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26 금요일
맑음
서울 -7˚C
맑음
부산 -3˚C
맑음
대구 -3˚C
맑음
인천 -7˚C
흐림
광주 -0˚C
맑음
대전 -3˚C
맑음
울산 -1˚C
맑음
강릉 -2˚C
흐림
제주 2˚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신승원'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KAIST, AI '전문가 혼합' 구조 보안 취약점 세계 최초 규명… ACSAC 2025 최우수논문상
[이코노믹데일리] KAIST(총장 이광형) 전기및전자공학부 신승원 교수와 전산학부 손수엘 교수 공동연구팀이 거대언어모델(LLM)의 핵심 효율화 기술인 '전문가 혼합(MoE)' 구조의 치명적인 보안 취약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국제 학술대회에서 최고 상을 받았다. KAIST는 26일 연구팀이 정보보안 분야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인 ‘ACSAC(Annual Computer Security Applications Conference) 2025’에서 최우수논문상(Distinguished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CSAC는 보안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 중 하나로 올해 전체 논문 중 단 2편만이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전문가 혼합(MoE)은 구글 제미나이 등 최신 상용 LLM들이 연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채택하는 구조로 복수의 작은 AI 모델(전문가)을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 효율적인 구조가 오히려 심각한 보안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공격자가 LLM 내부 구조에 접근하지 않더라도 악의적으로 조작된 전문가 모델 하나만 오픈소스로 유통하면 이를 가져다 쓴 전체 모델이 오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연구 결과 정상적인 AI 전문가들 사이에 단 하나의 악성 전문가 모델만 포함되어 있어도 특정 상황에서 해당 전문가가 반복적으로 호출되며 전체 AI의 안전장치를 무력화시켰다. 실험에서 연구팀의 공격 기법을 적용하자 유해 응답 발생률은 기존 0%에서 최대 80%까지 치솟았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 과정에서 모델의 전반적인 성능 저하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개발자나 관리자가 사전에 문제를 인지하기 어려워 악성 모델이 그대로 상용 서비스에 배포될 위험이 크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오픈소스 기반 LLM 생태계에서 모델의 출처와 안전성 검증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신승원·손수엘 교수는 “효율성을 위해 빠르게 확산하는 전문가 혼합 구조가 되레 보안 취약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며 “이번 수상은 AI 모델 보안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KAIST 김재한·송민규 박사과정과 나승호 박사(현 삼성전자) 등이 참여했으며 결과는 지난 12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ACSAC에서 발표됐다.
2025-12-26 09:38:59
태광산업·대한화섬, '섬유의 날' 맞아 산업부장관상 등 5명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소속 임직원 5명이 '제39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12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태광산업·대한화섬 임직원 5명을 포함한 총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오성 섬유사업본부 아라미드공장 기장과 김태언 설비관리실 기장, 이재원 화섬총괄 설비관리담당 기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일영 섬유사업본부 나일론공장 기장과 신승원 아크릴공장 기장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받았다. 황오성 기장은 공정 개선을 통해 조업 손실 시간을 5분의 1로 단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작업 방법 개선과 안전 활동을 통해 조직 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사원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섬유의 날 기념식을 통해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독려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대정 대한화섬 대표를 비롯한 정부 및 국회 관계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사진 등이 참석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섬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09:35:49
삼진제약, HR 담당 임원으로 신승원 이사 영입
[이코노믹데일리] 삼진제약은 조직문화 혁신과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위해 HR(인적자원 관리) 분야 전문가 신승원 이사를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 이사는 동아ST, GC녹십자, 매일유업 등에서 20년 이상 HR 업무를 담당한 인사 전문가로 △성과 관리 △직무 역량 모델링△인재 육성 △조직 문화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갖췄다. 신 이사는 “삼진제약의 탄탄한 사업 기반과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며 “축적된 HR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인사 전략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회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3:48:45
S2W, 연례 컨퍼런스 'SIS 2025' 개최…민·관·학 AI·보안 인사이트 공유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현장의 혁신 도구로 주목받는 동시에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무기가 되는 현실을 조망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 열렸다.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26일 연례 기술 콘퍼런스 ‘SIS 2025’를 개최하고 민·관·학 전문가들과 함께 AI가 만드는 기회와 위협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와 데이터 사회’라는 주제 아래 약 60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신승원 KAIST 교수는 ‘혼돈에서 통찰로: AI가 데이터에서 의미를 찾는 법’을 주제로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AI가 어떻게 유의미한 가치를 추출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리를 제시하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진 세션은 AI 기술의 양면성을 극명하게 보여줬다. 한 트랙에서는 기업의 AI 전환(AX) 전략(이노션), 데이터 기반의 고객 분석(롯데멤버스) 등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가 다뤄졌다. 특히 인텔리시아는 가상의 인물로 시장을 분석하는 ‘합성 소비자’ 개념을 소개해 AI가 마케팅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반면 다른 트랙에서는 AI 기술의 어두운 이면이 드러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가 배후 공격 조직이 AI를 이용해 가상자산을 탈취하는 고도화된 공격 기법을 공유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SK텔레콤은 여러 AI를 지휘하고 통제하는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동향을 발표하며 기술의 발전이 곧 통제와 관리의 중요성을 동반함을 시사했다. S2W는 이러한 AI 시대의 기회와 위협 모두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기업용 경량 생성형 AI 플랫폼 ‘SAIP 라이트’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를 통해 기업이 AI를 활용해 혁신을 이루는 동시에 AI로 인한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상덕 S2W 대표는 “SIS가 산업계·학계·공공부문이 함께하는 기술 인사이트 교류의 장으로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안보와 산업을 아우르는 AI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지식 공유의 기회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26 16:51:5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 오전 10시 확정… 기상 악화 뚫고 우주로
2
박윤영 KT 대표 후보, '100일 작전' 시작됐다… "보안은 수술하고 AI는 실리 챙긴다"
3
해외주식 마케팅 멈춘 증권사들…투자자 혼란 속 '실효성' 논란
4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상업 발사 실패… 이륙 30초 만에 추락
5
성수 재개발 첫 시공사 누구…4지구 입찰에 대우건설·롯데건설 수주전 불붙나
6
오늘부터 휴대폰 개통 시 '안면 인증' 필수… 대포폰 원천 차단 시범 운영
7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막차 탔다'…분당·평촌·산본 정비계획 심의 통과
8
KT·쿠팡 해킹 여파에 이용자 불안 확산…응답자 85% "2차 피해 우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e경제일보 사설] 국적을 갈아입는 사람들, 합법과 염치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