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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혜택에도 입장 나뉘는 전기차 택시
[이코노믹데일리] 전기차(EV) 생태계의 성장과 함께 전기차 택시에 대한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택시 운전자 입장에서는 내연기관차와 비교했을 때 연비, 수리비 등의 절감 효과가 있지만, 탑승자들은 불편한 승차감으로 기피 대상이 되고 있어서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21일 "전기차는 연비가 좋고, 엔진 오일과 같은 수리 측면에서도 내연기관에 비해 가격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면서도 "다만 고객 입장에서는 승차감이 좋지 않기에 피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택시는 구매 당시 보조금 혜택 외에도 의무휴업일 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2년 정부는 전기차 등 친환경 택시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의무휴업일(부제) 해제 등 혜택을 부여했다. 실제 서울에서 2년째 전기 택시를 운행 중인 A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유지비가 적어 너무 좋다"며 "하루에 전기 택시는 6000~7000원 정도인데, 내연기관은 하루에 1만원 이상 소요된다. 또 에어컨 필터 정도만 교체하고 사용하고 있어 교체 부담도 적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개인 전기 택시를 운행하는 B씨도 마찬가지다. B씨는 "전기차 충전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요즘은 인프라도 잘 마련됐다"며 "또 심야전기로 충전하면 가격도 더 저렴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중국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의 신차 인도도 시작되면서 전기차 택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비야디는 최대 보조금 적용시 2000만원 후반대까지 구매가능한 중형 스포츠'BYD 아토 3' 인도를 시작했다. 비야디 관계자는 "정확한 판매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법인 구매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수많은 혜택과 성장 전망에도 고객 기피 대상이 된 전기 택시의 현재 성장률은 저조하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차 통계를 제공하는 카이즈유에 따르면 전기 택시 신차 등록 대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2022년 1만5765대, 2023년 1만2552대, 2024년 5881대로 등록 대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 택시 현황에서도 저조한 전기 택시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기준 전체 등록 택시는 6만4188대이며 그중 전기 택시는 6975대로 11%에 불과하다.
2025-04-22 07:02:00
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업데이트?…모빌리티 기업 새로운 수익 모델
[이코노믹데일리] 자동차가 전자제품으로 점차 변화함에 따라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이 중요해진 가운데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도 각광받고 있다. 16일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 같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도래하며 시스템 업데이트가 주기적으로 필요하게 됐다"며 "이에 OTA 시장은 지속 성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세계의 자동차 OTA 시장 규모는 2023년 39억1720만 달러(5조5900억원)에서 2030년에는 138억635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과거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려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했지만, 지금은 OTA를 통해 편리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과 좋은 차량 경험을 늘리기 위해 OTA는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특히 전기차(EV), 자율주행차 등 소프트웨어가 많이 필요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해선 더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차량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별도의 차량 소프트웨어 기능에서도 OTA는 필수적이다. 이에 완성차 기업들은 OTA 개발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같이 미래 모빌리티에서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OTA의 중요성도 올라갔다. 먼저, OTA 대표주자 테슬라는 주행 성능은 물론 자율주행, 에너지 효율, 게임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원격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 안전성은 높이고 새로운 기능은 지속 추가하고 있다. 제네시스도 지난 10일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네시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IC'가 탑재된 제네시스 차량에 고품질 전용 스트리밍 콘텐츠인 '제네시스 뮤직'과 '블룸버그 앱'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차량 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중요한 사안이다.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시스템 제공 기업 '티맵모빌리티'도 OTA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올리고 있다. 각 차량 모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다. 티맵은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티맵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티맵 오토'를 르노와 공동 개발해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했으며 지난 9월 출고 후 7개월 간 총 7번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티맵과 르노는 OTA를 통해 소비자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향후 개인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발전과 함께 OTA 구독제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미래 모빌리티의 개인화 추세에 따라 OTA를 활용한 구독제 서비스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며 "기업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본 옵션을 구독제로 이용하게 되면서 기업과 소비자 입장에서의 의견 대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16 17: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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