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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서비스 'AI 브리핑' 27일 전격 출시… 검색·쇼핑·숏텐츠 'AI 혁신'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AI 브리핑’을 오는 27일 공식 출시하며 AI 기반 서비스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AI 브리핑 출시는 네이버 포털 검색을 비롯해 숏텐츠, 플레이스,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 AI 기술을 접목,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브리핑은 네이버가 지난해 11월 ‘DAN 24’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한 AI 기반 검색 서비스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요약·정리하여 제공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네이버는 이번 출시를 통해 사용자들은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 AI가 제공하는 핵심 요약 정보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AI 브리핑은 기능별로 공식형, 멀티출처형, 숏텐츠형, 플레이스형, 쇼핑형 등 총 5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각 유형별 AI 브리핑은 사용자 검색 의도와 서비스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정보 제공 방식을 채택했다. 검색 서비스에 적용되는 ‘공식형·멀티출처형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특정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다양한 콘텐츠 탐색을 필요로 할 때 검색 결과 최상단에 핵심 정보를 요약하여 제공한다. 특히 공신력 있는 출처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블로그, 카페, 클립 등 다양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AI 브리핑 정보원으로 활용하여 정보의 풍부성을 더했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 갱신 구비서류’나 ‘여권사진 안경 착용’과 같은 생활 밀착형 정보 검색 시 정부 기관이나 공공기관의 공식 정보를 AI가 요약하여 제공하고 관련 웹사이트로 바로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숏텐츠형 AI 브리핑’은 네이버 숏폼 콘텐츠 추천 영역인 ‘숏텐츠’에 적용되어 추천 콘텐츠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여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숏폼 콘텐츠를 빠르게 훑어보고 관심 있는 콘텐츠를 선택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더 나아가 AI는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관심 있을 만한 추가 정보나 연관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스포츠, 뷰티,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숏폼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숏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스형 AI 브리핑’은 네이버 플레이스 서비스와 연동되어 사용자가 특정 장소나 지역 정보를 검색할 때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여행 정보 검색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여 국내외 인기 여행지나 핫플레이스 정보를 AI가 분석하고 사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우선적으로 사용자들의 검색 빈도가 높은 오사카, 교토 등 일본 지역 정보를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교토 여행’을 검색하면 AI는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정보와 인기 콘텐츠를 분석하여 ‘필수 방문 맛집’, ‘지역별 문화 체험’, ‘인기 호텔 예약’ 등 다양한 테마로 분류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쇼핑형 AI 브리핑’은 이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AI 쇼핑 가이드’ 형태로 선제적으로 적용되었다. AI 쇼핑 가이드는 방대한 쇼핑 검색 결과를 AI가 분석하여 상품 특징, 구매 팁 등 쇼핑에 최적화된 정보를 요약 제공한다. 사용자가 구체적인 상품 정보나 구매 목적을 입력하지 않아도 AI 쇼핑 가이드가 사용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사용자들은 쇼핑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연내 이미지 검색 기반 멀티모달 서비스 도입,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 등 새로운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브리핑을 명실상부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발전시켜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및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광현 네이버 검색·데이터 플랫폼 부문장은 “AI 브리핑은 네이버의 오랜 검색 서비스 경험과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풍부하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며 AI 에이전트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1: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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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크리에이터 '윈윈' 솔루션 '쇼핑 커넥트' 출시…판매·수익 '날개'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크리에이터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날개를 단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와 크리에이터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솔루션 ‘쇼핑 커넥트’를 출시, 판매자와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13일, 크리에이터 제휴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에 신규 솔루션 ‘쇼핑 커넥트’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쇼핑 커넥트’는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네이버는 26일까지 베타 서비스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2021년 출시된 네이버 ‘브랜드 커넥트’는 네이버 플랫폼 내 사업자와 크리에이터를 연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해왔다. 