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5 월요일
구름
서울 6˚C
맑음
부산 14˚C
맑음
대구 11˚C
맑음
인천 9˚C
흐림
광주 13˚C
맑음
대전 10˚C
흐림
울산 12˚C
맑음
강릉 11˚C
흐림
제주 1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배터리 안전성'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국토부, 전기차 화재 예방 나선다…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인천 청라 전기차(EV) 화재 이후 확산된 전기차 포비아(공포증)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차에 탑재하는 배터리에 대해 진동·충격·과충전 등 12개 항목 안전 시험을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하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를 내년 2월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시에 배터리에 식별번호를 부여해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이력관리제'도 도입한다. 국토부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와 이력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하위 법령 개정안을 1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기존 제작사가 스스로 안전성을 인증하던 자기인증 방식에서 나아가 전기차 배터리를 정부가 안전성을 사전에 직접 인증하는 제도다. 앞으로 전기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받으려면 국토부에 배터리 제조사, 생산지, 주요 원료 등이 기재된 배터리 제원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진동·충격·낙하·침수와 과충전·과전류 여부 등 12가지 배터리 시험 항목도 통과해야 한다. 안전성 인증을 받았더라도 배터리 안전이나 성능에 영향을 줄 만한 변동 사항이 생겼다면,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한다. 국토부가 살펴볼 변동 사항은 셀 형태, 배터리 재료 및 전압, 배터리 용량 등이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이미 국내외 제조사 동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입 제조사와 간담회를 열어 논의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함께 도입되는 배터리 이력관리제는 개별 배터리에 식별번호를 부여해 이를 자동차 등록 원부에 등록하도록 함으로써 전기차 배터리의 제작부터 운행, 폐차까지 전 주기 배터리 이력을 관리하는 제도다. 배터리가 2개 이상인 경우 각각의 식별번호를 모두 자동차등록원부에 기재해야 하며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가 변경되는 경우 이를 변경 등록해야 해 체계적인 배터리 이력 관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정부 대책에 일각에서는 '전기차 산업의 성장 둔화'를 우려하기도 했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안전 확보는 무조건적으로 중요하지만, 자칫 과도한 규제는 기업의 혁신을 저지할 가능성이 있다"며 "법령은 변경이나 폐지 과정이 쉽지 않기에 신중한 결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11-11 18:28:12
"배터리 안전성 사전 인증 받는다"…현대차그룹,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 참여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의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정부로부터 사전에 인증 받는 제도로 전기 승용차 뿐만 아니라 전기버스, 전기화물자동차의 배터리도 안전성능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 받는다. 현대차그룹은 15일 광주광역시 빛그린 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토부는 오는 2026년 2월 의무시행 예정인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를 이달부터 시범 시행해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기차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내년 2월 본격적인 제도 시행 이후 1년간은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되지만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범 사업 참여를 계기로 2026년까지 유예하지 않고 인증제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완성차·부품 제조사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에 맞춰 자체적으로 자동차의 안전성을 검증·판매하는 자기인증제를 채택하고 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도입 이후 전기차 배터리(팩)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안전성능시험을 거쳐 국토부 장관 인증을 받아야 하는 형식승인제가 적용된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전기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이번 시범사업에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먼저 참여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및 배터리 안전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15 17:57:55
전기차 화재 비밀 풀어줄 '클라우드 BMS'···전문가 "BMS는 블랙박스이자 안전장치"
