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1건
-
-
넥슨, 여름 맞아 대대적 게임 업데이트 단행 - "바람의나라: 연"부터 "V4"까지 새 단장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여름을 맞아 자사의 주요 게임들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바람의나라: 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V4' 등 인기 게임들이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로 무장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의 화려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을 통해 '던파모바일'의 인기 캐릭터 6종을 '바람의나라: 연'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규 외형과 환수를 공개했다. 특히 '사도 로터스', '사도 안톤' 등 '던파모바일'의 대표적인 보스 캐릭터들을 활용한 콘텐츠를 추가해 두 게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필드보스 '사도 로터스' 처치 시 '지옥파티 초대장' 제작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사도 안톤' 보스 레이드에서는 '세리아의 축복 주화'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넥슨은 8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메카닉 지젤 환수소환석'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며 유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신규 테마 '해적'을 업데이트했다. '해적 로비 절벽의 전투' 등 신규 트랙 6종을 추가해 레이싱의 재미를 한층 더했으며, 새로운 캐릭터 '타냐'도 공개했다. '타냐'는 '백발백중' 스킬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특징을 가져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고스트전', '밀고 당기기' 아이템전 등 새로운 게임 모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적 대 해군' 대전 이벤트를 통해 '최연소 해적단원 모비' 코스튬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러한 다채로운 콘텐츠 추가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여름 시즌 동안 유저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여름을 맞아 유저들의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SUMMER UP! 점핑파크' 이벤트를 실시한다. 9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은 최대 70레벨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넥슨은 '65레벨 에픽 선택 상자' 등 성장에 필요한 장비와 재화를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유저들의 게임 내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8월 10일 오프라인 유저 참여 행사인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4'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 행사를 통해 넥슨은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며 게임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유저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V4'는 신규 시즌 'RETURN'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여름 복귀 유저 공략에 나섰다. '결전의 무대' 콘텐츠를 개편해 더욱 치열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고, '균형의 여신' 시즌 서버를 새롭게 선보여 신선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성장 콘텐츠 '재능 개방'을 도입해 캐릭터의 추가 능력치 획득이 가능해져 유저들의 캐릭터 육성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넥슨은 'V4'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접속만 해도 '전설 소환 선택 상자'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넥슨은 각 게임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로 유저들의 여름 시즌 게임 체험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협업, 신규 테마, 고속 성장 지원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높이고 유저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넥슨의 이번 여름 맞이 업데이트가 각 게임의 활성화와 유저 유입 증대로 이어질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4-07-25 15:28:11
-
SKT, 불법 드론 대응 위한 통신·AI 통합 모듈 개발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18일, 원자력발전소나 공항 등 국가 주요 기반시설을 위협하는 불법 드론 대응을 위한 통신·AI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듈은 드론 자체에 LTE 통신, AI 영상 분석, 임무 컴퓨터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초 사례로, 불법 드론에 대한 지능형 대응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불법 드론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핵심 시설 테러, 산업 시설 침투, 개인 정보 침해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기업들은 불법 드론 대응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SKT의 통신·AI 통합 모듈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SKT 모듈은 드론과 지상 제어 시스템을 PS-LTE 또는 상용 LTE망으로 연결하여 상태 및 제어 메시지를 전송한다. 또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카메라 영상을 분석하여 불법 드론 여부를 판단한다. 서버 연동 없이 AI 분석이 가능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며, 불법 드론에 대한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SKT 모듈은 드론 장치의 냉각팬을 활용하여 열을 효율적으로 배출하고, 먼지나 물방울 등 외부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IP43 수준의 방진·방수 규격을 충족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USB, 이더넷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전자파 적합성 테스트를 거쳐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체공시간 확보를 위해 구조 설계를 최적화한 결과, 128 X 83 X 45mm, 351g의 소형·경량화를 달성했다. SK텔레콤은 현재 시제품 제작 및 검증을 완료하고 체계 종합 실증을 위한 연동 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1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2024'에서 시제품 모듈을 전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내년까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하여 불법 드론 지능형 대응 체계의 통합 시험 및 실증을 지원하고, 이후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주요 시설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하철세 SK텔레콤 Infra Biz담당은 "불법 드론은 핵심 시설이나 민간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통신과 AI 기술 기반의 효과적인 대응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8 10:56:19