뷰티, 패션, 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와 사업자를 연결, 브랜디드 콘텐츠 마케팅, 1:1 공동구매 등 다채로운 제휴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7월 ‘쇼핑 커넥트’ 출시로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영역까지 확장하게 된다. 현재 브랜드 커넥트는 1만2000명의 크리에이터(네이버 인플루언서, 블로거, 유튜버, 인스타그래머)와 2400여 개 캠페인사(스마트스토어, 브랜드스토어, 광고대행사)가 활발히 이용 중이다. 지난해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에서 성사된 캠페인은 약 2만건, 총 거래액은 110억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160% 증가한 폭발적인 성장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쇼핑 커넥트’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크리에이터와 협력, 상품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솔루션이다. 판매자가 쇼핑 커넥트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하면 크리에이터는 관심 있는 상품을 선택, 자신의 채널에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크리에이터는 상품 후기를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채널에 판매 링크와 함께 게시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발생한 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배분받는다. ‘쇼핑 커넥트’의 가장 큰 특징은 판매자가 솔루션 사용 여부, 제휴 상품, 수익 쉐어 비율 등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플랫폼이 획일적으로 제휴 조건과 상품을 정하는 기존 어필리에이트 모델과 차별화되는 강점이다. 크리에이터 역시 상품별 수익 쉐어 비율을 투명하게 확인, 더 많은 협업 기회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네이버는 판매자와 크리에이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데이터 분석 도구도 제공한다. 판매자는 상품별, 크리에이터별 판매 실적 데이터를 분석, 효율적인 협업 전략을 수립하고 크리에이터는 클릭수, 판매 전환율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홍보 채널과 상품군을 파악, 캠페인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네이버는 UGC 플랫폼(블로그, 카페)뿐 아니라 쇼핑, 클립, 치지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활성화되어 있어 ‘쇼핑 커넥트’를 통해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의 확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민 네이버 브랜드 커넥트팀 리더는 "네이버는 UGC와 커머스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매자와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쇼핑 커넥트 솔루션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3: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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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신화' 리더십의 힘, 이해진과 네이버가 그린 10조 제국
[이코노믹데일리] 대한민국 인터넷 역사의 산증인이자,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네이버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연 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IT 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1999년 PC통신 시대의 종언을 예고하며 ‘검색’이라는 불모지를 개척, 벤처 신화를 창조한 이해진 창업주는 특유의 ‘몰입’ 리더십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네이버를 단순한 검색 포털에서 대한민국 대표 IT 제국으로 변모시키는 데 성공했다. 네이버의 지난 25년 발자취는 대한민국 인터넷 산업 발전사와 궤를 같이하며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점철된 성공의 연대기라 평가받는다. ◆ PC통신 시대 저물고 ‘검색’ 시대 개막… 미지의 영역에 도전장을 던지다 1990년대 말, 천리안과 나우누리가 주도하던 PC통신 시대는 저물고 있었다. 인터넷이라는 개념조차 낯설었던 당시 삼성SDS의 엘리트 개발자였던 이해진 창업주는 ‘검색’이라는 새로운 기술에 주목했다. 어린 시절 백과사전을 탐독하며 지적 호기심을 키웠던 ‘백과사전 소년’ 이해진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KAIST 전산학 석사 과정을 거치며 IT 전문가의 꿈을 키웠다. 1992년 삼성SDS 입사 후 승승장구하던 그는 안정적인 대기업을 떠나 벤처 창업이라는 모험을 선택한다. 당시 한국 인터넷 시장은 불모지와 같았다. 검색 엔진 기술은 해외 기업에 의존했고 온라인 정보 서비스는 걸음마 단계에 불과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해진 창업주는 ‘한국인을 위한 검색 엔진’ 개발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1999년 네이버컴(주)를 설립, 삼성SDS 사내 벤처 ‘네이버컴’을 독립시키며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주변의 우려와 냉소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람들이 모이면 돈을 벌 기회가 생긴다”는 ‘약장사 이론’을 신봉하며 뚝심 있게 사업을 추진했다. ◆ ‘약장사 이론’과 ‘몰입’ 리더십… 네이버, 검색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매김 1999년, 이해진 창업주는 무료 한글 검색 엔진이라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들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화려한 디자인이나 대규모 마케팅 대신 ‘정확한 검색 결과’라는 본질에 집중했다. 당시 인터넷은 ‘무료 이메일’이나 ‘채팅’ 정도로 인식되던 시대였지만 이해진 창업주는 검색 서비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예견했다. 이해진 창업주는 철저한 분석과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통해 네이버를 독자적인 검색 서비스로 발전시켰다. 