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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CC 경쟁 심화…장거리·틈새 노선으로 돌파구 모색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장거리 노선 확대와 해외 소도시 노선 발굴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등은 단거리 노선의 공급 과잉과 운임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비교적 단가가 높은 장거리 노선과 경쟁이 덜한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중심의 노선 전략을 앞세워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주 노선 비중이 전체 운항 횟수의 약 60%에 달하며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등을 집중적으로 운항 중이다. 특히 LA 노선은 취항 3년 만에 국내 총 LA 노선의 점유율 15.3%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19만 1023명이 이 노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며 에어프레미아의 대표 장거리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LA 노선은 장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핵심 노선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해외 소도시 노선은 경쟁이 치열한 단거리 주요 노선과 달리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방문 수요가 늘자 노선이 부족한 일본 소도시로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주 7회, 인천–사가 노선을 주 4회 운항하는 등 일본 소도시 노선 확대에 적극적이다. 지난 9월에는 일본정부관광국과 협력해 일본 소도시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수요 확보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틈새 노선 전략이 단순히 '경쟁 회피'를 넘어 장기적으로 수익 안정성과 네트워크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소도시 중심의 안정적 수익원이 마련되면 항공사의 장거리·단거리 노선의 변동성 완화에 도움될 것으로 전망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노선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기단 확장 등 사업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장거리 안정화를 기반으로 향후 실적 개선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안전 운항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인천-하코다테 노선을 단독으로 운행한다. 지난 6월부터 신규 취항했고 현재 주 3~4회 운영중이다. 일본 훗카이도의 소도시 하코다테는 훗카이도 속 유럽이라고 불리며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코다테부터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가고시마 등 일본 지방 노선을 연이어 취항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거리 중심으로 운영돼 온 과거 LCC 구조는 공급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운임 경쟁이 심해졌고 계절·노선별 수요 변화에 따라 실적 변동 폭이 커지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항공사들은 경쟁 강도가 낮은 장거리 노선과 특정 지역의 거주 수요·관광 수요가 꾸준한 해외 소도시 노선을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들 노선은 평균 운임 단가가 더 높거나 수요 기반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 단거리 노선의 수익 변동성을 보완하는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광옥 한국항공대 항공경영학과 교수는 "단거리 위주 모델은 운임 하락과 탑승률 변동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노선을 다변화해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항공사만이 앞으로의 경쟁에서 버틸 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15:46:21
HMM, 3분기 영업이익 79.7% 급감…해상운임 하락·美 관세 여파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이 해상운임 급락과 미국 보호관세로 인한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13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3.8% 줄어든 2조7064억원, 당기순이익은 3038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은 해상운임 하락이다. 글로벌 해운 시황 대표 지표인 3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평균 1481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52% 떨어졌고 미주노선 운임은 서안·동안 모두 각각 69%, 63% 급락했다. HMM은 연말 비수기 진입으로 4분기 시황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항로별 기항지·투입선박 조정 등을 통한 운항 효율화와 냉동·대형 화물 등 고수익 특수화물 확대 전략으로 수익성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3 17:46:27
아시아나항공, 광군절 맞이 특별 라이브 커머스 진행…누적 접속자 50만명
[이코노믹데일리]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기간인 광군절을 맞아 알리바바 그룹 온라인 여행 플랫폼 '페이주'와 함께 'VIP 광군절 BOSS 특별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7시에 진행된 방송은 누적 접속자 수 50만명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중국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를 통해 진행됐고, 다양한 경로로 접속이 가능해 젊은 중국 개별 관광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는 주재형 아시아나항공 상하이 지점장이 출연해 방송을 진행했다. 주 지점장은 항공권 프로모션 안내 및 한국의 주요 관광지, 아시아나항공의 최신 기재 등을 소개했고 방송 중 아시아나항공 굿즈와 할인쿠폰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방송에서 당일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 중국 출발 15개 한국행 노선에 항공권 특가를 제공했고 중국발 3개 미주노선(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시애틀) 이코노미·비즈니스 항공권 판매도 진행했다. 주 지점장은 "지난 9월말부터 시행된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양국 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한중 노선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12 09:11:39
길어지는 美 '셧다운'…국내 항공사 "영향 크지 않아"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가 항공운항 현장으로 번지고 있다. 항공관제 인력 공백이 확대되면서 미국 내 항공편 지연이 속출했지만 국내 항공사들은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임시예산안이 미국 연방의회 상원에서 8번째 부결되면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3주차에 접어들었다. 이는 미국 역사상 5번째로 긴 셧다운이다. 셧다운 기간에 정부는 공무원에 급여를 지급할 예산이 없다. 이에 안보, 안전 등 필수 업무에 관련된 공무원은 무급으로 일해야 하며 나머지 공무원들은 무급 휴직 대상이다. 항공 관제사들은 필수 근무 인력으로 분류되지만 항공관제사 일부는 급여 지급 중단에 병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았다. 지난 8일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폭스뉴스의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관제사의 인력 문제로 인한 지연은 약 5%지만 지난 며칠 동안 53%에 달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6일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이 인력 부족으로 오후 항공관제탑이 수 시간 동안 운영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항공편이 평균 2시간 30분 이상 지연됐다고 ABC 방송은 전했다. 다만 걱정만큼 국내 항공사의 피해는 크지 않았다. 국내 항공사들의 미주노선 운항 비중이 비교적 적기 때문이다. 하루 약 1100편의 항공편이 운항되는 미국 뉴욕의 JFK공항에 대한항공은 하루 2대의 비행기를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5년 2월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165대의 비행기를 소유하고 있다. 일단 국내 항공사들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셧다운 여파로 인한 지연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내 국적사들의 미주노선 운항 비중은 미국 국내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7: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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