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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한국 중간재 수출 비중 G7 상회...무역분쟁 취약"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의 중간재 수출 비중이 G7(서방 7개 선진국)보다 최대 24%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선진국과 비교해 무역분쟁 등 대외변수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우리 중간재 수출 국가별 비중은 지난해 기준 중국·미국 순으로 집계했다. 최근 5년간 중간재 수출 중국 비중이 4.6%p 감소한 반면 미국 비중은 3.6%p 증가했다. 경총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중국의 수출 비중은 23.7% 미국의 수출 비중은 14.2%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비중을 비교하면 중국이 28.2%에서 23.7%로 감소했고 미국은 10.6%에서 14.2%까지 올랐다. 경총은 미국 수출 비중이 증가한 이유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해외직접투자를 확대하면서 현지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를 한국에서 상당 부분 조달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베트남으로 수출도 같은 기간 10.5%에서 8.9%로 1.5%p 줄었고 홍콩도 7.4%에서 6.8%로 0.6%p 줄었다. 다만 대만은 3.6%에서 6.7%로 3.1%p 늘며 수출 다변화가 이뤄졌다. 경총은 우리 중간재 수출과 수입 비중은 모든 G7 국가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특정 품목들에 대한 교역 집중도도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반도체·이차전지·석유제품 등 한국이 소재·부품 등을 수입해 중간재로 가공 후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G7국가 중 독일 일본은 자동차 프랑스는 항공기 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은 의약품으로 최종재를 주력 수출하거나 미국과 캐나다처럼 석유 같은 1차산업 품목 수출 비중이 크다. 한국은 720억 달러를 수출해 가장 큰 비중(10%)을 차지하는 D램과 HBM 등 메모리 2위인 CPU·AP 등 프로세서와 컨트롤러 3위인 경유·등유 등 석유제품도 모두 중간재로 분류된다. 한국은 중간재 수입 품목별 비중도 CPU와 AP 같은 프로세서·컨트롤러(10.2%) 천연가스(9.2%) D램·HBM 같은 메모리(6.3%) 등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국가의 제3국 무역 분쟁 발생 시 생산 차질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가 높고 특히 최종재보다 중간재 교역에 더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른 국가의 핵심 소재·부품 수출 통제나 제3국 간 무역 분쟁 발생 시 주요 선진국에 비해 우리가 생산 차질을 겪을 위험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관세 정책 보호무역 확산 미중 갈등 같은 요인으로 인한 수출 감소 국내 생산 차질 같은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출시장·수입선 다변화 기술 역량·국내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들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11-09 14:30:03
코스피, 하루 만에 3980선까지 후퇴...차익실현 매물 쏟아져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가 전일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한 뒤 하루 만에 차익실현 매물 속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0% 하락한 4010.47에 개장했다.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장 초반 398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53억원 25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38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 셀트리온 HD현대일렉트릭 등이 오름세다. 반면 한화오션은 5%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HD한국조선해양 등도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제약 오락문화 기계장비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증권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등은 내림세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37.47p(0.71%) 상승한 47544.5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87.47p(1.23%) 오른 6875.16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2.59p(1.86%) 상승한 23637.46에 거래됐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속에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는 30일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분쟁 해소를 위한 긍정적인 협상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무역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유예와 미국의 대중 관세 철회 소식이 시장을 지지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퀄컴은 신규 AI 칩 출시 발표 이후 11% 급등했고 엔비디아는 2.81%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가까이 올랐으며 반도체주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가 4000p에 도달했다"며 "국내 증시는 장중 슈퍼위크 대기 심리 속 그간 폭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해가며 업종 순화매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5-10-28 0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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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중국은 이미 과학기술 강대국인데 한국은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