삼성SDS 근무 시절 업무 시간의 25%를 자기계발에 투자하며 한글 검색 엔진 개발에 몰두했던 그는 “2003년 당시 인터넷이 어떻게 변화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강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자가 생존하며 그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열정적으로 몰입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적응과 몰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네이버의 검색 서비스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정확도 높은 검색 결과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는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확산되었고 네이버는 단숨에 대한민국 대표 검색 포털로 자리매김했다. 이해진 창업주의 리더십은 ‘몰입’이라는 단어로 압축된다. 그는 스스로 업무에 몰두하는 워커홀릭이었으며 직원들에게도 열정과 헌신을 강조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고 열정적으로 몰입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그의 신념은 네이버 구성원들의 DNA에 깊숙이 각인되었다. 이해진 창업주는 한때 직원들의 해이함을 질책하며 빨간 셔츠를 입고 강단에 섰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퇴근 시간만 되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직원들을 보고 통근 버스를 없앴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는 그의 강렬한 ‘몰입’ 경영 스타일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극단적인 ‘채찍’은 ‘최고’를 향한 그의 절박함과 간절함을 반영하며 네이버 특유의 강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지속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 벤처 혹한기, 80억 적자의 늪… 승부사적 기질로 위기를 돌파하다 그러나 네이버의 성공 가도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붕괴는 벤처 기업들에게 혹독한 겨울을 가져왔다. 네이버 역시 8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존폐의 기로에 놓였다. 절체절명의 순간 이해진 창업주는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다. 그는 당시 자연어 검색 기술 분야에서 명성이 높았던 엠파스의 핵심 개발자 이준호 전 NHN 회장을 파격적인 조건으로 영입했다. 당시 네이버 자산의 절반에 육박하는 40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시하며 ‘검색 전문가’를 영입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 시장의 선두 주자였던 한게임과의 운명적인 합병,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의 만남은 네이버를 검색 포털을 넘어 게임, 커뮤니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IT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초창기 네이버는 국내외 경쟁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외국 기술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우수 엔지니어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첫눈’과 같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였다. 이러한 전략적인 인재 확보와 과감한 투자는 네이버가 벤처 혹한기를 극복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 검색 포털 넘어 ‘녹색 제국’ 건설… 지식iN, 뉴스, 쇼핑, 웹툰, 라인으로 영역 확장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라는 초기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02년, 혁신적인 지식 공유 플랫폼 ‘지식iN’을 출시하며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 시장을 개척했다. ‘지식iN’은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였다. 기존 검색 엔진이 웹사이트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쳤다면 ‘지식iN’은 살아있는 지식과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지식iN’의 성공은 네이버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포털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며 이후 네이버는 검색, 뉴스, 커뮤니티, 쇼핑,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네이버는 뉴스, 쇼핑, 블로그, 카페,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며 지금의 ‘녹색 제국’으로 불리는 거대한 IT 생태계를 완성했다. 특히 웹툰과 웹소설은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네이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 PC에서 모바일로, 그리고 10조 매출… 네이버 성공 신화는 현재진행형 2010년대 스마트폰 혁명은 IT 업계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PC 기반 서비스에 강점을 가졌던 네이버 역시 모바일 시대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네이버는 위기의 순간마다 그래왔듯 또다시 ‘변신’을 감행했다. ‘라인(LINE)’이라는 모바일 메신저를 앞세워 모바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고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머쥐었다. 모바일 시대로의 전환 과정에서 네이버는 PC 시대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도전을 선택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며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후 네이버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꾸준히 추진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의 협력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끊임없는 혁신과 사업 확장을 통해 네이버는 2023년 창립 25년 만에 연 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대한민국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의 기록으로 네이버가 대한민국 IT 산업사에 남긴 괄목할 만한 업적을 증명하는 쾌거다. 