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4 일요일
맑음
서울 1˚C
구름
부산 5˚C
흐림
대구 4˚C
맑음
인천 6˚C
구름
광주 5˚C
맑음
대전 4˚C
흐림
울산 7˚C
흐림
강릉 3˚C
흐림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세대 교체'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대기업 오너家 자녀 보유 지분 가치 증가…세대 교체 이어져
[이코노믹데일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지정 대기업집단 오너 일가가 보유한 지분 가치가 15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자녀 세대의 지분 가치 비중이 1%p가량 늘어 승계·상속이 꾸준히 이어졌다. 기업 데이터 연구소 CEO스코어가 2024년 지정 대기업집단 88곳 중 동일인(총수)이 있는 78곳을 대상으로 오너 일가의 계열사 보유 주식과 지분 가치를 조사한 결과 5월 말 기준 155조6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말 136조8369원보다 18조8221억원(13.8%) 증가한 수치다. 오너 일가가 보유한 지분을 세대별로 나눠 보면 부모 세대가 가진 지분의 비중은 2022년 말 53.5%에서 올해 5월 52.4%로 0.9%P 감소했다. 반면 자녀 세대 지분은 46.7%에서 47.6%로 증가했다. 기업집단별 자녀 세대 지분 가치 비중은 같은 기간 40.9%에서 42.9%로 2.0%P 늘었다. 자녀 세대 지분 가치가 오너 일가 전체 지분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영원이었다. 영원무역그룹은 창업주인 성기학 회장에서 차녀 성래은 부회장으로 2세 승계가 진행 중인데 자녀 세대가 보유한 지분 가치의 비중은 0.8%에서 29.2%로 급격히 늘어났다. 성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법인 TMSA 주식 중 50.1%를 지난해 3월 성 부회장에게 증여한 게 반영됐다. 3세 승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한솔그룹도 자녀 세대 지분 가치가 약 1년 반 사이에 19.7%에서 45.1%로 크게 증가했다. 조동혁 한솔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연주 한솔케미칼 부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말 1.42%에 불과한 한솔케미칼 지분을 5.57%까지 늘렸다. 효성그룹은 조석래 명예회장이 지난 3월 별세하면서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으로 상속이 진행되며 자녀 세대 지분 가치 비중이 77.9%에서 92.7%로 커졌다. 효성은 다음 달부터 조 회장이 이끄는 기존 지주회사 효성과 조 부회장이 맡는 신설 지주사 HS효성으로 나뉜다. 이밖에 넥슨과 DN, SM, 에코프로, 엠디엠, 삼표가 자녀의 지분 가치 비중이 많이 늘어난 10위권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상장사와 비상장사의 지분 가치를 계산한 다음 가족 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친인척, 친족의 법인, 독립 경영 중인 친인척을 제외한 오너 일가의 지분 가치를 토대로 이뤄졌다. 상장사는 주가와 보유 주식 수의 곱으로, 비상장사는 자본총계와 보통주 지분율 간 곱으로 가치를 평가했다.
2024-06-19 16:53: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2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3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4
'기후깡패' 트럼프 당선 이후 기후변화 둘러싸고 흔들리는 국제사회
5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6
[지다혜의 알쓸보카] 넷플릭스 품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구독료 할인카드 총집합
7
'4만전자' 반도체 경쟁력 하락… 외국인 투자자 "'지배구조 리스크'가 키웠다"
8
['차이나 테크로드'의 역습‧⑤]태양광·배터리·드론까지···미래 '알짜 먹거리' 독식하는 중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