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5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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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2026년 FC채널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ABL생명이 2026년 재무설계사(FC)채널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ABL생명 본사에서 곽희필 대표이사와 이성원 영업마케팅부문장, 윤문도 FC영업본부장을 비롯해 FC채널 영업관리자와 텔레마케터(TM) 등 1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FC채널은 전속 설계사 조직을 운영·관리하는 ABL생명의 주력 영업채널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FC채널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영업, 경영혁신, 재무, 상품, 고객마케팅 등 각 부문 임원들이 FC채널 비전 달성을 위한 부문별 지원 계획을 발표했으며 FC영업본부 산하 영업관리자와 TM들은 영업 방향과 지점별 슬로건, 연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ABL생명 FC채널은 'Great Growth(위대한 성장)' 비전 아래 '합니다. 조직순증 1,000명, 함께합니다 TOP 4'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이를 위한 세부 미션으로는 △건강보험 기반 보험계약마진(CSM) 중심 영업 강화 △전속채널 조직 규모 업계 4위 달성 △유지율 업계 최상위 및 불완전판매비율 제로 실현 △금융지주 계열사와의 시너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ABL생명 관계자는 "2026년은 FC채널 조직순증의 원년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FC채널이 업계 TOP4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육과 보상, 커리어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1-09 15: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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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K-바이오, JPM서 신약·바이오시밀러·CDMO 전략 총출동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에이비엘바이오 등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오는 12~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매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 콘퍼런스로 올해에는 약 1500개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8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꼽힌다. 다국적 제약사, 글로벌 투자기관, 바이오벤처 등이 대거 참석해 기술수출(L/O), 공동연구, 인수합병(M&A)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다. 국내 기업들 역시 신약 파이프라인과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CDMO 기업으로서의 생산 역량과 글로벌 고객사 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투자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 메인 행사장인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기업발표를 진행한다. 발표는 존 림 대표가 직접 맡아 새롭게 론칭한 CMO 브랜드 ‘엑설런스’를 주제로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 중장기 비전을 소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글로벌 거점 확장이라는 3대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순수 CDMO’ 체제로 전환한 이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누적 수주액은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셀트리온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메인트랙(Main Track) 발표 기업으로 선정돼 13일 그랜드 볼룸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서진석 대표는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로드맵과 그간의 성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규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중장기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는 단계적 제품 출시 계획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이혁재 수석부사장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한 엔드투엔드 미국 공급망 구축 전략과 CMO 사업 확대 방안을 설명한다.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DC, 다중항체 등 항체 기반 모달리티로 신약 개발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생산 거점을 통해 관세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공급 안정성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창립 이래 매년 초청을 받아 해당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후속 및 신규 미팅을 진행하며 미국 법인 네옥 바이오(NEOK Bio)의 개발 전략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은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에 집중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GSK와 약 4조1000억원 규모, 일라이 릴리와 약 3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임상 데이터도 공개한다. ABL503은 임상 1상에서 투여 간격을 늘리면서도 항종양 활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ABL111은 올해 상반기 추가 임상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행사”라며 “국내 기업들이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8 16: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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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산업용 AI '배키' 공개... "비용은 83% 낮추고 한국어 성능은 2배로"
[이코노믹데일리] 국가대표 AI 기업 NC AI가 대한민국 주력 산업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전격 공개했다. 8일 NC AI는 산업 현장에 특화된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 ‘배키(VAETKI)’를 발표하고,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AI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의 ‘소버린 AI(Sovereign AI)’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20여 년간 ‘리니지’ 등 대형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해 온 AI 기술 DNA를 게임 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국가 기간산업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는 엔씨소프트의 전략적 선언으로 해석된다. 배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핵심 결과물로, 범용성과 확장성에 방점을 둔 글로벌 빅테크 모델과 달리 제조·국방·유통 등 산업 현장의 구체적인 요구를 충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비용은 낮추고 성능은 높였다”…기술적 완성도 ‘합격점’ 배키의 가장 큰 경쟁력은 효율성이다. 1000억 개(100B) 파라미터급 초거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혼합(MoE)’ 아키텍처를 적용해 실제 추론 과정에서는 110억 개(11B) 파라미터만 활성화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차세대 어텐션 기술인 MLA(Multi-Latent Attention)를 결합해 메모리 사용량을 기존 대비 약 83% 절감했다. 