네이버는 지난 7일 10조 클럽 가입을 공식 발표하며 대한민국 IT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25-02-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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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립, 두 번째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 개최…숏폼 창작 생태계 확장에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는 지난 19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숏폼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간담회인 두 번째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성장하는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 네이버 클립의 입지를 강화하고 창작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아웃도어, 스포츠,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클립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여 클립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클립 팀과 함께 창작자 지원 방안 및 향후 서비스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오프닝에서 “크리에이터 분들의 콘텐츠 덕분에 네이버가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그 노력에 보답하고자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간담회가 클립 제작에 도움이 되는 통찰력을 얻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네이버 또한 크리에이터 분들과 함께 도전하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가 창작자들과의 상생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네이버 클립은 클립 크리에이터 중심의 고품질 콘텐츠와 네이버 서비스와의 긴밀한 연계성을 통해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클립 콘텐츠 생산량은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월평균 클립 재생 수는 무려 10배나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클립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이버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광고 수익 공유 모델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베타)’을 비롯하여 클립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 간의 제휴를 지원하는 ‘브랜드 커넥트’,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들이 더욱 쉽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홈피드, 주제피드, 통합검색, 플레이스 등 클립이 적용되는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개인화 추천 기술을 고도화하여 창작자가 더 많은 이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게임, 장소 등 특정 주제에 특화된 영상을 창작자가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네이버TV, 블로그, MY플레이스, 치지직 등 클립 제작 채널을 다양화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네이버는 2025년에도 클립 크리에이터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정식 출시 ‘브랜드 커넥트’ 제휴 기회 확대, 클립 창작자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연결하는 어필리에이트 모델 도입 등을 통해 창작자에게 더욱 탄탄한 성장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 콘텐츠 및 오프라인 행사와의 제휴 확대 역시 계획 중이다. 특히 네이버는 자체 기술력을 활용하여 창작자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고품질의 클립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로 가상 배경을 실제처럼 구현한 ‘비전스테이지’를 클립 크리에이터에게 선보였으며 향후 비전스테이지를 활용하여 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여러 영상의 주요 장면을 추출하여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동으로 편집해주는 AI 하이라이트 기능, 다른 창작자와 함께 클립을 제작할 수 있는 공동 창작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연내 추가될 예정이다. AI 하이라이트 기능은 이미 지난해 12월 네이버TV 앱에 우선 탑재되어 베타 운영 중이다. 네이버는 또한 이용자들이 더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서 클립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도록 노출 채널을 확대하고 창작자의 콘텐츠를 선호할 만한 이용자와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개인화 추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동영상 특화 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하여 이용자의 탐색 의도와 맥락에 최적화된 클립이 추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통해 클립의 성장 동력인 크리에이터 분들의 의견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창작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동시에 클립과 함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익 창출, 교육 등을 아우르는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더욱 건전한 콘텐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클린봇을 포함한 기술적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0 1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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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이상적인 카드, 하나 '제이드' 흥행…"프리미엄 편견 깼다"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카드 '제이드(JADE)' 시리즈가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길 바랍니다." 대중적 프리미엄 카드로 흥행하고 있는 '제이드' 시리즈를 기획한 김재훈(41) 하나카드 상품서비스부 차장의 목소리엔 자부심이 깃들어 있었다. 