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7.31 목요일
맑음
서울 29˚C
흐림
부산 23˚C
맑음
대구 25˚C
맑음
인천 28˚C
흐림
광주 24˚C
흐림
대전 26˚C
흐림
울산 24˚C
흐림
강릉 26˚C
흐림
제주 28˚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보험가입'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보험 설계사 정착률, 손보 '과반 돌파'…생보, 40%대 '이탈 심화'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설계사 등록정착률이 상승한 가운데 손해보험사의 정착률은 50% 이상을 기록한 반면 생명보험사는 40%대 수준으로 손보, 생보사 간 정착률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의 설계사 등록정착률이 증가 중이다. 지난해 손보사의 13회차 기준 설계사 등록정착률은 55%로 전년 대비 3%p 상승했다. 생보사의 설계사 등록정착률은 40%로 전년 대비 6%p 증가했다. 다만 여전히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손보, 생보사 간 정착률 격차는 △업권별 성장성 △판매 상품 △회사별 전략 등의 영향이다. 손보사의 성장성은 생보사보다 높은 편으로 설계사들에게 성장 기회 및 수익 면에서 매력도가 높다. 또한 손보사는 종신, 변액보험을 주로 판매하는 생보사보다 단순한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 난이도가 낮다. 업계 관계자는 "손보, 생보의 설계사 정착률은 업종별 성장성, 상품 구성, 회사별 전략 등의 차이로 손보사가 높게 나타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등록 인원 1000명 이상 보험사 중 가장 높은 정착률을 기록한 보험사는 한화손해보험이다. 한화손보의 지난해 설계사 등록정착률은 69%로 전년 동기(61%) 대비 8%p 증가했다. 한화손보의 설계사 정착률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지난 2021년 40%에서 매년 정착률이 상승해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타 보험사의 50% 이상 정착률은 △DB손해보험 65% △삼성화재 58% △현대해상 56% △KB손해보험 5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몇몇 보험사는 신규 등록 설계사 대비 1% 수준의 등록정착률을 기록했다. KB라이프의 지난해 등록정착률은 0.81%로 864명이 신규 등록했으나 정착 인원은 7명이었다. 전년 대비 신규 등록 설계사가 212명 증가했지만 정착 설계사는 변동이 없어 전년 대비 정착률이 하락했다. 신한EZ손해보험도 낮은 설계사 정착률을 보였다. 신한EZ손해보험은 지난해 설계사를 702명 모집했지만 8명만 정착하면서 등록정착률 1%를 기록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전속 설계사의 경우 KB손해보험 소속 교차 설계사가 대부분으로 13회차 정착률 요건이 낮게 나타나는 편"이라며 "KB라이프파트너스 대리점을 주 판매 채널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낮은 설계사 정착률이 △설계사 교육 및 투입을 위해 사용한 자원의 손해 △소비자 신뢰도 악화 △대체인력 추가 비용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보험계약을 모집한 설계사가 이탈할 시 해당 설계사를 통해 고객이 가입한 보험 상품은 '고아 계약'이 되면서 관리 부실, 바뀐 담당 설계사의 신규 가입 추천 등으로 고객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설계사들의 이탈이 빈번할 시 소비자 계약 관리에 불편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최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표가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2025-06-17 07:08:00
'AI'로 위기 돌파 나선 보험사들…특화 인재도 키운다
[이코노믹데일리] 보험업계가 올해 경기 둔화 우려를 비롯해 시장 포화 및 초고령화로 인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AI 활용 능력을 갖춘 보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 교육에도 나선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올해 경영 전략 중 하나인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가입 심사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화뿐 아니라 고객 편의성까지 제고하고 있다. 생명·손해보험업계 맏형격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AI 추진팀을 신설했다. 삼성생명의 경우 기존 금융 AI 센터를 AI 센터로 격상하고, 그 산하 조직으로 AI 추진팀을 뒀다. 현재 영업 현장에서 AI 챗봇과 음성봇을 활용해 고객 응대를 하고 있고, 나아가 AI를 기반한 보험가입 심사 솔루션 모델 구축을 위해 벤처사와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 삼성화재는 인보험 대비 상품 및 담보가 다양하고 복잡해 위험에 따른 적정 담보 구성이 어려운 일반보험 계약 시스템에 AI를 도입했다. 덕분에 가입설계와 심사 등 업무 시스템이 더 빨라졌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제공하고 있는 '비만 관리 서비스(Fat to Fit)'는 AI를 통한 생활 습관 관리와 개인별 1대1 전문가 코칭을 해준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6월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AI를 활용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헬스케어 산업과의 접목 방안 도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연말엔 보험설계사(FP)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상담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예컨대 FP가 고객을 만나기 전 태블릿이나 휴대전화로 AI 솔루션을 실행하면, AI 솔루션이 고객 가입 현황과 보장 내역을 분석해 충분한 보장과 부족한 보장을 구분해 내는 식이다. 구분된 데이터는 고객 맞춤형 대화 소재로 활용돼 FP의 상담 역량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철오 한화생명 T&D(Training&Development) 팀장은 "다음 달 개시를 목표로,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대안을 수립 중"이라며 "FP와 고객 모두에게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험협회와 보험연수원도 보험사들의 AI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AI 활용 능력을 갖춘 보험 인재 육성에 나선다. 보험연수원은 업계 최대 규모의 AI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AI 핵심역량 아카데미'를 지난 13일 론칭했다. AI 집합 과정(대면) 22개, 사이버 과정 29개 등 총 51개 강좌로 구성해 연간 수료생 3000명 이상 배출을 목표로 한다. 보험업 종사자들이 'AI 비서를 활용한 고객관리 실무' 등 입문 단계부터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갖추는 것과 함께 기술과 윤리, 거버넌스 등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교육 과정은 △AI 보험직무 활용 △AI 리터러시(이해·활용 능력) △AI 리더십 등 초중급 3단계 과정으로, 초보자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과 실무 과정을 모두 포함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AI 관련 역량이 금융업의 필수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보험사들도 자체 경쟁력 강화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5-02-20 06: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국내 최대'가 '국내 최다 하자'로… 흔들리는 현대건설의 신뢰
2
SKT 해킹 피해, 내 정보는...오늘부터 유출 여부 직접 확인 가능
3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최종 선발전, 네이버·LG·SKT 등 10개팀, 기술·세력 과시 총력전
4
美 통상압력에 볼모가 된 '온플법'…빅테크 규제 공약, 모두 '올스톱'
5
국가인공지능위원회 2기 내달 출범...민간 전문가 중심 'AI 컨트롤타워'로
6
[시승기] 앙증맞은 외모에 강인한 성능...미니 쿠퍼, 소형 전기차 시장 주도한다
7
한미 관세 협상, D-4…'시계 제로' 韓 제조업 초비상 '25% 관세 장벽'
8
LG엔솔, 中기업 상대 특허침해소 승소했지만..."글로벌 대응 체계 강화 시급"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지시'로 SPC 산재 막을 수 없다…'진짜 실행력' 증명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