[이코노믹데일리] 연이은 배터리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낮아진 가운데, '클라우드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원인을 풀어줄 열쇠로 지목됐다. 김종훈 충남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는 21일 "BMS가 '배터리 블랙박스'이자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BMS 고도화를 위한 투자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화재 사고 조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화재 원인을 밝혀야 할 사고 차량의 BMS 등 주요 기록 장치까지 불에 타 사라진다는 것이다. BMS는 컴퓨터 메인 보드처럼 배터리 셀 전압, 셀 온도 등 화재 원인과 확산 과정을 추정하는 데 핵심적인 자료들이 담겨있다. 그러나 배터리 바로 옆에 붙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훼손되기 쉽다. 여기에 배터리에서 나오는 정보량에 비해 BMS가 모든 정보를 저장할 공간도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완성차 업계가 주목하는 게 클라우드 BMS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15일 배터리 이상 징후 발견 시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공개하며 개발 중이라고 소개한 '온보드-클라우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도 클라우드 BMS 일종이다. 클라우드는 가상 서버를 두고 필요할 때마다 데이터를 주고받는 정보통신(IT) 구조인데 클라우드 BMS는 이 같은 구조를 통해 배터리 기록을 화재로부터 안전한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기록이 사고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은 물론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거라 보는 이유다. 나아가 배터리 안전성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는 동일 차종이라도 운전 습관, 기온 등에 따라 배터리 상태가 달라지는데 기존 BMS는 상황에 따른 개별 관리가 불가능했다. 클라우드 BMS는 서버와의 통신으로 차량 상태에 따라 BMS 시스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차량들의 정보를 축적해 빅데이터도 구성할 수 있다. 가령 날씨나 도로 상황 등이 다른 부산과 강원도에서 해당 지역 내 전기차들의 운행 기록을 모아 BMS에 최적화된 표준을 만들 수 있다. 아쉬운 건 클라우드 BMS 상용화가 당장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는 점이다. 지하 주차장이나 산간 등 음영 지역에서도 통신이 가능한 IT 장비와 BMS 전용 인공지능(AI)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프라가 필요한 데다 BMS 관련 기술도 미흡한 상태다. 김 교수는 "그 동안 전기차는 배터리 소재에 관심이 몰려 BMS 관련 투자가 적었는데 최근 화재로 관심이 커지면서 클라우드 BMS 상용화도 속도를 낼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22 06:00:00
중고 전기차도 '캐즘'…아이오닉 5·모델Y 시세 '하락'
[이코노믹데일리]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6일 공개한 2024년 8월 중고차 시세표를 통해 "테슬라 모델Y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등 중고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 차량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엔카닷컴이 2021년식 주행거리 6만㎞ 이하 중고 매물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61% 하락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평균 가격 하락률은 국산차 0.84%, 수입차 0.31%를 기록했다. 국산·수입차를 불문하고 전기차의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 아이오닉 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는 전월 대비 1.97%, 기아 EV6 롱레인지 어스는 1.11% 각각 내렸다. 테슬라 차량은 감가율이 더 높았다. 모델3 롱레인지는 2.61%, 모델Y 롱레인지는 3.36% 시세가 떨어졌다. 최근 일부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할인 행사가 중고차 매물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국산 내연기관 차량 중에서는 기아 5세대 스포티지 2.0 전륜구동(2WD) 노블레스와 더 뉴 레이가 2%대 감가율을 보이며 시세 하락이 큰 차종으로 꼽혔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3세대 G80 2.5 가솔린 터보 사륜구동(AWD·2.04% 하락)과 GV70 2.5 가솔린 터보 AWD(1.91%)의 감가율이 높았다. 이와 달리 현대차 팰리세이드 2.2 디젤 2WD 프레스티지는 전달보다 가격이 1.2%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3 가솔린 터보 2WD R5와 기아 3세대 K5 2.0 가솔린 노블레스도 각각 0.45%, 0.17% 가격이 상승했다. 수입 내연기관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등 일부를 제외한 모든 차종의 시세가 내렸다. 볼보자동차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세대 XC90 B6 인스크립션과 2세대 XC60 B6 인스크립션 시세가 1% 이상 올랐다. 엔카닷컴은 "통상 8월은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달에는 전기차와 국산 프리미엄 모델의 감가가 눈에 띄었다"며 "특히 전기차는 국가 보조금 정책 변동과 충전 인프라, 배터리 안전성 등 차량 구매에 미치는 변수가 많아 시세 변동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2024-08-06 16:42:0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지다혜의 알쓸보카] 넷플릭스 품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구독료 할인카드 총집합
2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3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4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5
넥슨, '2024 던파 페스티벌: 중천' 폭탄 소동 속에서도 성공적 마무리
6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7
삼성전자 HBM, 엔비디아 납품 기대 ↑…젠슨 황 "승인 빠르게 작업 중"
8
오픈AI, 웹브라우저 개발 및 삼성전자 협력 논의…구글에 도전장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