한미약품 임직원들은 외부에서 유입돼 근무한지 반년이 채 안된 일부 한미사이언스 인물이 추진하는 여러 회사 매각 시도 등으로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투자라는 탈을 쓰고 서서히 진행되는 한미약품그룹 매각 시도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11-04 19:56:30
고려아연 '운명의 날'···영풍·MBK 공개매수가 상향·최소 수량 삭제로 '맞대응'
[이코노믹데일리]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베인캐피탈의 역공에 4일 공개매수가 상향과 최소 수량 삭제로 맞대응했다. 양측이 동일한 매입 조건을 내걸게 되면서 공개매수가 상향 릴레이가 이어질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풍·MBK는 이날 전자공시를 통해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75만원에서 83만원으로 8만원 인상하고 최소 매입 조건을 삭제했다. 고려아연·베인이 지난 2일 최대 3조930억원을 투입해 고려아연 주식 18.0%를 매입하기로 선언한 이후 나온 추가 조치다. 고려아연 주식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에 고려아연이 공개매수를 시도하는 것에 대한 맞대응도 이뤄졌다. 영풍·MBK는 같은 날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5000원 인상했다. 고려아연·베인이 내건 공개매수가와 동일하다. 두 회사에 대한 양측의 공개매수 조건이 동일해졌지만, 시간만 놓고 보면 영풍·MBK가 유리하다. 영풍·MBK의 고려아연 공개매수는 오는 14일 종료되지만, 고려아연·베인은 23일 공개매수를 마칠 예정이다. 영풍정밀 공개매수의 경우엔 영풍·MBK가 오는 6일, 고려아연은 21일에 종료한다. 영풍·MBK가 먼저 공개매수를 마무리할 경우 시장에서 거래 중인 주식을 우선 확보할 수 있다. 현재 고려아연 주식 중 양측과 우호세력의 지분, 국민연금 보유 지분, 자사주 등을 제외하고 시장에 남은 주식은 22.92%에 불과하다. 이중 상장주식펀드(ETF)에 섞여 개별 매도가 어려운 주식을 빼면 실질적으로 공개매수에 참여할 수 있는 주식은 18~19% 사이로 추정된다. 영풍·MBK 공개매수에 응하는 주식이 최대 매입 규모로 내건 302만4881주(지분율 14.61%)에 도달한다면, 영풍·MBK는 기존 보유 지분과 합쳐 최대 약 48%까지 지분율을 늘릴 수 있다. 영풍·MBK 공개매수 후 시장 내 잔여 지분 4%를 고려아연·베인이 가져간다고 해도 최대 지분율은 약 37%에 불과할 걸로 보인다. 이에 고려아연·베인 측이 공개매수가를 한 차례 더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고려아연 측은 배당가능이익이 6조원 이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배당가능이익은 자사주 매입 한도로도 여겨진다. 현재 2조7000억에 더해 앞으로 3조원가량을 추가 투입할 수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고려아연의 담보물도 충분하고 배당가능이익도 여유가 있어 보인다"며 "공개매수가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염두에 뒀을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분 경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외부 변수도 살펴봐야 한다. 영풍·MBK는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자사주 매입 목적 공개매수 절차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고려아연 경영진이 비싼 가격에 주식을 사는 게 배임이라는 취지다. 해당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면 고려아연·베인의 공개매수는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법원의 판단은 오는 18일 양측 심문을 마친 후 나올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이뤄질 국가핵심기술 판정도 또 다른 변수다. 고려아연은 지난 24일 '니켈 전구체 가공 특허'를 국가핵심기술로 삼아달라고 산업부에 '국가핵심기술 판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사 결과 해당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판정되면, 영풍·MBK에서 고려아연 인수에 성공하더라도 정부의 승인을 거쳐야 해외 자본에 매각할 수 있다. 언젠가 고려아연을 팔아 차익을 실현해야 하는 MBK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 산업부는 판정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결과를 내려야 해 오는 9일 전에는 결론이 나올 걸로 보인다.
2024-10-04 19:22:14
또 날아든 北 '오물풍선'에 대북 확성기 방송 맞대응
[이코노믹데일리] 북한이 남측을 향해 오물이 든 풍선을 다시 날리자 정부가 이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9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날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이 북한 정권에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군과 주민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어 "앞으로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달려있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8일과 9일 담배꽁초와 폐지, 비닐 등 쓰레기가 담긴 오물 풍선 330여개를 남측을 향해 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우리 지역에 낙하한 풍선은 80여개로 파악됐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일 각각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북한은 우리 정부가 "감내할 수 없는 조치"를 언급하면서 풍선 살포를 중단했으나 지난 6~7일 탈북민 단체가 쌀이 담긴 페트병과 대북 전단을 북측에 보내면서 다시 오물 풍선을 띄웠다. 대북 확성기는 북한군과 군사분계선 접경지 주민에게 심리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확성기에서는 최신 가요와 일기예보, 북한 김정은 정권 비판 등이 송출됐다. 확성기는 과거 최전방 지역에 고정식과 이동식 장비가 설치돼 있었지만 2018년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에 따라 철거됐다. 정부는 지난 4일 국무회의를 통해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면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포함한 우리 군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풀었다. 이에 군은 대북 확성기 재가동 준비를 마친 상태다.
2024-06-09 15:09:20
軍 "대북 전단 북한 상공 넘어…北 맞대응 징후 없어"
[이코노믹데일리] 탈북민단체가 날려보낸 대북 전단 20만장이 북한 상공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대북 전단에 대응하려는 정황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6일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새벽 경기도 포천에서 애드벌룬 10개를 이용해 대북 전단 20만장을 살포했다. 대북 전단 20만장과 트로트 음악 휴대용저장장치(USB), 미화 등이 포함됐다. 군의 한 소식통은 "탈북민단체에서 날린 풍선을 포착했다"며 "일부는 북한 상공으로 날아갔다"고 발표했다. 다만 북한 상공에 진입한 풍선의 구체적인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 탄도 미사일 발사 등으로 대북 풍선에 대응하고자 하는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며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탈북민단체가 살포한 대북 전단 행위에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황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전단 등 살포 문제는 표현의 자유 보장이라는 지난해 9월 헌법재판소 결정의 취지를 고려해 접근하고 있다"며 기존 정부 입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9일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틀 뒤 오물 풍선 1000개 가량을 남측에 살포했고 GPS 교란 공격 등 복합도발을 단행했다. 이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일 북한에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그날 밤 김강일 국방성 부상 명의의 담화를 통해 우물 풍선 살포 잠정 중단 의사를 보이며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 삐라(전단)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6 15:39:1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2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3
[지다혜의 알쓸보카] 넷플릭스 품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구독료 할인카드 총집합
4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5
'기후깡패' 트럼프 당선 이후 기후변화 둘러싸고 흔들리는 국제사회
6
넥슨, '2024 던파 페스티벌: 중천' 폭탄 소동 속에서도 성공적 마무리
7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8
['차이나 테크로드'의 역습‧⑤]태양광·배터리·드론까지···미래 '알짜 먹거리' 독식하는 중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