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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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자동차 업계도 '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동참
[이코노믹데일리] 대한민국 국가대표 쇼핑 행사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총 22일간 열린다. 내수 진작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시작한 코세페는 올해 9년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가전과 자동차 업계 역시 코세페를 통해 다양한 품목과 할인율로 소비자를 만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2600개 이상의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코세페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양대 가전 업계, 다양한 제품 할인 삼성전자는 코세페 기간 동안 TV, 냉장고, 스마트폰 등 148개 제품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 품목엔 '비스포크 AI 콤보', '뮤직프레임' 등 인기 제품도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여러 제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최대 495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패키지'와 AI 제품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AI 패키지'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삼성스토어, 삼성닷컴 등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LG전자도 코세페 행사에 함께 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 총 19개 제품군, 133개 모델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구매 제품이나 품목수에 따라 최대 52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거라 보인다. 특히 12개 제품군, 27개 모델은 구독 형태로 구매할 경우 최대 100만포인트를 지급한다. LG전자 베스트샵과 LGE닷컴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킹 AI 프리스탠딩',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 고'와 치킨·커피 쿠폰 등도 증정한다. ◆현대차, 24개 차종 1만9000여대 현대차는 코세페 기간 승용차, 레저용차(RV)부터 소형 상용차까지 총 24개 차종 1만9000여대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주요 차종별로 보면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최대 2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역시 최대 50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파비스도 최대 1000만원 가량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차종에 따라 최대 7%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또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LG전자 가전제품 경품을 증정하고 홈페이지 이벤트로 추가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글로벌 브랜드 차량도 특별 프로모션 르노코리아는 코세페 기간에 맞춰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상위 트림인 아이코닉 트림 기준 지난해보다 18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코세페 기간엔 여기에 50만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일반 할부 및 잔가 보장 스마트(SMART) 할부 상품 등을 이용하면 혜택 규모는 100만원까지 확대된다. 이달 출고 고객에게는 기존 3년·6만㎞의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을 5년·10만㎞로 연장한다. 아르카나 TCe 260, 1.6 GTe 등 2025년형 가솔린 모델 역시 구매와 함께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5년 이상의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30만원이 추가된다. 스테디셀러 중형 SUV QM6, 상용차 마스터밴 구매 고객에게도 다앙한 할부 상품 혜택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도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과 전 차종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면 400만원 유류비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CR-V 하이브리드 4WD와 파일럿 엘리트 트림 고객에게는 200만원 가량 유류비 혜택을 제공한다. 또 코세페 기간 구매한 고객은 차종에 상관없이 평생 엔진 오일 교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재구매 고객은 100만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참고로 시승 예약 고객은 경품과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코세페가 진행되는 한 달 간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주요 차종에 대해 다양한 할부와 현금혜택을 제공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할 경우 최대 36개월 3.9% 할부와 72개월 4.9% 장기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파크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나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트래버스와 타호를 구매하면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지고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 받는다. 특정 색상이나 트림을 선택할 경우 보조금은 추가된다. 아울러 쉐보레는 GMC시에라와 콜로라도 시승 이벤트를 이달 주말마다 진행한다.
2024-11-01 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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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 개관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은 25일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양주시 남방동 52번지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로 공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490만원이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08가구 △59㎡B 116가구 △59㎡C 160가구 △59㎡D 113가구 △84㎡A 105가구 △84㎡B 114가구 △84㎡C 56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5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18일~20일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향후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을 통해 의정부역에서 GTX-C 이용 시 서울 삼성역까지 27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편의, 교육,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반경 1㎞ 내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위치해 있으며,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계획된 상업용지가 가깝다.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경기 북부 주거타운의 핵심이 될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최초로 공급되는 대장 아파트로 GTX-C노선, 양주테크노밸리 등 가시화된 개발 호재를 통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 접근성이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를 서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마련할 기회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10-24 1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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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MG+신용카드 'Primo (프리모) 하나카드'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MG새마을금고는 하나카드와 제휴해 새마을금고 첫 상업자 표시 카드(PLCC) 상품인 MG+신용카드 'Primo(프리모)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더해서(플러스)' 제공한다는 의미로 MG+신용카드를 기획했으며, 이탈리아어로 악보에서 '처음, 도입부'를 뜻하는 Primo(프리모)를 카드명으로 정해 첫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MG+신용카드 'Primo(프리모) 하나카드'는 풍요로운 일상생활을 위한 생활 밀착형 혜택으로 설계된 개인 신용카드로, 연회비는 1만2000원이며 결제계좌는 새마을금고 계좌만 가능하다. 