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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내 아이 통장 첫걸음은 하나로부터!' 이벤트 外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은행, '내 아이 통장 첫걸음은 하나로부터!' 이벤트 하나은행은 오는 7월 6일까지 미성년자(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가 하나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신규 손님인 경우 경품을 제공하는 '내 아이 통장 첫걸음은 하나로부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인 '내 아이통장 만들기'를 통해 미성년자 대리인이 자녀명의 계좌를 1개 이상 신규하고 응모한 부모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MZ세대가 선호하는 탁상용 선풍기, 커피쿠폰 10잔, 인생네컷 1만원권(앨범 포함) 등 총 3종의 경품 중 원하는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입출금통장, 적금, 청약저축, 외화통장 등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전자금융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자녀가 12세 이상인 경우 체크카드도 한 번에 신청 가능하다. 또한 하나은행은 미성년자를 위한 특별 혜택으로 부모가 대리인으로 청약통장을 신규할 경우 '2만 하나머니가 적립되는 바우처'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바우처(영하나 청약바우처)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하나금융그룹 생활금융플랫폼인 '하나머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상담챗봇' 서비스 제공…"고객 편의성 강화" 카카오뱅크는 오는 23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고객 상담 서비스인 '상담챗봇'을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담챗봇'은 2018년 처음 도입된 24시간 무중단 상담 서비스로, 고객들이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궁금증이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준다. 지금까지는 카카오톡의 카카오뱅크 고객센터 채널을 통해서만 챗봇 상담이 가능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바로 챗봇 상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앱의 고객센터 메뉴에서 상담챗봇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뱅크 앱 중 원하는 곳에서 챗봇 상담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챗봇의 자동 답변 기능도 추가된다. 예를들어 카드 비밀번호 입력 오류가 발생할 경우, 10분 내로 앱의 상담챗봇을 선택하면 별도의 문의를 남기지 않아도 알아서 '카드 비밀번호 재설정 방법' 등 해결책을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상담챗봇의 답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30만개 이상의 질문 데이터를 학습시켰으며, 매주 1회 이상 추가 학습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복잡한 질문에도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우리銀, 발주부터 대출까지 원스톱 '원비즈e-MP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기업 간 거래정보(발주, 계약, 정산 등)와 금융서비스를 통합 연계한 '원비즈e-MP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원비즈e-MP서비스는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우리은행 시스템과 연동해, 발주서 기반 생산자금 대출 실행부터 미정산 판매대금 예치·관리까지 기업뱅킹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에는 구매기업의 발주서를 기반으로 판매기업에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우리CUBE데이터론'과 미정산 판매대금을 금융기관에 별도 예치할 수 있는 '우리SAFE예치통장' 등 차별화된 금융상품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안정성과 판매대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상생협력 기반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비즈e-MP서비스는 타사 e-MP 플랫폼 대비 차별화된 강점을 갖췄다. 기업뱅킹 단일 플랫폼에서 자료 등록부터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되고, 자료 등록 및 승인 절차 자동화로 수기 입력이 필요 없으며, 고객 부담 수수료가 전혀 없고, 기업인터넷뱅킹뿐 아니라 WON기업 앱에서도 이용 가능해 기업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금융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신한금융, 2030 청년을 위한 적금부터 카드까지 '처음크루'로 한번에 해결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슈퍼SOL에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4개 그룹사의 2030 고객 대상 금융상품을 한 데 모은 플랫폼 '처음크루'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처음크루'는 주요 금융상품 가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사회초년생 시기의 2030 세대 고객들이 계획적인 금융생활을 시작하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연계성 있게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플랫폼은 △은행 '청년 처음적금', '슈퍼SOL 통장' △카드 '처음 신용/체크카드' △증권 '처음 ISA' △라이프 '신한SOL쏠한 처음저축보험' 등 주요 그룹사의 청년 특화 금융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에는 신한EZ손해보험의 청년 대상 보험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출석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하이파이브 미션' △청년 특화 상품 가입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크루 미션'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포인트 및 치킨을 받을 수 있는 론칭 이벤트 등 참여형 리워드 프로그램을 탑재해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KB국민은행,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KB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카드가맹점의 자금 및 매출 관리를 지원하는 '우리가게 카드매출' 무상 제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의 금융지원과 편의성 확대를 위해 'KB소상공인 신용대출' 비대면 상품의 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 늘렸다. 신용도가 우수한 개인사업자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KB스타뱅킹 또는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카드가맹점 개인사업자를 위해 카드매출 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알림을 통해 카드매출액과 입금액, 입금 보류금액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일별·월별 매출 추이를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도와준다. 국민은행은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1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의 알림을 신청하고 혜택정보 동의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장님 지원금'을 지급하며,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포인트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사장님 지원금'은 회차별 서비스 가입자 수에 따라 당첨 금액이 결정되며, 가입자가 1만명을 초과할 경우 1000만원의 당첨 금액이 확정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6 12: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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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해외여행객 급증, 통신 3사 로밍 전쟁 '후끈'
