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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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방준혁 의장, 5년 만의 지스타 깜짝 방문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코웨이의 방준혁 의장이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 넷마블관을 방문해 게임 산업의 미래 전략을 밝혔다. 방 의장의 이번 방문은 전날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격려차 이뤄졌다. 넷마블은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 의장이 지스타 행사장을 찾은 것은 5년 만으로, 그는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강조했다. 방 의장은 “넷마블은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해 게임 이용자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에 모바일을 주력 플랫폼으로 삼았던 넷마블이 이제는 모바일, PC, 콘솔로 동시에 출시할 수 있도록 게임 개발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멀티 플랫폼 출시가 유저의 접근성을 넓히는 데 효과적이지만, 각 플랫폼 특성에 맞춰 게임 빌드도 세분화해야 한다”고 전하며 멀티 플랫폼 전략의 현실적인 과제를 언급했다. 또한 방 의장은 “같은 게임이라도 플랫폼마다 이용자의 니즈가 다르다”며 넷마블은 각 디바이스에 맞는 최적화 작업을 통해 플랫폼별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모바일과 PC에서 동시에 게임을 출시하고 짧은 시간 안에 콘솔 버전을 내놓는 전략과, 초기부터 콘솔 중심으로 개발해가는 전략 등 다양한 방법론을 도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또한 게임과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IP를 확장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도 강조했다. 트랜스미디어는 하나의 이야기나 세계관을 게임뿐만 아니라 웹툰,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방 의장은 “넷마블은 지난 5~6년간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통해 IP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하며 “우리는 IP 세계관을 구축해 게임 이외의 분야에서도 독립적인 스토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같은 K-콘텐츠의 성공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방 의장은 “K-콘텐츠를 글로벌 밸류체인으로 확장하며 게임대상을 수상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하며, 이번 성과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방 의장은 게임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멀티 플랫폼화와 IP의 다변화를 꼽았다. 그는 “앞으로 2~3년 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저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경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방 의장은 “현재 넷마블 게임의 70~80%가 멀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트랜스미디어 전략과 멀티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넷마블의 글로벌 IP 경쟁력 강화를 예고했다. 방 의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넷마블이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미디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IP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콘텐츠가 전 세계 이용자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될 수 있다면, 산업의 소재 고갈과 미디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도 글로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며, 이러한 노력이 게임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방 의장은 “넷마블의 전략은 단기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며, 유망 IP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스토리와 제품을 통해 게임이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전했다.
2024-11-14 15: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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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한국품질만족지수' 렌터카 부문 4년 연속 1위
[이코노믹데일리] SK렌터카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렌터카 부분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KSA)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서비스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 측정 모델이다. 해당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다. SK렌터카는 올해 조사에서 사용 품질 6개 평가 항목인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과 감성 품질 3개 평가 항목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2021년터 4년 연속 렌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통산 9회 수상이기도 하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혁신한 게 9회 수상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무엇보다 중고차 렌털 고객의 니즈에 맞춰 계약 기간, 과금, 인수, 할인 등 상품 옵션과 구성을 세분화해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SK렌터카는 업계 최다 중고차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중고차 장기렌터카’는 고품질 중고차를 최소 12개월에서 최대 36개월 이용할 수 있는 대표 상품으로, 고물가 시대 신차 구매의 합리적인 대안으로 주목 받았다. 자녀 등하교나 마트 장보기 등의 용도로 연간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고객을 위해선 업계 최초로 탄 만큼만 렌털료를 내는 ‘타고페이’ 상품도 선보였다.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충분히 시승한 다음 구매하는 ‘타고바이’ 상품도 있다. 최근에는 차령과 주행거리에 따라 렌털료 추가 할인을 적용한 ‘중고차 장기렌터카 슬림형’ 상품도 선보였다.