주요 혜택으로는 대중교통, 편의점, 슈퍼마켓, 주유, 생활요금 자동납부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 기본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 충족 시, 월 최대 3만6000원(모든 가맹점 할인, 생활 속 할인 및 무이자 할부효과 포함)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새마을금고 출자회원에 대한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MG+신용카드 사용과 연계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MG+신용카드 적금'을 이날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판매한다. MG+신용카드 적금은 MG+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기본이율 4%에 우대이율은 MG+신용카드 사용액이 600만원 이상이면 연 2%, 1000만원 이상이면 연 4%, 1200만원 이상이면 연 6%까지 추가 적용해 최대 10%의 금리가 제공된다. MG+신용카드 적금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해당 적금상품을 취급하는 금고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MG+신용카드 'Primo(프리모) 하나카드'의 서비스별 할인 혜택 및 실적별 할인 한도 등 자세한 내용은 상품 안내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상부상조라는 새마을금고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마을금고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MG+신용카드의 첫 상품인 Primo(프리모)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4-10-21 17: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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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에 카드사들 '방긋'…돌아온 '6개월 무이자 할부'
[이코노믹데일리] 고금리로 인한 카드사들의 업황 악화로 사라졌던 '6개월 무이자 할부'가 부활하고 있다. 금리 인하 조치로 카드사들의 자금조달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숨통이 트인 덕분이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카드, NH농협카드, BC카드 등은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는 분위기다. 지난 2022년까지 6~12개월의 무이자 할부를 제공해 온 카드사들은 고금리 행진이 지속되자 혜택을 줄이기 시작했다. 은행과 달리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통상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만기가 되면 같은 금액의 채권을 차환 발행하면서 필요 자금을 유지한다. 문제는 채권 금리가 높아지면서 조달 비용도 증가함에 따라 카드사들의 부담은 커졌다. 여기에 고금리 기조로 취약 차주까지 늘면서 연체율까지 상승해 건전성까지 악화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무이자 할부 기간을 2~3개월로 단축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혜택이 많았던 이른바 '알짜카드'를 대거 단종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약 3년 2개월 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서면서 기준금리는 연 3.50%에서 연 3.25%로 0.25%p 내려갔다. 지난 15일 기준 신용등급 AA+ 3년물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평균 금리는 3.324%로 지난해 4%대 후반~5%대를 기록했던 것 대비 조달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이런 영향으로 카드사들은 다시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면서 적극적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우선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백화점이나 온라인 쇼핑, 여행 등 결제액이 높은 업종에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를 해준다. BC카드는 연말까지 온라인 쇼핑, 백화점, 여행, 병원, 손해보험 업종 대상으로 2~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이달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 종합병원, 여행, 손해보험 업종에서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13일까지는 롯데백화점에서 30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10개월 무이자 할부, 지난달에는 50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 대상으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했다. 농협카드도 지난 13일까지 모든 가맹점 대상 2~6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다만 여전히 카드사들의 연체율은 높게 집계돼 모든 카드사가 완전히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중·저신용자 등 취약 차주의 대출이 카드사에 몰린 탓이다. 실제 올 8월 말 기준 국내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국민·롯데·하나·우리·BC)의 신용카드대출 연체율은 3.1%로 나타났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2021년 말 1.9%, 2022년 말 2.2%, 지난해 말 2.4%로 증가세를 이어오다 결국 올해 8월 3%를 돌파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여전채 금리는 낮아졌지만 아직 연말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이 남아있고, 금리 인하가 바로 반영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회복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차주들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고, 고객에 실질적인 혜택까지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
2024-10-17 14: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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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달성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SKT가 중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과 상생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로 평가 대상 224개 기업 중 단 두 곳만이 12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성과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평가한 지표로, 공정거래위원회의 협약 이행평가 결과와 합산해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 SKT는 3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기업에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포함되었다. SKT는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재무, 인사, 경영 전략 등 분야에서 동반성장펀드, AI 역량 강화 교육, 비즈니스 파트너 전용 채용관 운영, ESG 경영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SKT의 동반성장펀드는 중소기업의 대출 금리를 최대 2.7%p까지 인하하고 최우수 파트너에게는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자금 지원에 집중해 파트너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금 지급을 빠르게 처리해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줄였으며 명절 전 조기 지급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AI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소 파트너사들이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SKT의 중요한 상생 전략 중 하나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AI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파트너사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들을 위해 SKT는 '비즈 파트너 채용관'을 온라인에 개설해 우수 인재 채용을 적극 도왔다. 그 결과 2020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약 1800명의 임직원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ESG 경영 지원도 강화했다. 파트너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ESG 가이드를 제공하고 워크샵을 진행하는 한편 복리후생 향상과 해외연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김양섭 SKT CFO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에 걸맞은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7: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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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추석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에 1260억 원 대금 조기 지급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약 126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기간 중소 파트너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협력하여 진행한다. 