이는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부담을 느끼는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구조적 강점으로 평가된다. 성능 지표에서도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 대비 경쟁력을 입증했다. NC AI의 자체 평가에 따르면 배키는 오픈AI의 GPT 계열 오픈소스 모델과 메타의 ‘라마(Llama)4 스카우트’ 등 주요 경쟁 모델 대비 한국어 벤치마크 3종에서 평균 101%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지시 이행 능력을 평가하는 IFEval에서는 265%, 박사급 추론 능력을 가늠하는 HLE에서는 137% 높은 점수를 나타내며 복잡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적합한 ‘실전형 AI’임을 강조했다. 옛말과 고어 처리까지 가능한 한글 조합 기능은 국방·법률 분야 등 특수 데이터 처리 영역에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NC AI의 이번 행보는 게임사 산하 조직이라는 한계를 넘어 국가대표 AI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중장기 전략과 맞닿아 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AI 기술 노하우를 ‘도메인 옵스(DomainOps)’라는 체계로 고도화해 전 산업군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메인 옵스는 범용 거대언어모델(LLM)의 한계를 보완해 특정 산업군에 특화된 데이터를 최적화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NC AI만의 독자 기술로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제조 현장에서는 로봇과 설비를 제어하는 ‘피지컬 AI’로, 국방 분야에서는 전술 판단을 지원하는 참모형 AI로, 콘텐츠 산업에서는 창작을 보조하는 지능형 도구로 배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C AI는 이를 위해 △초고성능 100B △범용 20B △온디바이스용 7B 등 멀티 스케일 라인업을 구축해 기업 규모와 적용 목적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NC AI는 롯데이노베이트(유통), 포스코DX(제조), MBC(콘텐츠), 육군본부(국방) 등 14개 산학연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범용 모델을 단순 도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산업의 핵심 데이터를 함께 학습시켜 초기 단계부터 ‘맞춤형 두뇌’를 공동 설계하는 전략이다. ◆ 미 에포크AI ‘주목할 모델’ 등재…글로벌 확장 교두보 이 같은 기술적 성과는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배키는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에포크AI(Epoch AI)가 선정하는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학습 데이터 규모와 연산 효율성, 기술적 혁신성을 엄격히 평가하는 이 리스트에 등재됐다는 점은 한국형 AI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업계 전문가는 “AI 시장이 범용 모델 중심 경쟁에서 산업별 특화 모델 경쟁으로 재편되는 국면”이라며 “NC AI가 비용 효율성과 한국어 특화 성능을 앞세워 B2B 시장을 선점할 경우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기술 종속을 줄이고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배키는 단순히 글로벌 기술을 추격하는 모델이 아니라 대한민국 주력 산업이 AI를 무기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도록 돕는 전략 자산”이라며 “독자적인 도메인 옵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버린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2026년 배키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의 AX(AI 전환)가 본격화되고, 2027년을 전후해 중동과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확장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1-08 09: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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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기술 포럼' 개최…AI 시대 '인간 중심 디자인' 강조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 시대 기술의 방향성으로 '인간 중심 디자인'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5~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가전 연결 경험, TV 서비스, 보안,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의 기술 포럼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6일 열린 마지막 세션은 '기술의 인간적인 면모'를 주제로 패널 토론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에는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파비오 노벰브레가 참여했으며 디자인 전문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 진행자인 데비 밀먼이 사회를 맡았다. 패널들은 AI 확산으로 기술의 기능적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는 상황에서 차별화의 출발점은 여전히 '사람'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데비 밀먼은 "지난 20년간 기술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이 주류였지만 이제는 사용성을 넘어 개성과 정체성을 담아야 할 시점"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파비오 노벰브레는 "디자인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제공하는 수단"이라며 기술과 감성의 결합을 강조했다. 패널들은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삶의 경험과 가치를 확장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사람 중심의 접근은 당위적 선택이 아니라 전략적·경제적으로도 필수적인 요소"라며 "삼성전자의 디자인은 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용자가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감성 지능(EI)과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도구가 돼야 한다는 논의도 이어졌다. 포르치니 사장은 이를 'AI × (EI+HI)'라는 공식으로 설명하며 "디자인 단계에서는 인간의 감성과 상상력이 AI를 확장하고, 사용 단계에서는 AI가 다시 이를 증폭시키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디자인 철학으로 내세우는 '표현적 디자인'도 소개됐다. 이는 감정과 의미를 담아 사람 간의 연결과 자기 표현을 확장하는 디자인 접근으로, 단순한 제품 형태를 넘어 사용자 경험 전반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둔다. 포르치니 사장은 "삼성은 '형태와 기능은 의미를 따른다'는 원칙 아래, 제품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림 라시드는 "디자인은 기술과 사람 사이에서 감정과 경험을 잇는 역할을 한다"며 "기술을 이해하고 즐기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AI 시대 디자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기술 포럼은 이번 디자인 세션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첫 세션에서는 AI 홈 생태계를 주제로 가전·에너지·안전 분야의 협업 방안이 논의됐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시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세 번째 세션에서는 스트리밍 중심의 TV 시청 경험 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삼성전자는 포럼을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개방형 협력을 바탕으로 AI 시대 사용자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재확인했다.
2026-01-07 11: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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