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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속 건설업계 주총… 신사업 추가해 활로 찾는다
[이코노믹데일리] 건설사들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원자잿값 급등, 고금리, 미분양 증가 등 악재가 겹치면서 기존 주택 사업만으로는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주요 건설사들은 주총회의에서 신사업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건설업계의 정기 주주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 주총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사업 다각화'다.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하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내 주택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비주택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건설업계는 기존 경쟁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은 신규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기 위해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4일 정기 주총에서 수소 발전 및 관련 부대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통신판매중개업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기존 플랜트 사업 역량을 활용해 수소 생산, 저장, 운송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경북 김천시에 국내 최초로 오프그리드(Off-grid·외부에서 에너지를 받지 않고 직접 생산하는 방식) 태양광 발전을 통한 '그린수소 생산·저장'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홈플랫폼 ‘홈닉(Homeick)’과 빌딩플랫폼 ‘바인드(Bind)’ 사업 확대를 위해 통신판매중개업 추가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홈·빌딩 플랫폼 사업을 통해 건설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의 이 같은 행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올 초 △U&I사업부(건축·토목) △개발주택사업부 △하이테크사업부 △에너지솔루션사업부 △신성장사업부 등 5개 사업부로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현대건설도 오는 20일 예정된 주총에서 정관 사업 목적에 수소 에너지 사업을 추가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차원의 수소 밸류체인 확대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GS건설은 오는 25일 주총에서 통신판매업을 정관에 추가한다. 친환경·고효율 모듈러 주택 공급 확대와 B2C 시장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GS건설은 지난 2023년 자회사 '자이가이스트'를 설립했다. '프리패브(Prefab)' 공법을 활용해 모듈러 단독주택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의 설계·시공 기술과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폴란드 목조 모듈러 전문기업 '단우드'와 영국 철골 모듈러 전문회사인 '엘리먼츠'를 인수하며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주택 경기 침체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영 환경이 불확실하다"며 "본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먹거리 확보를 위한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5-03-11 16:20:00
국가무형유산 공예 보유자 10명, 발베니 캠페인 지원금 받아
[이코노믹데일리] 국가유산진흥원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기부금으로 국가무형유산 공예 종목 보유자 10명에게 전승 활동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발베니'로 대표되는 위스키 등의 양주를 판매·유통하는 주류회사로, 매년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장인정신과 정통성을 조명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지난해 10월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된 8점의 공예 작품 판매 수익금 5700여만원을 국가유산진흥원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궁시장 권영학·김성락 보유자 △낙화장 김영조 보유자 △목조각장 전기만 보유자 △사경장 김경호 보유자 △악기장 윤종국 보유자 △옹기장 정윤석 보유자 △윤도장 김희수 보유자 △한지장 김삼식·신현세 보유자 등 10명에게 전승활동 지원금으로 전달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2-12 12:31:03
임업 현장에 AI 접목해 위기 극복, 스마트 산림행정 구현한다
[이코노믹데일리] 내년도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R&D) 예산이 올해보다 6.7% 증가한 1408억으로 확정됐다. 이는 농림분야 평균 증가율인 4.7%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기후 위기, 고령화, 생산성 저하 등 임업 현장이 당면한 위기를 혁신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26일 대전 케이더블유컨벤션에서 '제3회 산림과학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위원회는 내년 산림과학기술 R&D 투자계획과 2026년 신규 추진 예정인 R&D 10건에 대한 투자 방향을 심의·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년인 2025년 투자 계획에는 구체적으로 △2025~2029년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산사태 현장 대응을 위한 282억원 △2025~2030년 산림 종자 빅데이터 딥러닝 통한 디지털 기반 우수 종자 생산공급을 위한 113억원 △2025~2029년 로봇 기술 기반 단기 소득 임산물 맞춤형 푸드테크 기술개발을 위한 67억원 등이 있다. 또한 2026년 산림 R&D 투자 방향은 융복합 민관협업을 통한 디지털 산림 관리로 현장 생산성·경제성을 높이는 실용적 R&D 강화에 방점을 둔다. 각 분야의 사례로 산림재난 분야에서 AI를 기반으로 대형산불 대응 및 산림병해충 피해 저감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농림위성 활용 극대화 위한 이종센서 융합기술 개발(임업경영 분야) △대공간 목조건축 핵심 요소 기술개발(목재산업 분야) 등이 있다. 각 연구는 지난 6월 발표한 '산림과학기술 R&D 중장기 로드맵'과 정합성을 맞춰 연차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임업 현장의 생산성과 소득향상 등 당면과제 극복을 위해 첨단과학 기술 접목과 융복합이 필수적"이라며 "혁신·도전·실용적 연구 성과의 현장 확산을 통해 스마트 산림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7 10:31:49