2024-11-06 13: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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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나나' AI 모델 공개…글로벌 AI 시장에서 한국어 우위 강조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는 23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이프카카오 2024' 행사에서 자사의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 시리즈인 '카나나(Kanana)'를 공개했다. '카나나'는 카카오가 지금까지 개발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한 모델로 특히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글로벌 경쟁 모델을 크게 능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는 이날 발표에서 “카나나 모델은 한국어 처리 능력이 매우 뛰어나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중요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카나나 모델은 GPT-4.0, 라마 3.1 등 세계적인 AI 모델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 성능에서는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이번 발표에서 ‘카나나’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기술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통합 모델은 언어모델, 비주얼 생성모델, 음성모델, 멀티모달 언어모델 등 다양한 기능을 포괄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일관되고 고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카나나 모델 라인업, 언어모델부터 비디오 생성까지 카카오는 '카나나' 모델을 통해 다양한 목적에 맞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카나나 시리즈는 크게 언어모델, 멀티모달 언어모델, 비주얼 생성모델, 음성모델 등으로 구분된다. 언어모델은 처리 용량에 따라 △카나나 나노(초경량 언어모델) △카나나 에센스(중소형 언어모델) △카나나 플래그(고성능 초거대 언어모델)로 세분화된다. 이를 통해 각기 다른 서비스 환경에 맞춘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서비스 목적에 맞게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다. 멀티모달 언어모델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모델은 △오디오 언어모델(카나나-a) △이미지/비디오 언어모델(카나나-v) △통합 멀티모달 언어모델(카나나-o)로 구성된다. 김병학 성과리더는 "카나나-o 모델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오디오, 영상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한국어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비주얼 생성 모델인 '키네마'는 사용자가 텍스트 입력이나 이미지를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기술이다. 특히 카메라 움직임이나 캐릭터의 움직임을 마우스 조작만으로 제어할 수 있어 비디오 콘텐츠 제작 과정이 훨씬 간단해질 전망이다. '콜라주'는 개인화된 이미지 생성을 지원하는 모델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다. 음성모델은 음성 인식과 음성 합성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음성 인식 모델인 '카브'와 음성 합성 모델인 '캐스트'는 자연스러운 음성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이 기술을 통해 카카오는 다양한 서비스에서 AI 기반 음성 인식과 합성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카나나 모델의 가장 큰 강점은 한국어 처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는 점이다. 김병학 성과리더는 "카나나 에센스 모델은 글로벌 성능을 가진 유사한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평균적으로 동등하거나 더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성능에서는 특히 월등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고품질의 한국어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모델을 학습시켜 한국어 처리에 있어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저작권과 개인정보 이슈를 해결한 투명한 학습 과정을 거쳐 데이터의 신뢰성 또한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나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 AI 기술 가속화...엔비디아와의 협력 강화 카카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카카오의 AI 모델 개발 조직인 '카나나 알파'와 협력하여 AI 모델을 제작하고 있으며 '카나나 엑스'와는 인프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처리 장치(GPU)인 GH200은 카나나 모델의 효율적인 추론을 돕고 있다. 