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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피해 유심 교체 70% 돌파…잔여 293만명, 20일경 1차 완료 목표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가입자 유심(USIM) 교체 작업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약자 중 교체가 필요한 인원은 300만명 아래로 줄었으며 회사는 이달 20일경 1차 교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은 65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예약 고객 약 952만명 중 70% 이상(약 69%)이 교체를 마친 수치다. 현재 남은 잔여 예약 고객은 293만명이다. 유심 교체 작업은 지난 6월 1일부터 본격화됐으며 초기 하루 6만명 수준이던 교체 건수는 이후 14만명에서 17만명까지 늘었다. 지난달 한때는 하루 30만명이 교체하기도 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징검다리 휴일 등의 영향으로 전날 하루 12만명이 교체하는 등 일평균 1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달 20일 정도면 남은 예약자 수요를 대부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부 계획상 오는 16일까지 전체 잔여 예약자를 대상으로 유심 교체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20일께 1차 유심 교체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1인 소매장을 대상으로 본사 직원 지원 인력을 70%로 확대해 오는 13일까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 응대 및 전산 처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 피드백을 사내 교육자료로 제작하는 등 지원에 힘쓰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 교체 예약자 중 70% 이상 교체를 완료했고, 잔여 예약자 안내가 진행 중"이라며 "연휴 이후 유심 교체 내방객 증가 대비 교체작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8 12:29:11
SKT 유심 교체 589만명 완료… 안정화 단계 진입·예약 고객 지원 지속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후속 조치인 유심(USIM) 교체 작업이 3일 0시 기준 누적 589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까지 예약된 총 923만명(교체 완료 589만명 + 잔여 예약 334만명) 중 약 63.8%가 유심 교체를 마친 수치다. 교체를 기다리는 잔여 예약 고객은 334만명으로 사고 초기인 지난 5월 27일 416만명에서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최근 일일 교체 건수는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5월 27일 30만명에서 시작해 5월 31일 14만명으로 줄었고 6월 1일에는 6만명까지 감소했다. 이후 6월 2일 14만명으로 일시 반등했으나 여전히 초기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교체 완료 고객과 예약 고객 비율을 보면 5월 27일에는 예약 고객이 전체의 약 46%를 차지했으나 6월 2일 기준으로는 36%까지 낮아졌다. SK텔레콤 측은 “일일 교체 수요가 초기 급증 구간을 지나 점차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잔여 고객의 편의를 위해 안내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매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브리핑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심 교체 과정에서 고객들은 몇 가지 사항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선불 교통카드 잔액이 있다면 환불 절차를 거쳐야 하며 유심에 저장된 연락처는 교체 전 백업해야 한다. 금융기관 등에서 발급받아 유심에 저장된 인증서는 교체 후 재발급받아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시 선불 교통카드 잔액 환불 신청과 연락처 복사, 금융기관 인증서 다운로드 등은 대리점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통신업계는 최근 유심을 교체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부가 발급하는 '모바일 신분증'은 유심 교체와 관계없이 재설정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통신 3사의 'PASS앱'에 등록한 모바일 신분증은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재등록이 필요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PASS앱, 인증서, 신분증 모두 재등록해야 하며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신분증만 재등록하면 된다. 유심 재설정을 한 경우에는 신분증 등을 재등록할 필요가 없다.
