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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사업 접는다…"HVAC 중심 선택과 집중"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리밸런싱 차원에서 ES사업본부 산하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시장의 성장이 지연되고 가격 경쟁구도가 심화되는 등 사업 환경이 변화한 점이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22년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완속·급속 충전기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해왔다.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구성원 전원은 LG전자 내 다른 사업 조직에 전환 배치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비차저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사업 종료 후 공급처 대상 유지·보수 서비스는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ES사업본부는 향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칠러 △히트펌프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등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접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함으로써 미래 신성장 동력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2025-04-22 09: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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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헬스케어, 내년 상반기 청산 절차 완료 예정 [이코노믹데일리] 롯데헬스케어가 설립 3년만에 사업 종료 수순에 들어갔다. 롯데헬스케어는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법인 청산을 결의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헬스케어는 2022년 4월 롯데지주로부터 700억 원을 출자받아 설립됐으나 헬스케어 시장 환경과 사업의 지속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돼 해당 사업을 중단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롯데는 시니어타운과 푸드테크 등 새로운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재편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호텔롯데의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Vitality & Liberty)’이 있다. VL은 롯데호텔이 지난 50년간 축적한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도심형 실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호텔롯데는 내년 1월 부산 기장에 ‘VL 라우어’를 10월에는 서울 마곡에 ‘VL 르웨스트’를 각각 오픈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헬스케어 직원들에 대해서는 그룹 내 유관 계열사로 이동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상당수 직원이 이동을 완료한 상태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인력 이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 방향성을 조정했다”며 “향후 그룹 차원에서 헬스케어 관련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4-12-24 16: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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