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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투자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판교 사옥 매각 검토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 마련 차원에서 판교에 위치한 SK플래닛 사옥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에 위치한 SK플래닛 사옥의 보유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SK플래닛으로부터 약 779억원에 취득한 59.8%의 지분에 해당한다. 이번 매각 추진은 SK텔레콤이 본업인 통신사업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AI 비서 등 신규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이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같은 방침에 대해 노동조합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SK텔레콤 노동조합은 사옥 매각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과거 남산 그린빌딩 매각 사례를 언급했다. 노조는 “당시처럼 사옥을 매각한 뒤 임차로 전환할 경우 불필요한 영업비용이 발생하게 된다”며 “재무 건전성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굳이 사옥을 처분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 측은 현재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매각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여러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23년 9월 인공지능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한 이후 ‘AI 피라미드’ 전략을 공개했으며 올해는 이를 구체화한 ‘AI 전략 2.0’을 통해 데이터센터 인프라, AI 서비스, 글로벌 협력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AI 사업 수익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04-22 17:52:14
역대급 실적에도 문 닫는 은행…KB·신한 28곳 폐쇄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경신한 은행들이 오히려 영업점을 줄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 초 28개 지점이 문을 닫았고 KB국민은행도 다음 달 영업점 28곳을 폐쇄할 예정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달 KB국민은행의 28개 영업점이 문을 닫는다. 오는 3월 7일까지 27개점, 31일까지 1개점(경기도청)을 폐쇄하고 인근 영업점과 통합한다. 폐쇄를 앞둔 지점은 △서울 11곳(건대역·까치산역·답십리·동대문패션타운·목동중앙·북악·서울역·신길서·신당역·제기동·조원동점) △경기 10곳(광명·매탄동·본오동·상일동·신갈·의정부·판교벤처밸리·평촌스마트·행신동·경기도청점) △인천 2곳(부흥오거리·임학동점) △대전 1곳(둔산크로바점) △울산 1곳(삼산점) △부산 2곳(안락동·좌동점) △경북 1곳(포항해병대점)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면 고객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이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반경 1㎞ 이내 거리의 영업점들과 통합한 것"이라며 "고객이 편리하게 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점심시간 집중 운영' 특화 점포를 최근 전국 41개로 늘렸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점포도 현재 82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28개 영업점을 폐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없어진 28개 지점 가운데 27개는 점포 대형화 방침에 따라 한 건물에 분리돼 있던 기업영업점과 리테일(소매)영업점을 통합한 경우"라고 해명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총영업점 수는 지난 2023년 3927개에서 이달 9일 기준 3790개로 약 1년간 137곳이 문을 닫았다. 은행별 지난 2023년 대비 오는 3월 말 기준 예상 영업점 증감 규모는 △국민은행 -25개 △신한은행 -57개 △하나은행 +5개 △우리은행 -52개 △NH농협은행 -36개다. 다음 달 폐쇄 예정인 국민은행 영업점 수를 반영하면 이 기간 총 165개 지점이 없어지는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입출금과 대출의 상당 부분이 모바일앱·웹 등 온라인 비대면 채널로 이뤄지고 있어 효율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영업점 수를 줄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은행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불필요한 영업점 폐쇄·통합으로 접근성이 약화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순이익은 16조4205억으로 집계됐다. KB·하나금융은 역대 최대 기록이며, 신한금융도 지난 2022년 일회성 이익(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을 제외할 경우 역대 최고치다. 같은 기간 이자 이익 역시 총 41조8760억원으로 전년(40조6212억원)보다 3.1% 상승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작년 11월 열린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금융권 공감의 장' 행사에서 "금융권이 디지털 전환과 비용 절감에 집중하며 물리적 점포 등은 축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고령자·장애인·비도심 거주자 등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금융거래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25-02-09 15:23:06
내년도 어둡다... 사옥 매각하고 지분 팔아 현금 쌓는 건설사
[이코노믹데일리]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건설업체들이 투자나 사업 확대보다는 현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건설투자는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보다 1.6% 증가해 양호한 성적을 보였지만 2분기에 0.5% 감소한 이후 3분기에는 5.7%나 감소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이 자산 매각 등을 통해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인 미국 어센드 엘리먼츠의 주식 922만3555주를 SKS 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한화로 약 1316억원이다. GS건설은 자회사인 GS엘리베이터에 이어 GS이니마까지 매각을 추진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GS이니마는 스페인에 거점을 둔 종합 수처리 회사다. GS건설 신사업 매출의 약 40%를 차지한다. 업계에서는 GS이니마의 기업 가치가 1조6000억원으로 추정한다. 태영건설은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을 티와이제일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2251억3500만원이다. 티와이제일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는 SK디앤디의 자산 운용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태영빌딩 인수를 위해 설립한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다.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이 사용 중인 태영빌딩은 지하 5층, 지상 13층짜리 건물로 연면적 4만1858㎡ 규모다. 태영건설은 사옥 매각 목적이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 유동성 확보라고 밝혔다. 앞서 티와이홀딩스는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과 공동보유 중인 자회사 ‘에코비트’ 매각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에코비트는 2021년 10월 태영그룹 계열사 TSK코퍼레이션과 KKR의 산업폐기물 회사 에코솔루션그룹(ESG)이 합병해 출범한 종합 환경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744억원, 영업이익은 1100억원을 내는 등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뤄왔다. 그러나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건설이 유동성 위기에 처하자 현금 확보 방안의 핵심으로 에코비트 매각을 추진했다. 대우건설도 최근 18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뉴스테이 사업 지분을 처분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동탄2대우코크렙뉴스테이기업형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대한 보유 주식 225만주 중 1800억원어치인 180만주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대우건설은 주식처분 목적에 대해 ‘유동성 강화’라고 공시에 명시했다. 동탄2 뉴스테이는 대우건설이 단지를 만들기 위해 2015년 설립한 시행사다. 동탄행복마을푸르지오 단지는 뉴스테이 정책의 하나로 지어졌다. 뉴스테이는 박근혜 정부가 들인 임대 정책으로, 민간 건설사가 공공택지를 분양받아 임대주택을 짓고, 8년간의 임대 의무기간이 지나면 분양이 가능한 구조다. 2018년 임대 의무기간에 돌입한 동탄행복마을푸르지오는 2026년 2월 분양 전환을 앞두고 있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부분 국내 기관이 내년에 건설투자 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으로 내년 경제 성장이 올해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 때까지 자산을 매각하고 현금을 쌓으며 버티기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2024-12-2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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