2025-06-03 12:31:38
SKT, 사이버 침해 후속 '고객신뢰 위원회' 출범…안완기 위원장 선임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고객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 기구 '고객신뢰 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발족 후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고객신뢰 위원회는 고객이 SK텔레콤에 요구하는 바를 구체화하고 변화 방향을 자문할 수 있는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SK텔레콤이 마련한 고객 신뢰 향상 방안을 검증하며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활동 내용과 경과를 외부에 투명하게 소통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위원장에는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현 한국공학대학교 석좌교수)이 선임됐다. 안 위원장은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재임 시절 고객 개념을 소비자, 협력사, 직원으로까지 확대해 고객만족도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 경험이 있다. 위원으로는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전 고려대 다양성위원회 위원장)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소비자 권익 보호, 사회적 약자 지원, 트렌드 분석, 인지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사용자 경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위원장 선임과 함께 위원회의 역할, 운영 방식,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위원회 활동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수 있는 소통 채널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격주로 정기 회의를 열고 필요시 수시 회의를 통해 신속한 실행이 필요한 조치들을 자문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회사의 중장기 로드맵을 요구하고 위원회 검토를 거쳐 발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기존 회사 내부 조직인 고객가치혁신실을 위원회 간사 조직으로 배치해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자문 조치들이 신속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지난 12일 사내에 '고객가치혁신TF'를 신설했으며 이 TF에서 마련한 방안을 고객신뢰 위원회가 고객 관점에서 검증하고 개선 사항을 권고하는 활동을 지속하게 된다. SK텔레콤은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고객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이번 고객신뢰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고객과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고객가치 향상 방안이 실행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장기적으로는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 삼아 회사가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5-18 11:04:08
SK텔레콤, 유심 해킹 대응 총력…'신규 가입 멈추고 기존 고객 보호'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유심(USIM) 해킹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오는 5일부터 전국 T월드 매장에서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을 전면 중단하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을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고객 보호 대책에 나섰다. 특히 황금연휴 기간 해외 출국 고객을 위한 공항 현장 지원까지 투입하며 유심 물량 확보와 스미싱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이버 침해 사고 수습 및 추가 고객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전날(5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심 공급난 해소 시까지 신규 가입 중단 등을 포함한 6대 행정지도를 내린 데 따른 구체적인 이행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고객 정보 보호 관련 사항을 매일 브리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신규 가입 중단이다. SK텔레콤은 준비 기간을 거쳐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을 일시 중단한다. 이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기존 고객 수요가 폭증하면서 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신규 공급을 멈추고 기존 고객의 유심 교체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유심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전국 T월드 매장은 내방 고객의 유심 교체 업무에만 전념하게 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매장 영업 손실은 본사가 전액 보전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조치는 SK텔레콤과 직접 계약을 맺고 운영되는 직영 및 위탁 대리점(T월드 매장)에 한해 적용된다. 여러 통신사 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일반 판매점은 제외된다. 이에 대해 유영상 대표는 "판매점은 SK텔레콤과 직접 계약을 맺지 않아 우리가 개입할 수 없는 구조"라며 "대리점보다 더 영세한 판매점에 영업 중단을 요구하긴 어려워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핵심 조치는 유심보호서비스의 전 고객 자동 가입이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취약 계층에 대한 배려 필요성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적극 수용한 것이다. SK텔레콤은 2일부터 별도 신청 없이 모든 고객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도록 이용약관을 변경하고 이를 과기정통부에 신고했다. 이 서비스는 불법 복제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무료 부가서비스다.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의 고객이 해당 서비스에 가입했으며 아직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약 850만명의 고객에 대해서는 시스템 처리 용량을 고려해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시킬 예정이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고객을 우선적으로 가입시킬 계획이다. 자동 가입은 우선 SKT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향후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이용자에게도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세 번째 조치는 유심 물량 확보와 신속한 공급이다. SK텔레콤은 5월과 6월 각각 500만 장씩 총 1000만 장의 유심을 순차 확보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납기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요 제조사 경영진과의 정기 미팅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확보된 유심은 물류 시스템을 총동원해 주말과 휴일에도 현장 매장에 즉시 공급하고 있다. 네 번째 대책은 해외여행객을 위한 특별 지원이다. 황금연휴 기간 출국을 앞둔 고객이 원활히 유심을 교체받을 수 있도록 오는 6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내 로밍센터 상담 좌석 수를 기존 대비 두 배로 늘리고 업무 처리 용량도 세 배로 확대해 운영한다. 특히 인천공항에는 2일부터 면세구역 내에 11석 규모의 임시 상담 부스를 추가 설치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또한 본사 직원 100여 명을 공항 현장에 긴급 투입해 유심 교체와 고객 안내 업무를 지원한다. 다섯 번째는 해외에서도 유심 보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2.0' 도입이다. 기존 서비스는 국내에서만 작동했지만 이번 2.0 버전은 해외 로밍 중에도 동일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업그레이드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 서비스 가입자 수, 로밍 이용 정보 등 고객 보호 관련 통계를 매일 브리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보호 조치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고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스미싱 등 2차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유심 재고가 도착했으니 교체하러 오라'는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는 제보가 있으나 당사는 그런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며 "SK텔레콤이 발송하는 안내 문자는 반드시 발신 번호가 114이니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대표도 "이번 사태로 스미싱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위약금 면제 및 피해보상과 관련해서는 유 대표가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이사회 논의와 과기정통부의 법무 검토 등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며 시점을 특정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투자에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최근 5년간 연간 800억~850억 원 수준으로 정보보호 투자를 꾸준히 늘려왔다"고 해명했다. 유 대표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을 겪은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실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05-02 14: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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