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9.14 일요일
흐림
서울 21˚C
흐림
부산 22˚C
흐림
대구 23˚C
맑음
인천 23˚C
흐림
광주 23˚C
흐림
대전 22˚C
흐림
울산 22˚C
흐림
강릉 20˚C
구름
제주 2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메리츠금융그룹'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IB에 힘주는 '메리츠證'…6호 초대형 투자은행 차지할까
[이코노믹데일리] 메리츠증권이 올해 들어 적극적으로 기업금융(IB) 경쟁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행보를 보인다. 올해 금융당국이 초대형 투자은행 지정을 예고하면서 메리츠증권이 IB 부문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메리츠금융그룹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순영업수익 중 IB 수익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3794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IB 부문은 사업성이 우수한 양질의 빅딜을 통해 수수료수익이 증가했고 전년 국내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자산 손상반영의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의 IB 실적은 최근 5년간 △2020년 4080억원 △2021년 5328억원 △2022년 4558억원 △2023년 2375억원 △2024년 3794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 몇년간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과 인수금융에 특화돼 두각을 보이지 않았던 IB 부문을 적극적으로 보강하고 나섰다.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증권은 이경수 브레인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 대표(전무)를 기업금융본부 산하 주식발행시장(ECM)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98년부터 삼성증권 IB본부에서 근무했고 2016년부터 7년간 KB증권 ECM3부 부서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1월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를 메리츠증권 IB 부문 상임고문으로 영입했고 올해 신설된 기업금융본부에 송창하 전 NH투자증권 신디케이션본부장을 전무로 임명했다. 메리츠증권 김종민 대표도 지난 2월 열린 실적발표에서 IB 부문 확장 전략에 "최고의 프라이싱 능력, 신속한 딜 클로징 역량, 확충된 체력을 바탕으로 IB 부문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 전반적인 IB 사업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기존 사업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우수한 인재 영입, 메리츠 DNA가 녹아있는 IB 비즈니스 플랫폼의 본격 가동을 통해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금융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소정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최근 메리츠증권이 리테일 강화, 전통 IB 부문 강화 노력 등 사업전략 변화 계획이 발표되어 이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며 "다만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고 국내외 부동산금융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점, IB 부문 이익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익변동성이 내재돼 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 외연을 확장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초대형 투자은행 지정을 예고하면서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9일 '증권업 기업금융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연내 초대형 투자은행을 신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인가받을 경우 자기자본의 2배까지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있어 자금 확보에 유리하다. 확보된 자금으로 기업금융을 확장해 수익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초대형 투자은행에 지정된 곳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다. 초대형 IB 조건(자기자본 4조원)을 충족한 메리츠증권은 초대형 IB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작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지정 신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5-04-14 18:13:36
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미 매각분 171억원, 28일까지 판매된지 몰라"
[이코노믹데일리] 홈플러스는 2월 25일 발행된 매입채무유동화 미매각분과 관련해 “매입채무유동화는 24일 약정 및 승인이 모두 완료된 건으로, 이후 진행된 사항들은 당사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홈플러스는 18일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신용평가사로부터 예비평정 결과를 통보받은 것은 25일 오후로, 매입채무유동화는 예비평정 결과를 통보받기 하루 전에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장 임대료 미정산과 관련한 주장에는 “대형마트 임대료 지급은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으로, 회생절차 개시 이후 지급 시기가 도래하는 대형마트 임대료는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삼일회계법인의 채무실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채무실사가 지연된 상황은 아니고 현재 채무실사를 위한 자료를 준비 중에 있다”며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일정에 맞춰 삼일회계법인에 제출할 계획으로, 일정 및 세부 사항에 대해서 삼일회계법인과 협의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3일 홈플러스 긴급 현장 점검을 한 결과 1월 발생한 홈플러스의 상거래 채무는 3791억원으로, 이 가운데 87%인 3322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전례없는 사재출연 의사를 밝히면서 홈플러스의 경영 정상화와 오리무중 상태였던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협의에 새 활로가 트일지 주목된다. MBK는 홈플러스 경영진과 회생계획안을 준비하며 메리츠금융그룹 등 주요 채권자들과 채권단협의회를 발족했으나, 양측 사이에 냉기류만 흐를 뿐 아직 정식 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회생계획안은 사업 혁신과 수익성 개선 등 핵심 경영 결정을 담은 문서로 채권단이 합의해야 실행할 수 있다. 김 회장은 출연하는 재원을 홈플러스와 거래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결제 대금으로 쓰겠다고 밝혔으며, 구체적 지원 규모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들어갈 금액이 확인되는 대로 정해질 전망이다.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는 오는 6월 3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채권단의 최종 재가를 거쳐 계획안 실행에 나서게 된다.
2025-03-18 15:33:0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AI 자존심 굽힌 애플, '제미나이'로 시리 구한다…핵심 인재는 '이탈'
2
통신 3사 총체적 보안 붕괴… SKT 유심 유출 · KT 결제 해킹 · LGU+ 해킹 의혹
3
[2025 건설포럼] 건설 산업 규제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해법…10일 국회서 논의
4
[K-뷰티, 새 지평 열다] ① K-이너뷰티, 세계를 먹고 바르고 연결하다
5
엔비디아, AI 추론용 GPU에 GDDR7 탑재…삼성 반격 기회 열리나
6
[2025 건설포럼] 저성장 시대 직면한 건설업..."기술·제도 혁신이 해법"(종합)
7
KT '유령 결제' 원인, '가짜 기지국'으로 좁혀지나…통신망 보안 '총체적 부실' 드러내
8
KT, 소액결제 피해 확산에 '사이버 침해' 공식 신고…KISA·경찰 현장조사 착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인천공항 임대료 갈등, 면세산업 지속 가능성 시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