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셰르파'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세계의 지붕' 네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몸살
[이코노믹데일리] 기후 변화로 인해 고도 수천 미터에 높이에 형성된 빙하 호수 둑이 터지며 네팔 에베레스트 지역의 한 셰르파 마을이 얼음물 홍수에 휩싸였다. 영국 BBC는 17일(현지시간) 네팔 관리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전문가들은 약 3800m 고도에 위치한 타메(Thame) 마을에서 빙하 호수가 둑을 터뜨린 후 침수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히말라야의 많은 빙하들을 두려운 속도로 녹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해왔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번 홍수로 주택, 학교, 보건소 등 12개 이상 건물이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마을은 많은 기록을 보유한 셰르파 산악인들의 고향이며 유명한 영국인 탐험가 에드먼드 힐러리와 함께 에베레스트산에 오른 최초의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가 환호한 곳이기도 하다. 현지에서 전해진 비디오 동영상은 홍수 속에서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는 거품이 있고 우유빛 물이 진흙과 파편에 의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보여준다. 네팔군 대변인 가우라브 쿠마르 KC는 구조대가 사람들의 안전을 돕고 있는 가운데 가옥 15채가 휩쓸려 갔다고 AFP에 말했다. 현지 당국은 악천후로 헬기 사용이 (사고 당일) 허용되지 않았다며 다음 날 오전 홍수가 난 산악 마을로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홍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ICIMOD)의 기후변화 전문가 아룬 바카타 슈레스타(Arun Bhakta Shrestha)는 이 홍수가 빙하 호수 폭발의 결과이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히말라야 빙하들이 기후 변화 때문에 녹고 있으며 종종 느슨한 바위와 파편들에 의해 댐이 된 빙하 호수들을 만들고 있는데, 이들 바위와 파편은 빙하 호수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빙하 호수의 둑을 터뜨리기 쉽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해왔다. 히말라야에는 최근 수십 년 동안 빙하가 녹으며 만들어진 빙하 호수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그 수가 급증하고 있다. ICIMOD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네팔에서 2070개 빙하 호수가 문서화됐고 그 중 21개가 ‘잠재적으로 위험한’ 등급에 올랐다. 네팔은 최근 매년마다 지역 곳곳에서 빙하 호수의 둑이 무너져 발생한 산사태와 홍수로 고통을 겪는 일이 잦아졌다.
2024-08-20 06:00:00
현대로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4세대 최초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현대로템은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4세대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HR-셰르파는 감시, 정찰, 전투, 부상병·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무인차량이다. 저출산과 군 병력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미래 필수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군사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에서 공개된 이번 4세대 모델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로템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이 도입됐으며 지상고(지면에서 차량 바닥까지 높이)를 높여 장애물 극복 능력을 개선했다. 차량 상부엔 '원격사격통제체제(RCWS)'를 탑재해 전투 시 원격으로 추가 화력을 제공할 수 있다. HR-셰르파의 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고대 그리스 보병이 펼친 전투 대형 ‘팔랑크스’에서 착안했다. 당대 최강국 페르시아의 공격을 물리친 대형이다. 셰르파란 네팔 고산지대에 거주하는 부족의 이름에서 따왔다. 험악한 히말라야산맥의 등산객을 가이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4세대 HR-셰르파는 대한민국 육군이 바라는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완전히 거듭나기 위해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모든 면에서 수많은 담금질을 거듭한 모델”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대성된 HR-셰르파가 향후 국가 안보의 한 축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8 15:51:4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