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5.21 수요일
흐림
서울 28˚C
비
부산 25˚C
흐림
대구 30˚C
흐림
인천 25˚C
비
광주 27˚C
흐림
대전 29˚C
흐림
울산 26˚C
흐림
강릉 20˚C
비
제주 20˚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숏츠'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네이버웹툰 美 본사, 1분기 환율에 발목 잡혀 적자 전환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원화와 엔화의 약세라는 복병을 만나 매출에 타격을 입고 적자를 기록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663만 달러(약 387억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영업이익 1419만 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3억2571만 달러(약 4727억원)를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2197만 달러(약 319억원)로 나타났다. 다만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10만 달러(약 60억원)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의 여지는 남겼다. 웹툰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체적인 성장세는 기존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나 원화와 엔화의 약세 영향으로 매출액이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환율 변동 요인을 제외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5.3%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 부문별 희비는 엇갈렸다.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3990만 달러를 지식재산(IP) 비즈니스 매출은 11.8% 성장한 2560만 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핵심 수익원인 유료 콘텐츠 매출은 2.5% 줄어든 2억6020만 달러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일본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일본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어난 2190만명을 기록했으며 일본 이용자 1인당 월평균 결제액(ARPPU)은 22.3달러로 한국(7.5달러) 및 기타 국가(6.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 앱은 1분기 일본 전체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북미 시장에서도 글로벌 웹툰 앱 개편 효과로 월간 활성 이용자가 19%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글로벌 웹툰 앱은 인공지능(AI) 추천 기능과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츠'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유료 콘텐츠, 광고, IP 비즈니스를 포함하는 전 사업 부문이 동일 환율 기준 고르게 성장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더욱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선보이며 더 많은 독자가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주주서한을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로 3억3500만 달러에서 3억45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50만 달러에서 550만 달러를 제시하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를 위해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들어 미국 인기 코믹스 '고질라: 언내추럴 디제스터', '소닉 더 헤지혹'과 일본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등을 웹툰 형태로 선보이는 등 IP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5-14 08:08:21
카카오엔터, AI가 웹툰 숏폼 만든다…'헬릭스 숏츠' 서비스 개시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웹툰을 기반으로 한 짧은 영상(숏폼)을 자동으로 제작하는 서비스 '헬릭스 숏츠'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헬릭스 숏츠'는 AI가 웹툰의 핵심 요소를 깊이 있게 분석하여 작동한다. 웹툰의 컷 구성, 말풍선 속 대사, 등장인물의 표정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전체 줄거리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이를 바탕으로 숏폼 영상용 내레이션 스크립트를 생성한다. 생성된 텍스트는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변환하는 텍스트음성변환(TTS) 기술을 통해 음성 내레이션으로 구현되며 영상에는 자막과 함께 삽입된다. 나아가 AI는 이야기의 흐름과 감정선에 맞춰 웹툰 컷 이미지를 배치하고 화면 확대(줌 인)나 좌우 이동 같은 시각 효과를 자동으로 적용한다. 또한 작품의 주제와 분위기에 가장 어울리는 배경음악(BGM)까지 추천하여 영상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 모든 제작 과정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몰입감 높은 숏폼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이 기술 도입으로 웹툰 홍보용 숏폼 제작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기존에는 숏폼 영상 한 편을 제작하는 데 평균 3주의 시간과 약 2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었으나 '헬릭스 숏츠'를 활용하면 단 3시간 만에 6만원 수준의 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제작 시간과 비용이 90% 이상 절감된 셈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작품을 효과적으로 이용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3년부터 이 기술 개발에 착수하여 지난해 8월 첫 테스트를 거쳤고 11월부터 '헬릭스 숏츠'를 본격 도입했다. 올해 2월에는 최근 30일간 웹툰 열람 기록이 있는 모든 카카오페이지 이용자에게 해당 서비스 적용을 완료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 홈 화면에 노출되는 전체 숏폼 중 약 40%가 '헬릭스 숏츠'로 제작된 영상이며, 이 비중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완성된 숏폼은 이용자 취향에 맞춰 AI가 자동으로 추천해 보여주므로, 숏폼 시청 후 실제 웹툰 열람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카카오엔터는 상반기 중으로 AI 에이전트를 도입하여 현재 일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검수 및 편집 과정까지 자동화함으로써 제작 효율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헬릭스 숏츠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직관적인 콘텐츠 탐색 경험을, 창작자에게는 작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카카오엔터는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22 14:17:4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中 배달 플랫폼 헝그리판다, 한국 배달시장 진출…불법체류자 모집 논란
2
SKT 해킹 파문 확산…악성코드 25종·추가 서버 감염…개인정보 유출 우려↑
3
삼성전자, 2조4000억원 들여 데이터센터 HVAC 선점하는 이유
4
"7시간 만에 1위" 넷마블 신작 '세나 리버스' 대박 터졌다…흥행 비결은
5
韓 ·美, 통신해킹 공동대응·R&D 협력 강화…美 핵심기관 연쇄 회동
6
[꺼지지 않은 불씨 ①] 고려아연·영풍, 갈등의 불씨와 복잡해지는 수싸움... MBK의 합류까지
7
SKT 해킹 후폭풍, 정치권 강타…野 "정부 책임론" vs 與 "국가적 사이버테러 가능성"
8
[송도, 약속된 도시의 역설] ④ 아직도 개발 중…도시는 어디로 가고 있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투자의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