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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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개 도시 전반서 수소 활용"… 정부, 에너지 분담률 10% 목표
정부가 수소 에너지 분담률 10%를 목표로 전국 12개 도시에서 수소 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도시 2.0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수소도시는 주거, 교통, 사업 등 전 분야에서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도시로, 이를 위한 수소생산시설, 이송시설 등 기반시설이 구축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1기 6곳(평택·남양주·당진·보령·광양·포항), 2기 3곳(양주·부안·광주 동구), 3기 3곳(울진·서산·울산) 등 12곳을 수소도시로 선정했다. 정부가 이날 새로 내놓은 ‘수소도시 2.0 전략’은 광역 단위에서 차세대 인프라를 통해 청정 수소를 수송, 산업, 건물, 발전 등 도시 구성요소 전반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K-수소도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수소도시의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수소 시범도시 사업으로 약 75만 그루의 나무 심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수소경제 순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2024-11-01 15: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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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주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파주시, 산업기술연구조합 고등기술연구원과 '파주시 미니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수소 사업 추진에 나선다.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경기도가 수소 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하기 위해 도내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도시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용인시에 이어 올해 파주시가 두 번째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15일 경기도 파주시청에서 파주시, 고등기술연구원과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현대차·파주시·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발됐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파주 환경순환센터 옆 부지에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추출한 바이오가스로 하루 500㎏ 이상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파주시는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일일 160t(가축분뇨 90t, 음식물 70t)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정수소의 원료가 되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설치한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기지 운영 경험을 갖춘 고등기술연구원은 통합공정 실시설계, 운영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파주시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의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과 연계해 생산한 수소를 인근 수소충전소와 산업단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향후 파주시 공익 목적 수소차량(버스, 청소차 등)의 추가 수소 수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자체 환경기초시설과 연계한 지역 거점형 수소 공급기지를 구축함으로써 수소 생산시설이 전무해 충남 서산, 당진 등에서 수소를 조달해온 경기 북부지역에 자원순환형 청정수소 생산 모델 도입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한 해외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하수 슬러지,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수소 생산(W2H) 사업 추진을 통해 수소 생산과 폐기물 처리에 기여하고,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5: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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