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빈대인'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BNK금융, 주주환원 정책 강화…배당 확대 '눈길'
[이코노믹데일리] BNK금융그룹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도 은행 부문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훈풍이 불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놓은 하반기 주주환원책 강화 방안을 비롯해 10월 발표 예정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도 주목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 공시에서 당기순이익 2428억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19.4%(394억원) 성장했다고 밝혔다.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기준 변경으로 충당금 증가와 대손비용 등이 증가했음에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이 증가한 덕분이다. 같은 기간 핵심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4.4%, 35.1% 오른 순이익을 실현하면서 전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아울러 중간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상반기 매입한 자사주(약 165만주)를 전량 소각하고, 하반기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현금 배당의 지속적 증대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보강해 왔다. 실제 주당 배당금은 2015년 150원에서 지난해 510원으로 증가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배당금 총액 역시 384억원에서 1643억원으로 늘었는데, 지난해만 놓고 보면 전년(2028억원) 대비 19% 줄었지만 주주환원율은 25.0%에서 28.0%로 상승했다. 아울러 지난해 빈대인 회장이 취임하면서 번 만큼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는 의미로 16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또 지방 금융지주 중 처음으로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도 했다. 남은 하반기에 진행될 자사주 매입·소각까지 거치면 1년 새 전체 발행 주식 수의 2.5%가량이 없어진다. 이렇게 자사주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총주주환원율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총주주환원율은 그해 총배당금 지급액에 총 자사주 매입액을 더한 뒤 순이익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지난해 총주주환원율은 28.5%로 전년(25%) 대비 3%p 올랐다. 올 하반기에는 30%를 넘길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BNK금융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목표 보통주자본비율 조정 계획을 감안하면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31.8%로 예상한다"고 봤다. 동시에 이번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과 10월에 있을 밸류업 발표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BNK금융의 올해 배당성향은 27.1%, 총주주환원율은 31%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밸류업 발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했다.
2024-08-09 17:30:10
부산 찾은 이복현…"금융 중심지별 맞춤형 전략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산을 방문해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금융사가 협력해 정책 금융이 뒷받침하고 스마트 항구 등 첨단산업도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지역금융 지주 회장과 지방은행장을 만나 내부 통제에 대한 점검을 촉구했다. 19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금융중심지 지정 15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금융중심지별 맞춤형 전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감독 관행과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당국은 가상자산 등 새로운 디지털 금융산업의 감독체계를 정비해 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 △금융사 부수 업무·자회사 출자 규제 개선 △플랫폼 기반 금융 서비스 활성화 △금융 규제 샌드박스 강화를 제시했다.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디지털·지속가능·해양금융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축사에서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이전, 올해 10월 출범 예정인 4세대 블록체인 기반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 등 금융 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춰 녹색금융 인프라를 마련하겠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김갑훈 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 녹색금융 팀장은 '부산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 발표에서 금융 설계안으로 전기버스 배터리를 통한 이차전지 순환경제 활성 구조화를 제안했다. 또 이 원장은 이날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방 지주 회장·은행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방은행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기 위한 지방은행의 역할과 향후 방향,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 지주 회장·은행장들과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이 원장은 "만들어진 기준이 잘 작동하는지 경영진이 지속 점검하고 관심을 보여야만 내부 통제가 경영철학·조직문화로 안착할 수 있다"면서 "거점지역 사정을 잘 알고 지역 고객의 충성도도 높은 만큼 이를 특화할 수 있는 영업 인프라 제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지역과 은행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자체·지방은행·금감원이 '지역금융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지방은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2024-03-19 16:37:1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ESG 없는 ESG①]전 세계 흐름 '탄소 감축'인데…'제2 폭스바겐 되나' 전전긍긍
2
韓 '알리 천하' 될까…물류센터 짓고 국내 점유율 50% 꾀한다
3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4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증권사도 '챗GPT' 바람…AI 서비스 출시 '활활'
7
美, 4년 만에 금리 0.5%p 인하…연준 "올해 0.5%p 추가 인하"
8
해운 얼라이언스 대지각 변동…'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경쟁력 의문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