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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미래에셋생명, 상반기 순익 51%↑…자사주 소각 검토로 주주환원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명환 기자
2025-08-25 07:12:00

K-ICS 비율 184.6%로 안정적…보장성·변액보험 투트랙 전략 효과

서울 영등포구 미래에셋생명 본사 사진미래에셋생명
서울 영등포구 미래에셋생명 본사 [사진=미래에셋생명]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생명이 상반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을 검토한다. 자본건전성 지표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14일 미래에셋생명은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상반기 세전손익이 1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별도 기준 836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452억원으로 1년 전보다 42.2% 늘었다. 이 중 건강·상해보험 중심의 보장성 CSM은 1986억원으로 136.4% 급증하며 수익성 중심 영업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CSM은 보험사가 장래 제공할 계약 서비스에 따라 실현될 미래 이익을 반영하는 핵심 지표다.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부터 보장성 보험과 변액보험을 축으로 한 투트랙 전략을 추진해 왔다. 안정적인 운영수수료가 발생하는 변액보험 부문에서는 펀드 라인업 확대와 전문 컨설팅 강화로 글로벌 MVP 펀드 전체 순자산이 3조5000억원에 이르렀다. 대표 상품인 '글로벌 MVP60' 펀드는 누적 수익률 93%를 기록했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K-ICS 비율은 184.6%로 업계 권고 수준을 상회하며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올해 1분기 K-ICS 비율 183.3%, 기본자본 K-ICS 비율 127.1%를 달성해 대규모 자본 확충 필요성은 크지 않다"며 "주주 보호와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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