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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유증 '현대차증권'…나홀로 밸류업 '역행'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갑작스러운 유상증자를 발표한 현대차증권이 주주총회에서 작년보다 절반 줄어든 수준으로 배당을 확정했다. 유상증자 공시 후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배당까지 축소하면서 밸류업을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전날(27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총의 화두는 현금배당에 대한 표결이었다. 회사 측은 △보통주 주당 180원 △우선주 주당 418원, 주주 측은 △보통주·우선주 주당 500원으로 제시했다. 예상대로 의결 결과 사측 안건이 통과됐다.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가 확보한 지분율만 보통주 기준 45.71%로 일반 주주 제안이 투표에서 승리하기에는 사실상 역부족이었기 때문이다. 주주제안건이 폐기되면서 현금 배당금은 400원(보통주 기준)이었던 지난해 대비 55% 감소한 180원으로 확정됐다. 배당 규모는 140억원이다. 회사 측은 본래 지난달 이사회에서 보통주 기준 주당 350원을 제시했지만, 지난 11일 절반 가량 줄은 180원으로 정정했다. 현대차증권은 "유상증자 납입에 따른 유상증자 후 주식수 기준으로 현금 배당금 기재정정"이라고 해명했다. 주주들은 현금 배당금 및 규모 등에 대한 비판과 유상증자 이후 주가 하락에 강하게 항의했다. 현대차증권이 지난해 11월 유상증자를 공시한 뒤 현재까지 주가는 25.79%(7870원→5840원) 급락했다. 유상증자로 주주들의 분노가 거센 상황에서 배당금 마저 줄면서 밸류업을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증권사 중 배당금이 줄은 곳은 현대차증권과 SK증권이 유일했다. 이날까지 주총을 실시한 곳 중 현금배당액(보통주 기준)은 전년 대비 △키움증권 150%(3000원→7500원) △교보증권 100%(250원→ 500원) △미래에셋증권 66.66%(150원→250원) △유진투자증권 66.66%(60원→100원) △삼성증권 59.09%(2200원→3500원) △NH투자증권 18.75%(800원→950원) △유안타증권 11.11%(180원→200원) △대신증권 0%(1200원→ 1200원) 확대됐다. 주주들의 항의에 대해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주총에서 "증권업계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며 "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본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배 사장은 "리테일부문 강화와 기업금융(IB) 사업 전략적 재편 등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고, 책무구조도 도입 등 준법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투명 경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총서 양영근 현대차증권 재경사업부장을 사내이사로 윤석남 이녹스첨단소재 이사와 이종실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외이사를 사외이사로, 강장구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를 감사위원(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2025-03-28 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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