제이드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는 김 차장은 혜택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진심을 담아 디테일에 신경 쓴 게 고객의 호응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하나카드 제이드는 품격 있지만 누구나 접근 가능한 대중적인 프리미엄 카드를 지향하며 올해 2월 출시됐다. 출시 직후 국내 카드 플랫폼 프리미엄 카드 순위 1위 및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내 입소문 확산으로 출시 2일 만에 1000장, 38일 만에 1만장 판매를 달성했다. 이어 6월엔 후속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흥행을 지속했고, 18일 현재 프리미엄 카드로선 이례적으로 짧은 기간인 출시 10개월 만에 판매 10만장을 돌파했다. 취재진과 서울 중구 소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만난 김 차장은 지난해 3월 해외여행 회복세를 주목하면서 제이드 기획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처럼 해외여행 수요가 대폭 증가한 데다, 프리미엄 카드 고객들의 높은 해외 이용액 수치가 이를 뒷받침했다. 김 차장은 "지난해 코로나19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하늘 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관련 소비가 다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며 "여기에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소득층의 소비는 계속 유지되거나 오히려 늘어나는 점, VIP 고객들이 해외여행 시 꼭 프리미엄 카드를 사용하는 점 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특징들을 접목해 대중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진입 장벽 없앤 '프리미엄 카드' 탄생…옥색으로 물들인 새판 하나카드는 올해 2월 프리미엄 상품 '제이드 클래식(JADE Classic)'을 먼저 선보였다. 제이드의 사전적 의미는 '옥(玉), 비취(翡翠)'다. 옥은 밝은 흰색부터 하나금융그룹의 상징이기도 한 엷은 녹색, 선명한 녹색까지 다양한 색을 갖춘 만큼 이를 활용해 하나카드만의 '프리미엄한 색채'를 표현하고자 했다. 대체로 카드사들은 프리미엄 상품에 '골드', '다이아몬드' 등 광물 이름을 붙여 희소성 이미지를 강조하고 고급화 전략에 나선다. 하지만 하나카드는 대중성과 희소성을 조화롭게 나타낼 차별화된 이름이 필요했다. 오랜 과거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이 쓰이면서도 트렌디한 광물인 '옥', 제이드가 낙점된 것이다. 제이드 시리즈의 선발 주자인 '제이드 클래식'을 내놓기 전, 하나카드는 혜택뿐 아니라 패키지 디자인까지 디테일에 신경 썼다. 기존의 얇은 우편 봉투가 아닌 고급 소재의 봉투에 담아 고객에게 전달했고, 상품 속 활자 하나까지 각도를 다르게 해 보석이 빛나듯 표현했다. 이 진심은 고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출시 직후 국내 최대 카드 플랫폼에서 프리미엄 카드 순위 1위를 차지했고,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자발적으로 입소문이 퍼졌다. 김 차장은 "카드의 혜택이 좋은 데다, 고객이 정말 대우받는 느낌이 들도록 디테일에 신경을 쓴 게 큰 호응을 이끈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이드 시리즈는 올 2월 '제이드 클래식' 출시를 시작으로, 6월엔 '제이드 프라임(JADE Prime)', '제이드 퍼스트(JADE First)', '제이드 퍼스트 센텀(JADE First Centum)'을 런칭해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우선 공통적으로 높은 연회비 진입 장벽을 해소해 고객들이 쉽게 프리미엄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바우처로 제공하고 있다. 연회비는 △'제이드 클래식' 해외 겸용(VISA·Mastercard) 12만원 △'제이드 프라임' 해외 겸용(VISA) 30만원 △'제이드 퍼스트' 해외 겸용(VISA) 60만원 △'제이드 퍼스트 센텀' 해외 겸용(VISA) 100만원이다. 아울러 해외여행이 일상화된 트렌드에 맞춰 △해외·항공·숙박·면세 영역 바우처 및 하나머니 적립 △전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본인·가족·동반)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국내 모든 가맹점 △주유·EV충전 영역에서 하나머니 적립을 제공해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다. ◆수익 제고·고객 유치 '두 마리 토끼'…"스테디셀러 되길" 제이드 시리즈는 10만원 이상 연회비의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매월 1만장 이상 고객들이 꾸준히 신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이드'로 포털 검색을 했을 때 인터넷 카페, 블로그 추천 글들이 상당수 보일 정도로 시장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런 성과를 달성하기까지 지난한 과정이 있었다. 기존 하나카드 프리미엄 브랜드는 지난 2009년 출시된 클럽원(CLUB1)을 시작으로 CLUB 브랜드로 운영돼 왔다. CLUB1으로 시작하다 보니 특정 자격이 있는 VIP 위주로 판매해 대중성이 다소 부족했다. 이에 따라 하나카드는 CLUB 브랜드에 특정 VIP를 위한 상품과 대중적인 상품을 혼재시켜 운영하기보단,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인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제이드'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연회비가 높은 프리미엄 카드 특성상 고객 증가에 따라 회사의 수익 우상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차장은 "통상 프리미엄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은 이를 메인 카드로 쓰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따라서 다른 카드보다 (프리미엄 카드를) 더 오래, 더 많이 사용하는 점이 회사의 수익성 제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고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내년 제이드 시리즈는 호텔·항공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 하나카드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제이드 상품 패키지를 하나하나 직접 소개하며 애정을 보였던 김 차장은 마지막으로 "제이드 시리즈가 꾸준히 잘 팔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보통 카드 상품 수명이 2~3년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은 반면, 프리미엄 상품은 수명이 긴 편"이라며 "올해 런칭한 제이드는 앞으로 최소 10년 이상은 팔리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12-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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