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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 국민성장펀드 총괄 부행장에 신혜숙 선임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산업은행은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의 자금 집행을 총괄할 국민성장펀드부문장(부행장)에 신혜숙 현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1970년생인 신혜숙 신임 부행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크랜필드대학교에서 국제재무 석사를 받았다. 이후 산업은행에 입행해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첨단산업과 벤처·스타트업 투자 업무를 주로 맡았다. 2022년 벤처기술금융실장, 2024년 간접투자금융실장을 거쳐 지난해 말부터 혁신성장금융부문장으로 근무했다. 신 부행장은 당분간 국민성장펀드부문과 혁신성장금융부문을 모두 맡는다. ◇ 부행장(부문장) 선임 ▲ 국민성장펀드부문장 신혜숙
2025-12-09 16:01:58
네이버 D2SF, 美 머신비전 스타트업 '써머 로보틱스'에 투자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 조직 D2SF가 미국의 차세대 머신비전 스타트업 ‘써머 로보틱스’에 신규 투자하며 로보틱스 분야 기술 영토 확장에 나섰다. 이번 투자는 로봇이 물리 세계를 인식하고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 분야의 핵심 기술을 선점하고 미래 제조·물류 현장의 자동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네이버 D2SF는 14일 어플라이드 벤처스가 주도한 써머 로보틱스의 시리즈 A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20년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써머 로보틱스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비전 센서를 기존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구현해 주목받는 기업이다. 일반적인 머신비전이 카메라를 활용하는 것과 달리 써머 로보틱스는 마이크로초(100만 분의 1초) 단위로 빛 반응을 감지하는 ‘레이저 이벤트 센서’를 사용한다. 이 방식은 전통적인 로봇 비전 센서보다 4배 빠른 속도와 0.1㎜ 수준의 초정밀 측정을 가능하게 하며 전력과 데이터 효율 또한 뛰어나다. 네이버는 이 기술이 정형화되지 않고 빠르게 움직이는 제조, 물류, 반도체 현장에서 다이내믹 조립, 품질 검사, 부품 핸들링 등 고난도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 박용정 네이버 D2SF 북미 투자 총괄은 “써머 로보틱스는 3D 비전 센서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로봇 제조 현장의 고속 공정 작업을 혁신하고 있는 팀”이라며 “이들은 로봇이 현실의 물리 세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을 구현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번 투자는 네이버가 로보틱스 분야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다. 네이버 D2SF는 이미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클로봇’, 로봇 안정성 검증 AI 기업 ‘세이프틱스’ 등에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피지컬 AI 분야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이는 하드웨어부터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까지 피지컬 AI 전반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스카일러 컬렌 써머 로보틱스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첨단 제조와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이자 큰 기회 시장”이라며 “한층 더 빠르고 스마트한 로보틱스를 구현하고 나아가 차세대 지능형 자동화를 이끌 수 있도록 우리의 머신비전 기술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14:51:27
카카오, 'AI 인재·스타트업' 이제 지역에서 키운다…5년간 500억 투입해 지역 AI 거점 육성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거점 육성을 위해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손을 잡았다.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수도권에 집중된 AI 인재와 자원을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국가 균형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담대한 청사진이다. 카카오는 1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기원과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카카오가 그동안 축적해 온 AI 기술력과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와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AI 스타트업 투자 지원 △AI 미래 인재 양성 △지역 특화 산업 AI 전환(AX) 연구 지원 △AI 리터러시(이해력) 증진 등 4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의 첫 단추는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꿰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4대 과기원과 ‘지역 AI 육성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과기원 내 유망한 예비 창업가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드 투자를 집행한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전문가들의 1:1 멘토링까지 제공해 사업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돕는다. 이번 협력은 카카오가 꾸준히 이어온 상생 및 인재 양성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카카오는 그동안 지역 거점 국립대와 협력하는 ‘카카오테크 캠퍼스’, 대학생들이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등을 통해 AI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2021년부터 5년간 3000억원 규모의 상생 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파트너 생태계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은 “카카오는 그간 쌓아온 AI 기술력과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한 지역 AI 인재와 스타트업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4대 과기원과 손잡고 조성할 AI 거점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성장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에 편중된 AI 인프라와 기회의 불균형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인 카카오와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기관인 4대 과기원의 이번 ‘AI 동맹’이 지역 AI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교육-연구-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9-18 1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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