지자체 공공건축물에 '목조' 우선 적용... 정부·국회 쌍끌이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탄소중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목조 건축물 건립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도 관련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회도 목조 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안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목조는 철근콘크리트(RC조)와 비슷한 구조 안전성, 내화성 등을 보이면서도 친환경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소재로 꼽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는 목재와 RC조를 결합한 서울시립도서관을 짓는다. 총 1745억원이 투입되는 도서관은 연면적 2만5000㎡ 규모로 2025년 착공, 2030년 완공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는 효제동에 지상 5층(연면적 744㎡)짜리 목조 사회복지시설을 건립한다. 코어 부분을 제외한 기둥·보, 바닥 일부를 국내산 낙엽송을 사용한 목구조로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원도는 춘천 고은리 신청사 부지에 들어설 도 의회 본회의장을 24m 높이의 목조 건축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신청사 및 의회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4995억원이 투입된다. 2026년 착공해 2029년 완공 예정이다. 충북 증평군은 율리 휴양촌에 충북권 최초 목조 호텔을 건립한다. 총 130억원을 투입해 4층(연면적 3951㎡) 규모로 조성될 호텔은 1층 대강당 및 다목적실에 이어 4층까지는 총 33개의 객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둥과 같은 코어 부분은 RC조, 나머지 벽·지붕 등 구조재의 50% 이상을 목조로 건립한다. 증평군은 2025년 설계 공모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다음 202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전북 고창군에는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설계한 ‘황윤석실학도서관’이 목조로 건립되고 있다. 총 190억원이 투입되는 도서관은 지상 2층(연면적 3815㎡) 규모로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기업들도 목조 건축에 쓸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건설 목조 모듈러 주택 자회사 자이가이스트는 지난해 충남 당진에 공장을 설립했다. 이어 이달 이윤호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목조 모듈러 주택 판매에 나서고 있다. 동화기업은 국림산림과학원과 함께 목조 건축물의 벽과 지붕, 바닥 등에 활용하는 ‘구조용 보드’를 했다. 구조용 보드는 목조 건축물의 덮개 재료로 활용된다. 국회와 정부에서도 목조 건축물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목조건축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정부가 목조건축의 활성화 및 건축용 목재제품 이용 촉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권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정부가 문화·교육·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을 조성할 때 목조건축을 우선 적용하고 일정 비율 이상 국산 목재제품을 사용하도록 권고한다. 또 ‘공공 공동주택의 일부 면적이라도 목조건축물로 발주되도록 노력하고 저층형 공동주택은 목조건축물로 건축되도록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이 법안은 세제혜택 규정을 비롯해 △목조건축 전문인력 교육기관 지정 △설계와 시공 표준화 △공공건축물 대상 목조건축 시범사업 진행 등 전문인력 양성, 정부 주도 시범사업 추진 방안 등 다방면에 걸친 목조주택 활성화 지원책이 담겼다. 정부도 그동안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앞으로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지특회계)에 편성하기로 했다. 실연사업은 지자체가 국산목재를 50% 이상 사용해 높이 18m이상 또는 연면적 3000㎡ 이상 목조 건축물을 조성할 시 4년간 65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자체가 사업 추진 계획을 중앙정부에 제출하면 정부가 사업 예산을 편성하는 방식이다. 지자체는 사업별 관련 기준만 충족하면 지특회계 예산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정부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공동주택의 층간 바닥에 ‘콘크리트 슬래브 두께 210㎜ 이상을 적용해야 한다’는 규정에서 목조를 제외해 목조 아파트 활성화 길을 열기도 했다.
2024-12-26 10:00:00
탄소중립 실천 대책마련 속도낸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목조건축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 발의로 탄소중립 실천 대책마련 속도가 붙었다. 19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대표 발의한 법안은 정부가 목조건축의 활성화 및 건축용 목재제품 이용 촉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정부가 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을 조성할 때 목조건축을 우선 적용하고 일정 비율 이상 국산 목재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세제혜택을 통해 목조건축 활성화 및 관련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지원책도 담겼다.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 내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정부는 그동안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앞으로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지특회계)에 편성하기로 했다. 지난 7월엔 주택법상 공동주택의 층간 바닥에 ‘콘크리트 슬래브 두께 210㎜ 이상을 적용해야 한다’는 규정에서 목조가 제외되며 목조 공동주택 건립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2024-12-19 1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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