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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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 디케이테크인, AI 스타트업 발굴 '오픈 이노베이션' 나선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의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이하 디케이테크인)이 혁신적인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4일 디케이테크인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협력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장려하고 혁신 기술 개발과 서비스 상용화를 촉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디케이테크인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자율제안형 방식의 ‘2025 AI Techin 오픈 그라운드 프로그램’을 운영, AI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지식 검색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기업용 AI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카카오의 대표적인 업무 협업 툴인 카카오워크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AI 텍스트 검색 기술과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 기반 답변 생성 기술을 공동 개발하여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에이전트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워크는 메신저, 메일, 화상회의, 전자결재 등 다양한 업무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종합 그룹웨어 솔루션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실질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하여 AI 분야 전문 인력의 멘토링,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사무 공간, 제주 워케이션 연계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IR 피칭 및 데모데이 참여 기회, 디케이테크인과의 비즈니스 정식 계약 체결 가능성 등 추가적인 성장 발판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3월 21일까지 카카오워크 및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성장과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디케이테크인은 앞으로도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에게는 더욱 차별화된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케이테크인은 2015년부터 카카오 계열사에 IT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정부, 지자체,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왔다. 주요 사업 분야는 종합 그룹웨어 ‘카카오워크’, 대화형 B2B 플랫폼 ‘카카오 i’,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DX 및 정보시스템 구축 등이다.
2025-03-04 16: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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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WC25 서 AI 스타트업 15개사와 글로벌 무대 나선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15개사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7일, ‘Do the Good AI with Startups (스타트업과 함께 착한 AI를 만들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MWC2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혁신적인 AI 기술과 스타트업과의 협력 사례를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4YFN’은 미래 MWC 본 전시 참가 잠재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박람회로 ICT 기술 발전과 사회적 불평등 해소라는 MWC의 핵심 가치를 반영하여 혁신 스타트업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4YFN’에서 ‘AI 혁신 스타트업’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 올해 SK텔레콤은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는 엑스엘에잇(XL8), 노타AI, 투아트(TUAT)를 포함 총 15개의 AI 스타트업과 함께 ‘4YFN’에 참가한다. 이들은 SK텔레콤의 AI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기업들로 이번 전시를 통해 SK텔레콤과의 협력 사례와 함께 각 사의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참여 스타트업 중 엑스엘에잇은 AI 기반 미디어 번역 솔루션 및 실시간 자막·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SK AI 서밋 2024에서 자체 개발한 AI 통역 자막 서비스 ‘이벤트캣(EventCAT)’을 통해 실시간 통역 자막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노타AI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및 AI 최적화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SK텔레콤과 협력하여 AI 기반 온디바이스 소비 전력 절감 기술을 개발했다. 투아트는 AI 기반 시각 보조 음성 안내 앱 ‘설리번 플러스’ 개발사로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AI 기반 다국어 더빙 솔루션 기업 ‘허드슨에이아이’, AI 기반 물류 로봇 자율주행 서비스 기업 ‘나비프라’, AI 기반 메타버스 청소년 심리 상담 서비스 ‘메타 포레스트’ 운영사 ‘야타브엔터’,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 기업 ‘브이터치’, 3D 캐릭터 모션 제작 솔루션 개발 기업 ‘네이션에이’, AI 기반 스트레스 예측 및 맞춤형 솔루션 ‘힐링비트’ 개발사 ‘스트레스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AI 혁신 스타트업들이 참여하여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신현진 허드슨에이아이 대표는 “AI 더빙 솔루션과 더불어 새롭게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 음성 합성 기술을 함께 선보여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및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중태 나비프라 대표는 “MWC25에서 AI 기반 초정밀 로봇 자율주행 솔루션과 다수의 로봇 관제 시스템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AI, 통신, 물류, 제조 기업들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추진 실장은 “올해도 ‘AI 혁신 스타트업’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AI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7 14: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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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에 집중"
[이코노믹데일리]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새해에는 여성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에 집중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30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5년은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풍요, 끈질긴 생명력과 유연함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대내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의 가능성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국내 여성기업의 꾸준한 증가 추세와 저성장·저출생 시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 여성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으로 미래 여성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여성기업 육성과 여성 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K-뷰티, K-푸드 등 여성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외 여성 기업 간 네트워크를 확대해 수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경제단체로서 폭넓은 네트워크와 조직력을 기반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여성경제 정책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고,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신 년 사 존경하는 여성경제인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풍요, 끈질긴 생명력과 유연함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대내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의 가능성을 넓혀가겠습니다. 326만 여성기업의 성장과 도약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국내 여성기업은 326만으로 전체 기업의 40.5%를 차지하며,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성장‧저출생 문제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여성기업 육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협회는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여성기업 육성과 여성 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여성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겠습니다. 여성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해외 수출과 글로벌 진출은 필수입니다. K-뷰티, K-푸드 등 여성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해외 여성 경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외 여성 기업을 연결하고, 수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여 더 많은 여성기업이 희망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이끌겠습니다. 유망 여성 스타트업 발굴 등 여성기업의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최근 기술 기반 여성 창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유망한 여성 스타트업 발굴하고, 단계별 프로그램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여고‧여대생과 성공한 여성CEO를 매칭하여 기업가 정신 함양을 통해 미래 여성 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여성경제 정책을 건의하겠습니다. 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경제단체로 폭넓은 여성기업 네트워크와 탄탄한 조직 기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지역, 산업 등 다양한 분야별 여성기업의 의견을 수렴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여성기업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하여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협회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통합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협회와 센터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여성기업 육성사업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사업의 능률을 높이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늘 여러분 가까이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1. 1.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박 창 숙
2024-12-30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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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사장, AI 기술 협력으로 혁신 드라이브…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 강조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홍범식 사장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특히 홍 사장은 "스타트업과 가장 잘 일하는 회사 스타트업이 함께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LG유플러스는 용산 본사에서 벤처캐피탈, 대학기술지주, 스타트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쉬프트(Shift)’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최종 선발된 8개 스타트업이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LG유플러스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범식 사장은 "고객 감동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AI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것을 주문했다. 쉬프트 프로그램에 선발된 8개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운영 및 개발, AX 모델, AX 기반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LG유플러스로부터 익시 API 및 인프라 등 기술 지원, 사업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사업 협력 기회,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데모데이에서는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LG유플러스와 기술 협력 사업화 검증(PoC) 계획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사업 협력 연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 사장은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회사, 스타트업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 여정의 시발점이 쉬프트다”라고 말하며 스타트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루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성욱 서울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홍 교수는 참석자들과 인간과 인공지능의 효과적인 협력 방식과 윤리 확립에 대해 논의하며 인공지능 시대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쉬프트 데모데이 행사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12-15 11: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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