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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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제품 399종 한 자리에"…라카, 성수 플래그십 열고 '女心·男心'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뷰티 브랜드 중 15가지 립 컬렉션, 399가지 립 컬러를 보유한 곳은 드뭅니다. 저희만의 핵심 경쟁력을 통해 하루 방문객 3000명, 월매출 10억원을 달성하겠습니다.” 구다이글로벌 색조 브랜드 라카코스메틱스(라카)가 서울 성수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여심, 남심 공략에 나섰다. 젠더 뉴트럴 뷰티를 지향하는 만큼 ‘경계 없는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을 통해 남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대표 제품인 ‘프루티 글램 틴트’, ‘미니틴트’ 등 총 399종의 립제품과 섀도우, 치크 등 전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온니 플래그십’ 문구가 붙혀진 제품은 온라인에서 볼 수 없는 신제품으로 이 곳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1~2층, 8가지 존으로 구성됐다. 1층 ‘믹솔로지 바’에서는 3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나만의 미니 립틴트를 제작할 수 있다.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MLBB 색 5가지 컬러 중 최대 2가지를 담을 수 있으며, 색상 추천도 받을 수 있다. 2층에 위치한 ‘라이브 스튜디오’에서는 라카 제품으로 직접 화장을 해볼 수 있다. 자유롭게 제품을 경험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따로 메이크업 시연을 진행하진 않는다. 같은 층에 위치한 ‘라카차’ 존에서는 매장 입장 시 받는 코인으로 라카 제품을 랜덤으로 뽑을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됐다. 경품군은 따로 공개되지 않아 뽑는 재미를 더욱 증폭시켰다는 설명이다. 라카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는 9일부터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설 운영한다. 현장 방문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위해 금액대별 특별 기프트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민호 라카코스메틱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점장은 “매장에 진열된 제품뿐만 아니라 향후 수딩 프렙 립 마스크, 워시풀 틴트 리무버, 글로우 립 프렙, 소울 비건 립밤, 립 볼류마이저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그간 출시되지 않았던 팩트 3종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조은 라카코스메틱스 국내영업팀 팀장은 “성수동이 국내외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과 창의적인 브랜드가 공존하는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라카의 독창적인 브랜드 철학을 전할 수 있는 요충지로 판단해 라카 코스메틱스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플래그십 스토어 하루 방문객은 3000명, 월매출은 1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며 “지속적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실 수 있도록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신제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7 1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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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C&A-LG전자,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통합 솔루션 시장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자이C&A와 LG전자가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지난 7월 15일 ‘산업플랜트 공동 영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고, 제조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토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시설 고도화와 자동화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양사가 각각 보유한 설계·시공 역량과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단순한 설계·시공을 넘어, 기획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전 주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통합 사업 모델을 본격화한다. 자이C&A는 산업플랜트 설계 및 시공에 특화된 기술력을, LG전자는 생산기술원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및 적용 경험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주 파이프라인을 공유하고, 건설 및 생산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 등이 결합된 ‘Total Factory’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제조시설 구축 단계의 기술적 효율성과 운영 단계에서의 자동화·지능형 로봇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융합형 모델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프로젝트 초기 기획 단계부터 운영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일관되고 고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연황 자이C&A 상무는 “산업 현장이 과거보다 훨씬 고도화된 요구를 내놓는 상황에서, LG전자와의 협력은 고객의 생산성과 경쟁력 모두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협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시용 LG전자 상무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건설을 포함한 오퍼링 스펙트럼을 확대해, ‘Total Smart Factory’ 솔루션 시장을 더욱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고품질 설비 제공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운영비용 최적화, 운영 안정성 확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국내 산업플랜트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공동 대응 체계를 갖추며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건설과 제조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협력 모델로, 국내 산업플랜트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29 16: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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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동탄 11고 외 3교' 신축공사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태영건설이 4개 학교를 통합 발주한 기술형 입찰에서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며 공공 교육시설 건설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교육청이 발주한 ‘동탄 11고 외 3교’ 신축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탄 11고와 동탄 13중(이상 화성시), 양산 1중(오산시), 봉담 2-1초(화성시) 등 총 4개 학교를 묶어 발주한 첫 기술형 입찰 시범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256억원(부가세 별도)이다. 시공은 태영건설이 59%의 지분을 보유하고 플러스종합건설(24%), 국제건설(17%)이 함께 참여하며, 설계는 디엔비건축사사무소를 비롯해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이가ACM건축사사무소 등이 맡는다. 총 대지면적은 5만5661㎡에 달하며, 경기도교육청은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발주해 개교 지연과 시공 하자 등의 기존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Edu Ground’라는 설계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광장 ‘커뮤니티 그라운드’ △학생 참여형 학습 공간 ‘스펙트럼 그라운드’ △저탄소·제로에너지 설계의 ‘에코 그라운드’ △스마트 건설기술이 접목된 ‘유틸리티 그라운드’ 등 4가지 핵심 콘셉트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러 학교를 묶은 복수 학교 동시 발주는 시공과 설계 효율성, 공정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교육청 차원의 통합 발주 사례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에 기여하고, 학교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시공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6 1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