[이코노믹데일리]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 로밍 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인 만큼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국내 6개 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인원만 134만 295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통신 3사는 데이터 공유 로밍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해외여행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씨(59)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중국 상하이로 여행을 떠나면서 한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공유 로밍 요금제를 선택했다. A씨는 "기존 로밍 요금은 비싸고 부담스러웠지만 데이터 공유 로밍은 요금을 나눌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졌다"며 "편리하고 혜택도 많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처럼 데이터 공유 로밍은 개인이 직접 로밍 서비스를 신청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한 사람이 신청하면 동반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 공유 로밍 상품의 수요는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명절 등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연휴 때 로밍 가입자가 몰린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은 출장보다 가족여행과 같이 동반자와 함께하는 경우가 많아 데이터 공유 로밍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통 3사는 지난해부터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휴대용 와이파이 기기를 대여하여 여러 여행자가 함께 사용하는 '포켓 와이파이' 사용자들을 다시 끌어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통사 상품의 강점은 이동 시 제약이 적다는 것이다. 포켓 와이파이는 기기와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연결이 끊기는 불편함이 있지만 데이터 공유 로밍은 이러한 제약에서 자유롭다. 또한 포켓 와이파이는 해외 통화가 어렵고 기기를 계속 휴대해야 하지만 데이터 공유 로밍은 전화 통화가 가능하고 별도의 기기를 휴대할 필요가 없다. 더불어 로밍 시 기존 전화번호가 유지되기 때문에 해외 영사관에서 발송하는 긴급 정보 안내 문자를 바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 경쟁력 역시 데이터 공유 로밍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SK텔레콤의 3GB 로밍 요금제를 각자 결제한다면 인당 2만 9000원씩 총 11만 6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반면 로밍 데이터 공유 상품인 '가족로밍'을 이용하면 6만 2000원에 12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5만 4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유심, 이심(eSIM), 포켓 와이파이와 비교해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4인 가족이 3박 4일 상하이 여행을 간다고 가정했을 때 유심은 택배비 포함 4만 6200원, 이심은 4만 3200원, 포켓 와이파이는 2만 4800원으로, 데이터 공유 로밍과의 가격 차이는 1만 5000원에서 최대 3만 7000원 수준이다. SKT는 대표 상품인 '가족로밍'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족 구성원 중 1명이 3000원을 추가하여 가입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서비스다. 2022년 6월 출시된 '가족로밍'은 1년 6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해외에서 T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8%가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바로(baro) 요금제 가입 시 에이닷 전화를 통해 음성 통화와 문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KT는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통해 경쟁에 가세했다. 이 상품은 1명만 요금제를 신청하면 최대 4명이 함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340만 명을 돌파했다. KT는 2월 28일까지 추가 데이터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4·8·12GB 상품 가입 시 각각 1·2·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만 19~34세 가입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상품은 LG유플러스 가입자 중 한 명이 가입한 로밍 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5명의 가족, 친구, 연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 8GB(4만 4000원) 이상 상품 가입 시 1월 31일까지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가입 시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로밍 서비스 이용률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해외에서 더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T의 로밍 서비스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말 대비 1월 중순 일평균 로밍 요금제 이용자 수는 약 37.4% 증가했다. 로밍 신청 국가 비율(올해 1월 출국자 기준)은 일본(31.8%), 베트남(14.4%), 중국(8.3%), 태국(6.6%), 필리핀(5.9%) 순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역시 설 명절을 앞두고 로밍 서비스 이용자 수가 지난해 연말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AI 익시(ixi) 기반 'U+상담챗봇' 분석 결과, 로밍 관련 상담 데이터는 일본(28.2%), 베트남(13.7%), 중국(10%), 미국(6.7%), 필리핀(5.8%), 대만(5.3%) 순으로 집계됐다.
2025-01-25 17:4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