타이 맥커처 엔비디아 수석 부사장은 "카카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AI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네이티브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카오는 '카나나' 모델을 자사의 주요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톡의 AI 대화 요약 기능, 톡채널의 AI 매니저 등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개선하는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자연스럽고 지능적인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병학 리더는 "카나나 모델은 단순히 기술력을 과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자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카카오는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전환해 AI를 기반으로 모든 비즈니스 활동을 혁신하고 내외부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3 14: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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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카드 입문자 '주목'…우리카드 '디어 시리즈' 인기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높은 연회비 때문에 아직 '프리미엄 카드' 발급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디어(Dear) 시리즈'가 주목받는 모습이다. 합리적인 연회비로 최근 예비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프리미엄 카드 입문자에게 추천하기 좋은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진입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를 목표로 출시된 디어 시리즈는 쇼핑 특화 카드인 '카드의 정석 디어쇼퍼(Dear, Shopper)', 여행 특화 카드인 '카드의 정석 디어트래블러(Dear, Traveler)'로 세분화해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까지 제공하면서 부담을 낮췄다. 21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프리미엄 카드'란 일반 신용카드보다 비싼 연회비를 내는 대신 다양한 혜택과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를 의미한다. 먼저 '디어쇼퍼'는 예비 신혼부부와 프로쇼핑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기본적으로 국내 가맹점에서 전월실적과 한도 없이 결제 금액의 1%가 적립된다. 하지만 이 카드의 핵심은 쇼핑에 특화된 프리미엄 카드인 만큼 쇼핑에서의 혜택을 톡톡히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쇼핑은 패션을 비롯해 럭셔리, 라이프, 해외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가전, 가구를 살 수 있는 편집샵은 물론이고 에스에스지닷컴(SSG.COM), 컬리, 오늘의집, 올리브영 등 실생활에서 혜택받을 수 있는 영역도 있다. 이 4가지 분야에서 결제할 경우 '퍼스널 쇼핑' 적립으로 5%가 적립된다. 이때 월 적립 한도는 20만점(해외의 경우 5만점), 월 40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한 셈이기에 적립 한도도 굉장히 넉넉하다. 만약 결제해야 할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라면 'FLEX 적립'으로 5%, 월 최대 10만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퍼스널 쇼핑' 적립과 중복 적립이 되지 않지만 'FLEX 적립'은 기본 적립과 중복으로 적립이 가능하다. 중복 적립으로 6% 적립 혜택을 받는 것이다. 특히 혼수 가전·가구 등 구매하거나 명품을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쏠쏠하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여기에 연간 국내 가맹점에서 1000만원 이상 이용한다면 5만점이 추가로 적립된다. 만약 월 100만원씩 '디어쇼퍼'로 결제했다면 매월 5% 적립으로 5만점씩 적립받고, 연 1회 5만점 보너스 적립으로 연간 65만점 이상 적립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혼수 가전, 가구를 구매하는 신혼부부와 프로쇼핑러 사이에서 주목받을 카드답다. 아무리 프로쇼핑러라도 프리미엄 카드 발급을 망설이는 한 가지 이유가 있다. 그건 바로 프리미엄 카드의 높은 연회비다. 보통 카드 연회비가 1만~3만원대인 점을 고려했을 때 연회비가 꽤 높다. 따라서 카드의 혜택을 잘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돼 발급을 망설이고는 한다. 하지만 프리미엄 카드의 부담을 낮춰줄 한 가지가 있으니 그건 바로 프리미엄 카드의 혜택인 '바우처'다. '디어쇼퍼'도 마찬가지로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즉 프리미엄 기프트를 연 1회 제공한다. 제공하는 프리미엄 기프트는 △프리미엄 호텔 외식이용권 10만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 △스마일캐시 10만원 △H.Point 10만점 등 총 4가지로 이 중 1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프리미엄 호텔 외식이용권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는 다른 제휴사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고, 조금 더 사용처가 다양하다.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기프트로 연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셈이다. 그 뿐만 아니라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할 경우 국내외 공항 라운지를 월 2회, 연 4회 이용할 수 있다. 보통 공항 라운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는 본인 이용에 한정돼 있지만 '디어쇼퍼'는 동반 1인까지 함께 제공된다.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함께 공항 라운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외 결제 시 5% 적립과 공항 라운지 혜택까지 가능해 해외여행을 떠날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디어쇼퍼'와 함께 출시된 카드인 '디어트래블러'는 혜택 구성은 유사하지만, 여행에 특화된 카드이기에 적립 영역과 FLEX 적립 분야에서 차이가 있다. '디어트래블러'는 숙소, 교통 수단, 해외 결제까지 여행과 관련된 모든 혜택을 담았다. 마찬가지로 위 영역에서 결제한다면 '퍼스널 트래블' 5% 적립이 가능하고 해외 결제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은 20만점 한도로 넉넉하게 적립할 수 있다. 국내 가맹점에서 건당 100만원 이상 결제 시 5% 적립이 가능한 'FLEX 적립'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하지만 '디어쇼퍼'와 차이점이 있는데, FLEX 적립 혜택을 받기 위한 전월 실적이 더 낮아 혜택을 받기 쉽다는 점이다. 