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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이코노믹데일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인 17일 저녁 서울 하늘에 구름사이로 둥근 보름달이 휘영청 떠올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날 떠오른 달은 지구와의 거리가 35만8211km로 평균 거리보다 가까워 더욱 크고 밝은 '슈퍼문(SUPER MOON)'에 해당한다. 슈퍼문은 원지점의 보름달인 '미니문(MINI MOON)'에 비해 최대 14% 크고 30%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석이라는 절기가 무색하게 이날 낮 서울의 최고기온이 섭씨 31도를 기록했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열대야가 다시 나타나면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를 기록했던 서울은, 17∼18일에도 늦더위와 열대야가 예상된다.
2024-09-17 23:14:22
이번 추석에 '슈퍼문 뜬다'...더 밝고 큰 달을 볼 수 있는 기회
[이코노믹데일리] 이번 추석에는 1년에 3~4회 관측할 수 있는 '슈퍼문'이 하늘을 장식할 예정이다. 16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추석 당일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35만 8211km로, 이는 평균 거리보다 가깝기 때문에 더욱 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달은 타원형 궤도로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시기에 따라 지구와의 거리가 달라진다.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질 때의 거리는 약 35만 6400km이며, 가장 멀어질 때는 40만 6700km에 이른다. 슈퍼문은 달과 지구 간 거리가 가까워져 발생하는 현상으로, 반대로 달이 지구와 멀어질 때 나타나는 '미니문'에 비해 크기는 최대 14%, 밝기는 30% 더 밝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슈퍼문이 서울 기준으로 17일 오후 6시 17분에 떠서 18일 오전 6시 2분에 질 것으로 예측했다. 달이 태양과 정반대에 위치해 완전한 보름달이 되는 시간은 18일 오전 11시 34분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인천 오후 6시 17분 △대전 오후 6시 14분 △대구 오후 6시 9분 △광주 오후 6시 15분 △부산과 울산 오후 6시 6분 △세종 오후 6시 15분에 슈퍼문이 떠오를 예정이다. 다만 17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2024-09-16 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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