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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한양2차 재건축, 시공차 2차 입찰도 유찰…GS건설 수의계약 '청신호'
[이코노믹데일리] 송파구 대표 재건축 사업지로 꼽히는 ‘송파한양2차’의 시공사 입찰이 연속 유찰됐다. 개별홍보 논란 진통이 있었음에도 GS건설만 응찰하면서 수의계약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한양2차 재건축의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은 GS건설만 단독 참여함에 따라 최종 유찰됐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15개 동, 1346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약 6857억원(3.3㎡당 790만원) 규모다. 입지·규모·사업성 모두 우수해 주요 건설사들의 관심을 끌어온 사업지다. 시공사 선정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9월 마감된 1차 입찰에서는 GS건설의 ‘개별홍보’ 정황이 드러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로 인해 송파한양2차에 관심을 가져왔던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이유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송파구청 역시 조합에 법무법인 확인과 대의원회 결정을 거쳐 입찰을 진행하라고 요청했다. 조합은 1차 입찰을 ‘무효’가 아닌 ‘유찰’로 판단했다. 이후 진행된 2차 입찰에서도 GS건설만 단독 입찰해 한 번 더 유찰됐다. 현행법상 2차 입찰까지 유찰로 무산되면 조합은 수의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 송파한양2차 조합 역시 단독 입찰한 GS건설과 수의계약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조합은 내년 1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수의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2025-12-09 16: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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