이번 조기 지급은 네트워크 공사,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약 300여 개의 중소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 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다. SK텔레콤은 당초 예정된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영을 원활하게 도울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설날과 추석을 합쳐 총 254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여 중소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설립하여 파트너사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있다. '동반성장펀드'와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SK텔레콤이 출연한 기금의 이자를 활용하여 중소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감면 이자율을 최대 2.02%p에서 2.7%p까지 확대했으며, 최우수 파트너사에는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해 약 6%의 대출 이자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금지급바로'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대금을 신청하면 별도의 담보 없이 승인일로부터 2일 내에 100% 현금 지급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금 지급이 가능해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 생성형 AI 과정 무상 교육,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사 전용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SK텔레콤은 2023년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9-05 09: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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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고용 11년 만에 최악…정부 투자확대 등 대책 발표
건설업 일자리가 가파르게 줄고 있다. 건설경기 불황이 이어지자 고용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 수가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며 200만명에 턱걸이했다. 정부는 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가 심각하다고 판단, 투자 규모 확대·미집행액 신속집행 등 10조6000억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내놓으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건설 수주 부진 등 여파로 이 흐름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1일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85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7만2000명 늘었다. 지난 4월 26만1000명에서 5월(8만명)·6월(9만6000명) 두 달 연속 10만명을 밑돌다가 7월 보건복지·정보통신 등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며 10만명대로 회복했다. 전체 고용은 회복세에 접어든 모양새지만 건설업 분야는 뒷걸음질 치고 있다.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는 201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8만1000명 줄었다. 2013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감소 폭 흐름은 석 달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전산업에서 건설업 취업자 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7월 7.3%에서 1년만에 7.0%로 0.3%포인트(p) 감소했다. 전월 대비 취업자 수 감소세는 4월부터 4개월 연속(△3월 211만700명, △4월 209만8000명 △5월 207만명 △6월 205만7000명) 이어졌으며, 이 기간 10만명이 넘는 근로자가 건설업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건설경기가 침체한 데다 폭염과 폭우 등 날씨 영향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번 달 건설업 취업자 수가 200만명 밑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건설업의 고용불안이 가중되자 정부는 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한 관계자는 “건설업 일자리 수요 보완 노력을 지속하고, 건설근로자 전직 및 생계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용부는 건설업 고용 동향의 특징으로 건설업 경기·일자리의 반등이 요원하고, 건설 일용근로자의 경우 퇴직 후 재취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응방안으로는 줄어든 일자리 수요를 보완하기 위해 하반기 공공기관 투자규모 확대(2조원), 상반기 지방공기업 투자 등 미집행액(8조6000억원) 신속집행 등 총 10조6000억원에 달하는 재원을 투입한다. 또 서울·수도권에 42만7000호를 공급하는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신속 추진하고, 다음달 예정된 관계부처 공사비 안정화 대책을 통해 준공 지연요인 해소에 나선다. 아울러 건설근로자의 전직 지원도 강화한다. 고용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건설 일용근로자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건설근로자의 구직역량 및 취업희망 여부에 따라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숙련 건설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해 건설기능인등급제 연계 교육을 대폭 확대해 근로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건설근로자에 경제적 지원책을 펼쳐 생계 부담을 낮추려는 방안도 추진한다. 건설 일용근로자의 훈련 지원을 특별고용지원업종에 준하는 수준으로 확대하고, 훈련 생계비 대부 한도를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한다. 퇴직공제금 적립일이 252일 이상인 일용근로자를 대상으로는 퇴직공제금을 활용한 생계비 무이자 요건을 없애는 조치도 시행하고, 건설업 상용직 근로자의 휴업·휴직 시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업 고용상황에 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전담반(TF) 등을 통해 고용 동향을 지속 관찰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추가적 지원방안을 지속 발굴 추진할 것”이라며 “고용 감소 심화 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4-08-22 07: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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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혜택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 출시를 맞아 다양한 구매 혜택을 내놓았다.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하고 온라인몰 전용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 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되며, 선정된 고객은 9월 6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공시지원금을 최대 53만원으로 상향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티다문구점을 통해 액세서리 할인 및 T기프트 100% 증정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 프로모션, T 로밍 쿠폰 50% 할인, e스포츠팀 'T1' 팬미팅 응모, 인터파크 티켓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KT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상향했다. 월 9만원 요금제 이용 시 추가지원금 15%를 합해 최대 57만 5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착순 1천 명에게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을 제공하고, 용량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한다. '갤럭시 Z폴드6 1TB'를 512GB 가격으로, '갤럭시 Z 플립6 512GB'를 256GB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갤럭시 Z 플립6 마루는 강쥐 에디션'을 KT닷컴 독점으로 1000대 한정 판매한다. KT는 중고폰 특별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바꿔보상'도 진행한다. 갤럭시 단말 모델별로 기본 중고 매입가에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최대 11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이용 시 24개월간 최대 120만원의 요금할인과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8월 한 달간 'U일무이한 갤럭시 AI 페스타'를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Z 플립6, Z 폴드6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비스포크 가전제품, 갤럭시 생태계 패키지, 여행 상품권, 치킨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요금제 기준 최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쓰던 폰 반납 시 최대 122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8월 말까지 'AI 세일 페스타'를 시행하며,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고객에게 스마트태그2, 액세서리 할인 쿠폰, 정품 보호필름 무료 부착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4-08-08 09: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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