-
-
-
-
나이트 크로우, 1주년 업데이트로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와 영지 점령 전쟁 '크루세이드'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위메이드(대표이사 박관호)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에서 개발한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023년 4월 27일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를 공개했다. 레이피어는 빠르게 이동하며 적을 무력화하고, 상태 이상 효과를 적용해 주변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데 능숙한 클래스다. 또한, 데미지 및 상태 이상 효과를 반사하는 등 다양한 전투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캐릭터에서 클래스 체인지를 통해 레이피어로 전환할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또한 모든 서버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크루세이드'를 선보였다. 크루세이드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 시즌제 콘텐츠로, 연합장과 부연합장을 선출하여 소형 영지 백작령, 중형 영지 공작령, 대형 영지 교황령 등 총 3가지 필드에서 영지를 점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들은 거대한 규모의 전투를 통해 짜릿한 승리를 경험할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1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5월 9일까지 수렵 이벤트를 진행하며, 플레이어들은 던전, 격전지, 에픽 던전에서 '롱기누스의 파편'을 획득하여 영웅 등급 무기, 보조 무기,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5월 23일까지 '상인 살릭' 이벤트를 통해 '1주년 특별 전설 탈것/무기 도전권', '장인의 비행 공구'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황금 까마귀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1주년 축제 병아리 탈것을 획득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1주년 업데이트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5 11:12:45
-
-
-
-
기로에 놓인 IRA…"변화 없어" VS "트럼프 당선 대비해야"
[이코노믹데일리]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중 누가 되더라도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한국 기업이 다수 엮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미칠 영향에는 한국과 미국 측 전문가의 견해가 엇갈렸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미 대선 통상 정책과 공급망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미통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미국 경제·통상 전문가와 김앤장, 광장, 세종, 태평양, 율촌 등 국내 5대 대형 로펌 변호사가 참석해 통상 이슈를 점검하고 기업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미국 측 "딸꾹질 나겠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 제프리 숏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은 미국 세션 첫 번째 발표에서 "누가 선거에서 이기든 보호주의는 유지될 것"이라며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경제 안보를 근거로 제3국에게 영향을 주는 정책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한국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봤다. 피터슨 선임연구원은 또한 "트럼프 전 행정부의 감세 조치 시한이 2025년인 만큼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재정 적자 관리가 국내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며 "민주당은 기후변화 대응을, 공화당은 세수 확보를 위해 탄소 국경세 등 조치를 동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새 행정부의 보호주의가 경제 동맹국인 한국에 끼칠 파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우려와 달리 한국 기업에 대한 관세 부과나 보조금 배제, IRA 규정 퇴보 등 조치가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는 얘기다. 워싱턴 소재 무역컨설팅 기업인 맥라티 어소시에이츠의 케이트 칼루트케비치 통상총괄 전무는 "미국 입장에서 한국 기업은 통상과 투자 분야에서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미 FTA가 미국 유권자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개정돼 대선 이후 딸꾹질(hiccups) 같은 작은 변화는 있더라도 거대한 문제(massive problem)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칼루트케비치 전무는 이어 "외국 기업이 미국에서 창출하는 투자와 고용은 지역과 정당을 초월해 지지를 받는다"며 "누가 대선에서 승리하든 차기 대통령의 우선 순위는 다국적 기업과 공급망 관련 불공정 경쟁 차단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형 로펌 변호사들 "트럼프 당선에 대비해야" 국내 대형 로펌 변호사들의 시각은 달랐다. 이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가운데 대선 결과에 따라 수입·수출 규제, 관세 인상, IRA 수정 등이 단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성중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각국 정부는 공급망 안정성, 회복성,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전환을 꾀하고 있다"며 "공급망 관리에 머물지 않고 공급망 컴플라이언스(다자무역 규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은 기업에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정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반도체과학법(칩스법) 혜택은 유지되겠으나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무역확장법 232조, 무역법 301조 등 조항이 부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법은 미국의 안보를 해칠 우려가 있는 물품의 수입을 제한하고 상대국의 불공정 행위에 광범위한 무역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이차전지(배터리), 전기차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악재라는 의견이 많았다. 김선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대통령 행정 명령이나 의회검토법(CRA) 같은 수단을 활용해 IRA를 무력화하는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도 "바이든과 트럼프 두 후보 정책이 가장 극명하게 대조되는 부분이 환경 정책"이라며 "트럼프가 당선되면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무역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는 대안 시장 개척과 국제기구를 통한 해결을 꼽았다. 박주현 변호사는 "하이브리드차 생산 증대 전략이나 전기차에 우호적인 다른 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유연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창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한미 FTA의 잔존 혜택을 활용하고 미국의 정책 변화로 투자 손실이 발생하면 국제투자분쟁(ISDS) 제기도 검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4-03-18 1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