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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한화 등 손보 6곳 車 보험 손해율 86%…'적자 코앞'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메리츠·한화·삼성·현대·KB·DB)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6%까지 치솟으며 적자 위기에 직면했다.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익도 90% 이상 급감하면서 보험료 인상 압력이 커지고 있다. 2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주요 자동차보험 판매 손보사의 손해율은 86%로 전년 동기(83.7%) 대비 2.3%p 상승했다. 지난 2월부터 전년보다 높은 수준의 손해율을 유지했으며 7월에는 93%의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다. 지난 1월~8월 누계 손해율도 84.5%로 전년 동기(80.6%) 대비 3.9%p 올랐다. 각 사별로는 한화손보가 누계 기준 손해율 85.7%로 최다를 기록했다. 타 손보사는 △현대해상 85% △삼성화재 84.9% △DB손보 84.6% △KB손보 84.2% △메리츠화재 81.4% 순으로 점점 적자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위 손보사 모두 업계에서 손익분기점으로 판단되는 손해율 수준인 80%를 상회했으며 사업비율까지 합칠 시 100%에 근접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사업비율 합계는 99.7%로 나타났다. 사업비율은 보험사 총 수입보험료에서 영업을 위해 지출한 마케팅 비용·모집 수수료·인건비 등의 비율로 여기에 손해율을 더한 합산비율이 100%를 넘으면 영업 상 적자를 본 것으로 판단된다. 같은 기간 보험 손익도 전년 동기(3322억원) 대비 90.9% 급감한 30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 감소와 손해율 증가는 자동차 사고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요인으로 △휴가철 차량 이동 △집중 호우로 인한 사고 증가 △보험료 인하 기조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 자동차 정비 비용도 손보사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자동차보험료 물가지수 상승률은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반면 자동차 수리비 물가지수 상승률은 2% 이상을 유지하며 손해율을 높였다. 업계는 향후 손해율도 △휴가철·추석 연휴 차량 이동·사고 증가 △자동차 정비요금·부품 등 원가 상승 △경상환자 과잉진료 이슈 등으로 전년 대비 악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손해율 악화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 보험료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손해율이 너무 높아지면 보험사 경영 유지 측면에서 보험료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며 "보험사는 손해율 관리를 위해 사고 방지, 보험 사기 근절 등 지출 비용 절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3 17:30:00
보험사 신용카드납 지수 저조...수수료 부담에 '주저'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1분기 보험사의 신용카드 결제 운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손해보험사는 보험료의 30% 정도가 신용카드로 납부된 반면 생명보험사는 4%의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는 수수료 부담으로 카드납부 확대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서는 납부 편의성,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손해·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보험사의 보험료 신용카드납 지수(전체 수입보험료 대비 카드결제 수입보험료 비율)가 낮은 비율을 보였다. 올해 1분기 손보사의 신용카드납 지수는 29.9%, 생보사는 4.1%를 기록했다. 보험사의 신용카드 납부 비율 저조는 가맹점 카드 수수료 부담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2%대 카드수수료가 사업비에 반영돼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고 현금으로 보험료를 납부하는 고객에게도 적용돼 형평성 문제도 생길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납부는 가맹점 수수료 부담으로 운영률을 높이기 힘든 상황"이라며 "수수료도 사업비 지출이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보사, 생보사간 비율 격차도 크게 나타났다. 이는 업종별 판매하는 주력 보험 상품 차이의 영향으로 손보사는 보험료가 비교적 저렴하고 가입 기간이 짧은 상품을 판매해 수수료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특히 보험료 납입 주기가 1년으로 수수료 부담이 적은 자동차보험의 경우 79.6%의 높은 신용카드납 지수를 기록했다. 5대 손보사 중 가장 높은 신용카드납 지수를 기록한 보험사는 삼성화재로 올해 1분기 수입 보험료의 36.6%가 신용카드로 납부됐다. 타 보험사의 신용카드납 지수는 △현대해상 32.6% △DB손보 32.4% △KB손해보험 28.8% △메리츠화재 21.8%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5대 생보사는 신한라이프·NH농협생명을 제외하면 운영을 중지한 수준으로 교보·한화생명이 0%, 삼성생명이 0.5%를 기록했다. 한편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객 편의성을 위해 카드납부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쟁점인 수수료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2018년부터 3차례에 걸쳐 보험료 카드납부 의무화와 관련한 법안 개정이 발의됐지만 수수료 부담 문제로 인한 보험료 인상 가능성, 형평성 등의 문제로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 해당 발의가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추진된 만큼 이번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보험료 카드납부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부회장은 "보험료 카드납부는 자금 관리, 사고 방지 면에서 이점이 있어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면서도 "이는 수수료 부담 때문에 보험사에게도 난감한 사안으로 카드납부가 보험사 손익 및 소비자 부담에 주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소비자 이해를 높이고 타협점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6-24 0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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