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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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버추얼 스트리머 전용 3D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 전격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스트리머들을 위해 특화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를 정식으로 개방하고 3D 콘텐츠 제작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는 고품질 3D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하는 ‘모션스테이지’를 구축, 치지직 스트리머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 사옥 내에 마련된 ‘모션스테이지’는 3D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 전문 인력, 시설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이다. 치지직은 ‘모션스테이지’를 통해 스트리머들이 3D 콘텐츠 촬영의 전 과정에서 다양한 시각적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션스테이지’는 3D 애니메이션 및 영화 제작 수준의 첨단 기술을 자랑한다. HDR 비디오, 이머시브 오디오 등 네이버의 최신 미디어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특히 고도화된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스트리머의 미세한 표정 변화부터 전신 움직임까지 정밀하게 3D 데이터로 전환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 지원은 스트리머들이 더욱 몰입감 높고 다채로운 버추얼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지직은 ‘모션스테이지’를 활용하여 버추얼 콘텐츠의 퀄리티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스트리머들은 신청 절차를 거쳐 ‘모션스테이지’ 내 광학식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광학식 슈트 대여, 모션 캡처 원본 데이터, 전문 제작 인력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전문 장비와 인력 지원을 통해 스트리머들은 고난도의 3D 콘텐츠 제작 과정을 보다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치지직은 매달 정해진 기간에 다음 달 스튜디오 이용 신청을 접수하고 선정된 스트리머에게 1784 사옥 ‘모션스테이지’ 이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션스테이지’는 치지직에서 버추얼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루키’, ‘프로’, ‘파트너’ 등 등급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모션스테이지’ 공개와 함께 치지직은 스트리머와 협업한 기술 시연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3D 아바타로 구현된 스트리머와 가상현실 배경이 결합된 뮤직비디오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치지직의 버추얼 콘텐츠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미 치지직 리더는 “모션스테이지 오픈과 제작 지원을 통해 치지직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더욱 혁신적이고 완성도 높은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지직 내 버추얼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모션스테이지를 통해 치지직만의 차별화된 버추얼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1 11: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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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GX, 한국 출시 맞춤형 'LoL e스포츠 모드'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게이머용 웹 브라우저 오페라 GX(Opera GX)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팬들을 위한 특별 모드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 오페라 GX는 10일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LoL 팬들에게 최적화된 브라우징 환경과 몰입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드는 올해 신설된 LoL e스포츠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와 연계해 출시됐다. 오페라 GX는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기간(10일~16일) 동안 브라우저를 다운로드한 사용자에게 LoL 게임 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Hextech 상자와 열쇠를 제공한다. 또한 토너먼트 기간 동안 사용자는 ‘LoL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모드’가 사전 설치된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드는 토너먼트의 메인 테마에 맞춰 브라우저 외관을 디자인해 리그 진행 기간 동안 몰입감 넘치는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신규 모드에는 LoL 팬들을 위한 맞춤형 기능인 ‘라이엇 코너’가 도입됐다. 라이엇 코너는 실시간 토너먼트 경기와 통계, 리그 일정 등 최신 게임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LoL 전용 허브로 기능한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 공식 스트리머 75명의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공동 스트리머 허브’도 함께 제공된다. 토너먼트 종료 후에는 사전 설치된 토너먼트 모드를 기본 LoL e스포츠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이 모드는 LoL e스포츠 전용 애니메이션 배경화면, 키보드 사운드, 테마 등이 적용되며 리 신, 레나타, 레넥톤, 바루스, 카사딘 등 인기 챔피언을 테마로 한 공식 모드와 9000개 이상의 커뮤니티 제작 모드를 통해 무한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진행 중에는 자르반 4세, 흐웨이, 직스, 트런들, 암베사 챔피언을 활용한 신규 모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오페라 GX는 한국의 활발한 LoL 커뮤니티를 고려해 브라우저 시작 페이지에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CHZZK’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스피드 다이얼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탭 전환 없이 간편하게 스트리밍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다. 마체이 코첸바 오페라 GX의 제품 디렉터는 “이번 LoL e스포츠 모드는 게임에 대한 오페라 GX의 열정과 라이엇 게임즈의 세계관을 결합해 출시하게 됐다”며 “한국의 LoL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몰입형 디지털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페라 GX의 LoL e스포츠 모드는 오페라 G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5-03-10 16: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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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도 핀테크 기업 '캐시프리 페이먼츠'에 전략적 투자… 현지 시장 공략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인도 핀테크 기업 '캐시프리 페이먼츠(Cashfree Payments)'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캐시프리 페이먼츠'는 총 5300만 달러(약 77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인도 게임 및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캐시프리 페이먼츠'는 기업의 결제 수납, 대금 지급, 대외 결제, 원클릭 결제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도 대표 핀테크 기업이다. 2015년 설립 이후 현재 연간 8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으며 80만 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높은 호환성과 간편한 가입 절차를 통해 기업이 하루 만에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아카시 시나(Akash Sinha) 캐시프리 페이먼츠 대표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크래프톤을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크래프톤과 함께 인도 및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인도의 핀테크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캐시프리 페이먼츠가 인도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는 혁신적인 결제 솔루션을 지원하고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크래프톤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2021년부터 인도를 포함한 신흥 시장의 디지털 생태계 성장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해왔다. 현재까지 인도 유망 스타트업 생태계에 1억 7천만 달러(약 2475억원)를 투자했으며 이스포츠 기업,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웹소설 플랫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소셜 플랫폼, 게임 개발사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핀테크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하며 인도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크래프톤은 게임 서비스뿐 아니라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게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인도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손현일 인도법인장은 "조만간 1~2개의 스타트업에 대한 추가 투자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혀 2020년 발표한 1억 달러 규모의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 계획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임을 시사했다. 크래프톤은 기술 혁신 측면에서도 인공지능(AI) 기술을 게임 개발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손현일 법인장은 "생성형 AI를 통한 게임 개발 간소화와 AI를 게임 내 핵심 요소로 통합하는 두 가지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게임 아이디어의 개념화가 더욱 빨라졌고 게임 경험 향상을 위한 AI 봇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한바 있다.
2025-02-05 10: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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