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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마일리지 차별 우려 여전…"1:1 지급이 형평성 있어"
[이코노믹데일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이 거의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현재는 양사의 마일리지 통합만을 남겨둔 상태다. 양사는 완전히 통합하기 전 고객들의 마일리지를 모두 털고가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라 고민이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시아나 승객들은 귀책 사유가 없기에 동일한 비율을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1분기 말 마일리지 총액은 9519억원이며 마일리지 비율은 지난해보다 0.9% 감소한 수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른바 '마일리지 털기'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난 3월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행사를 열고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1만3000석을 공급하기도 했으며 지난 4월에는 미국 LA, 뉴욕 노선에서 국제선 마일리지 항공편을 운영한 바 있다.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마일리지를 모두 해소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양사는 마일리지 통합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마일리지 통합 비율에 있어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의견차가 갈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양사는 유럽연합(EU)등 13개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며 주요 이행 요건을 충족해 통합 절차 마무리에 들어섰다. 하지만 아직 마일리지 통합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 상태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앞두고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제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두 항공사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기업 결합일로부터 6개월 안에 마일리지 운영 방안에 대해 정부 승인을 받게 하는 조건을 붙였다. 이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팀은 지난달 12일 안내 기한에 맞춰 마일리지 통합안을 제출했으나 공정위는 사용처 축소와 통합 비율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수정을 요청하며 반려했다. 당초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가치가 달라 통합 비율에 따른 차별은 예고된 수순이었다. 기본 탑승 마일리지는 1500원당 1마일, 즉 1:1 비율로 전환할 경우 대한항공 마일리지의 가치가 깎여 오히려 대한항공 이용객들이 역차별을 겪을 수 있다는 의견이며, 기존 비율대로 1:0.7로 할 경우 아시아나항공 이용객들의 불만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합병 후 아시아나 마일리지 고객은 스타얼라이언스 혜택이 사라지고 스카이팀으로 전환돼 기존보다 국제선 제휴나 혜택이 줄어들 가능성도 높다. 좌석 업그레이드 옵션은 제한되고 파트너사 혜택은 축소되는 등 회원 혜택이 줄어들어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이 부당대우를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닿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형평성을 위해 1:1로 지급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다. 김광일 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애초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다 소멸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아시아나는 흑자성 부도로 아무런 귀책 사유가 없는 승객들의 마일리지를 깎는 다는 것은 상당히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이 1:0.9 수준의 대안을 내놓는다면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8 16: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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