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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오피지지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파트너십 체결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좌)과 최상락 오피지지 대표(우)가 2일 크래프톤과 오피지지의 파트너십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크래프톤]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오피지지(OP.GG)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피지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플랫폼 내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전용 페이지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 페이지에서는 대회별로 프로 선수들의 공식 데이터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깊이 있는 경기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 전 세계 팀별 ‘파워 랭킹’과 가상 시뮬레이션 게임 시스템인 ‘판타지 리그’를 도입할 계획이다. 파워 랭킹은 전 세계의 배틀그라운드 팀들을 실시간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시스템이다. 판타지 리그는 이용자들이 가상의 팀을 구성해 실제 경기를 기반으로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보다 다이나믹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래프톤은 연간 200만 명이 넘는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오피지지와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상광고, 경기장 브랜딩,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크래프톤의 이민호 e스포츠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이용자 친화적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오피지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지지의 최상락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와의 파트너십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e스포츠 선수들과 일반 이용자들에게 정확하고 풍부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심도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피지지는 다양한 글로벌 게임들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5개 대륙, 23개 언어로 제공하며, 데스크탑 앱을 통한 인게임 오버레이와 친구 찾기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전용 페이지 론칭과 새로운 기능 도입은 이러한 서비스 확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양사는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더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09-03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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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과 인기 게임에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자사의 신작과 인기 게임에 각각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첫 시즌 업데이트와 함께, 오랜 인기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새로운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1 ‘침공’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 도입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는 시즌1 업데이트 ‘침공(INVASION)’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더욱 강력한 적과 맞서 싸우는 신규 던전 '침공'이 추가됐다. 해당 던전은 하드 모드에서만 진행되며, 매일 최대 두 번까지 단독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다양한 퍼즐을 풀고 강력한 적을 상대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략적 플레이가 요구된다. 넥슨,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1 ‘침공’ 업데이트 실시 또한, 신규 캐릭터 ‘헤일리 스콧’이 업데이트되었다. 냉기를 발산하는 능력을 가진 이 캐릭터는 대형 저격총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적에게 강력한 ‘초저온’ 효과를 가해 추가적인 피해를 입힌다. '헤일리 스콧'의 궁극기는 관통력과 공격력을 대폭 증가시키는 대형 저격포를 발사해 적에게 큰 피해를 주는 스킬을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 시즌마다 새로운 효과를 제공하는 ‘시즌 성장: 역배열 강화기’가 도입되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은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하거나, 특정 콘텐츠에 유리한 효과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 ‘크레이지 아케이드’, 이용자 맞춤형 기능 ‘더 커스텀’ 업데이트 넥슨은 또한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새로운 기능 ‘더 커스텀’을 업데이트했다. 이 기능은 이용자의 취향에 맞춰 캐릭터의 물줄기, 스피드, 물풍선 개수 등 다양한 옵션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자들은 게임 종료 시간, 아이템 드랍 시간, 특정 맵과 캐릭터의 사용 제한 등 세부 설정이 가능해져, 자신만의 맞춤형 플레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넥슨, ‘크레이지 아케이드’ 신규 기능 ‘더 커스텀’ 업데이트 실시 새로운 스킬 시스템 ‘가젯 시스템’도 함께 추가됐다. 우산을 활용한 방어 기술, 신속한 이동 스킬, 적의 움직임을 조종하는 마그네틱 기술 등 4종의 새로운 스킬이 도입되어 플레이의 다양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경험이 많은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공하고, 초보 이용자에게는 게임 이해도를 높이는 기능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두 게임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신규 콘텐츠와 캐릭터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더 커스텀' 모드에서 승리할 경우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크아 더 선물상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넥슨캐시, 배스킨라빈스 교환권, 편의점 상품권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2024-08-30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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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혁신구역 후보지 16곳 선정
서울 서초구 양재역, 강서구 김포공항역,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가 용도와 밀도 규제 없이 자유롭게 복합 개발될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최근 선정했다. 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기존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이다. 국토부는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할 용지를 찾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자체 공모를 받았다. 총 56곳이 신청한 가운데 이번에 전문가 자문을 거쳐 16곳을 선도사업 후보지로 뽑았다. 먼저 산업과 경제활동 중심지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거점 6곳을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한다. 대상지는 △서울 양재역 △서울 김포공항역 △서울 청량리역 △경기 양주 덕정역 △경기 광명 KTX역 △경기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이다. 양재역은 행정과 교통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GTX·광역버스환승센터와 서초구청 청사를 복합 개발하는 계획이 세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공항역은 미래형 교통 허브로 청량리역은 일자리와 청년 주거, 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광역환승 거점으로 각각 복합 개발될 예정이다. 기존 시설의 이전과 새로운 기능 조성이 필요한 지역도 6곳 선정됐다. 서울 독산공군부대, 부산 영도구 청학동 일원, 인천 인천역, 충북 청주 교직원공제회, 경북 상주 시청용지, 경남 양산 부산대 양산캠퍼스 등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공군부대는 기존 군부대를 압축·배치하고 남는 땅에 첨단산업과 주거·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방침이다. 기반 시설을 복합 활용할 수 있는 지역도 4곳 뽑혔다. 부산 금사산업혁신플랫폼, 대전 반석역 환승주차장, 울산 언양 임시버스터미널, 통영 신아조선소가 대상지다. 금사산업혁신플랫폼은 노후 공업지역에 의류 연구개발센터와 청년주택 등을 짓는 방안이다. 나머지도 기존 기반 시설 상부에 청년임대주택이나 주민편의시설을 복합개발하는 계획을 하고 있다. 공간혁신구역의 유형은 도시혁신구역, 복합용도구역, 도시군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총 3가지다. 화이트존으로도 불리는 도시혁신구역은 용도와 밀도 제약 없이 개발업자가 자유롭게 개발 계획을 그릴 수 있는 구역이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가 화이트존 제도를 활용해 명소로 개발된 바 있다. 복합용도구역은 건폐율과 용적률은 기존 규제를 적용받지만 용도는 자유롭게 풀어주는 방식이다. 이 구역에 지정되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라도 대형쇼핑몰 등을 지을 수 있다. 도시군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은 버스터미널이나 차량기지 같은 기반 시설 상부를 활용하는 제도다.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의 구체적인 유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선정지역은 앞으로 관할 지자체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담은 공간 재구조화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구역 지정)→지자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구체적 개발계획)→공간 재구조화 계획 결정과 구역 지정 등 절차를 거친다. 정진훈 국토부 도시정책과장은 “후보지로 선정된 건 공간혁신구역 지정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4-07-04 09: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