여기에 공항 라운지 혜택도 제공돼 국내,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사람 또는 출장이 잦은 사람이라면 쏠쏠하게 적립 받을 수 있는 '디어트래블러'를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쇼핑과 여행에 특화된 우리카드의 프리미엄 카드 '디어쇼퍼'와 '디어트래블러'는 살펴볼수록 예상보다도 더 쏠쏠하게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카드다. 이유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쇼핑 및 여행 분야에서 결제 시 적립되고, 이때 적립받은 결제 건은 전월실적에 포함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카드 연회비 부담을 낮춰줄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세 번째는 넉넉한 적립 한도와 동반 1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을 꼽을 수 있겠다. 이 카드를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FLEX 적립과 퍼스널 쇼핑·트래블 적립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은 150만원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쇼핑에 150만원을 사용할 경우 피킹률이 5%가량이지만, 50만원은 쇼핑에 100만원은 FLEX 적립을 받을 경우 피킹률은 5.7%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피킹률이란 해당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얻는 혜택을 해당 카드의 전체 사용 금액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즉 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때 내가 얼마나 이득을 보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또 연간 1000만원 이상 사용 시 보너스 5만점 적립 혜택도 제공하기에 월 100만원 이상 쇼핑 또는 여행 분야에 사용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카드다. 만약 소비가 더 많은 사람이면서 쇼핑과 여행 두 가지 모두 챙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두 카드 모두 발급받는 것도 방법이다. 프리미엄 기프트로 두 카드 이용 시 체감 연회비는 10만원이라는 점에서다. 게다가 '디어트래블러'의 FLEX 적립 전월실적이 20만원가량 낮기 때문에 FLEX 적립은 '디어트래블러'로 우선 활용하고 나머지 적립은 주요 사용하는 분야의 카드를 사용하면 더 좋다.
2024-09-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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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KB손해보험은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오텐텐 건강보험)'의 핵심 특징인 건강고지 할인을 저연령까지 확대 적용한 신상품 'KB 5.10.10(오텐텐) 금쪽같은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은 5세부터 40세까지의 고객이 가입 가능한 어른이(어른+어린이) 보험으로, 기존 '계약 전 알릴의무' 외에도 6년에서 10년간 입원·수술 및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 3대 질병 여부를 고지하는 '건강고지'를 통과할 경우 자사 어른이 보험인 'KB 금쪽같은 희망플러스 건강보험' 대비 최대 약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오텐텐 건강보험의 가입 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건강고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15세 미만의 건강한 고객도 건강 상태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중대한 질병인 뇌혈관 및 심장질환 진단비와 암 진단비 등을 감액 기간 없이 가입 즉시 보장하며, 15세 미만 가입자에게는 암 면책 기간(90일)을 적용하지 않는 등 어른이 보험의 장점을 살렸다. 20~30대 고객을 위한 요로결석 진단비, 통풍 진단비, 요실금 수술비 등 기존 오텐텐 건강보험보다 50여 종의 보장을 추가 탑재해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밖에도 병원급을 세분화해 연간 횟수 제한 없이 매회 지급받을 수 있는 '상해·질병 1~5종 수술비'를 신설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상급병원에서의 수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 신상품은 보장 강화와 함께 최대 12가지의 다양한 보험료 납입 면제 사유를 운영해 고객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경감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 어른이 보험에서 운영하고 있는 11가지 납입면제 사유(상해·질병 50% 이상 후유장해, 암·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 질환, 양성 뇌종양, 외상성 특정 뇌출혈, 외상성 특정 장기손상, 만성 당뇨합병증, 중대한 화상 및 부식진단)에 더해 희귀 질환자 산정특례 진단까지 추가해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고객들을 더욱 배려하고자 했다.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은 보험료 납입 기간을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1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무해지 상품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 부담을 한층 덜 수 있다. 신덕만 KB손보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지난해 출시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건강고지형 상품 라인업을 어른이 보험으로 확장해 이번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09:2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