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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특약, 넉넉한 한도" 미래에셋생명, M-케어 건강보험 '눈길'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생명의 'M-케어 건강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보험상품이 가족 사랑에 무게를 두었던 것과 달리 "100세 시대 건강한 '나'를 위한 보장"이라는 개발 콘셉트에 맞춰 암, 뇌혈관, 심장 및 혈관 질환의 3대 핵심 보장과 180여종(간편고지형 110종)의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고객이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기 때문이다. 28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은 △가입 나이 만 15~75세 △납입 기간 10년부터 최대 30년 △보장기간 종신까지 가능하다. 납입 유형에 따라 △비갱신형(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 △갱신형을 선택할 수 있고,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형 △간편고지형을 고를 수 있다. 아울러 한국인의 관심도와 발병률이 높은 암, 뇌혈관, 심장 및 혈관 질환의 '검사→진단→수술→입원→통원'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그밖에 대상포진, 통풍, 녹내장 등 경증 및 일상 관심질환 진단비 보장도 이 상품으로 준비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고자 최근 신규 특약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암특정치료비특약(최대 6억5000만원 보장) △감액 없는 질병수술특약(최대 300만원 보장) △통지 의무 없는 재해수술특약(최대 250만원 보장) △종신까지 보장되는 간병인사용입원특약(최대 20만원 보장)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입 한도가 낮은 유병력자들도 일반 가입자들처럼 높은 한도로 가입이 가능하도록 한도를 대폭 상향했다. 간편가입형 가입 시 △유사암진단특약(최대 2000만원 보장) △항암약물·방사선치료특약(각 5000만원 보장) △암직접통원특약(최대 80만원 보장)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통원특약(각 최대 50만원 보장)을 보장한다. 국민 상생을 위한 서비스 특약도 있다. 실직, 중대 질병,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한 소득 단절 기간 동안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해 주는 '보험소비자 민생안정 보험료 납입유예특약'을 출시해 서비스 중이다. 해당 특약은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제4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M-케어 건강보험은 미래에셋생명이 자신 있게 권해드리는 건강상해 프로그램"이라며 "미래에셋생명 M-케어 건강보험이 100세 시대 '유병장수'의 걱정을 덜고 건강한 '나'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8 08: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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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 경영진' 영입으로 반등 시도…주주들 반응은 엇갈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스타 경영진'을 영입하며 변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주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변재상 전 미래에셋생명 대표와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공동 창립자의 합류가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네이버의 부진한 주가 흐름과 혁신 부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26일 개최된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네이버는 변재상, 이사무엘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등 6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업계에서는 금융·투자 분야 전문성을 갖춘 두 사람의 합류가 네이버의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0.59% 오른 18만 9100원에 장 마감하며, 최수연 대표 임기 초(2020년 12월) 30만원대였던 주가가 절반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일부 주주들은 네이버 주가 부진과 혁신 부족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최 대표의 해명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 주주는 "네이버 주가 때문에 고통스럽다"며 "시장의 평가는 냉정한데 네이버는 혁신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주는 "클로바X가 날씨를 물어봐도 제대로 답을 못한다", "유튜브에 잠식당하고 있는데 대책을 제대로 못 세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다. 최 대표는 "주주 불만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된 콘텐츠와 커머스 고도화 전략을 강조했다. 또한, 유튜브 경쟁을 위한 클립, 치지직 등 신규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려 노력했다. 변재상, 이사무엘 등 '스타 경영진'의 합류가 네이버의 경쟁력 강화와 주가 반등에 기여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중국 플랫폼 공습, 유튜브 경쟁 심화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며, 네이버가 주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혁신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03-26 16: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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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대표, "변화하는 이용자 소비 맞춰 초개인화 콘텐츠 제공…주주 이익 최우선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이사 임기 3년차를 맞아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 대표는 26일 제25기 주주총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이용자 소비 행태에 발맞춰 초개인화 콘텐츠 제공과 이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와 협력하는 AI 반도체 칩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중국 플랫폼과의 협력 가능성도 언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선임 등 6건의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고문과 이사무엘(Samuel Rhee) 인다우어스 대표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채 발행을 대표이사에게 위임하도록 한 '사채 발행 일반 규정'을 신설했다. 최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용자 소비 행태에 발맞춰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가 이용자 동선에서 더 잘 발견되도록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 한해도 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대표는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 중인 AI 반도체 칩 '마하1'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하1은 네이버가 핵심 소프트웨어(SW)를 설계하고 삼성전자는 칩 디자인과 생산을 맡는다. 최 대표는 "마하1은 아직 상용화 시기와 네이버의 사용 규모는 미정이지만, 올해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e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 가능성도 언급했다. 최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공격적인 수수료 정책에 대한 파급효과에 따른 전략을 고민 중"이라며 "가격 비교 플랫폼 증가는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광고 부서에서 중국 업체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의 3년차 임기 동안 AI 경쟁력 강화, 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6 16: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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