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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Rising Leaders 300' 5기 32개사 최종 선정 外
[이코노믹데일리] 우리銀, 'Rising Leaders 300' 5기 32개사 최종 선정 우리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라이징 리더스 300)' 5기 대상 기업 32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5기 선정은 지난 4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산자부 산하 4개 기관의 추천과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야놀자, 상미식품, 제주반도체, 시노펙스, 에이치비테크놀러지 등 유망 중견기업 32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업체당 최대 300억원 한도 내에서 초년도 기준 최대 1.0%p의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4개 추천 기관으로부터 △수출입금융 솔루션 △ESG대응 컨설팅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Rising Leaders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산업생태계의 중심축인 중견기업 및 중견후보기업을 지원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민관협력 중장기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산업은행,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 공고 한국산업은행은 남부권의 지역경제 활력 촉진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은행 출자금 1000억원을 마중물로 총 35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될 예정으로 VC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3개사 및 PE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2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남부권본부 출범 이후 최초로 직접 조성하는 지역펀드로, 남부권 기업의 성장전략 및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VC펀드와 PE펀드를 조성한다. VC펀드는 남부권 지역의 지자체별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남부권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해 남부권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벤처생태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PE펀드는 전통 제조업을 영위 중인 남부권 중소·중견기업의 신산업 진출 및 사업재편에 적극 투자해 남부권 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8월 1일에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를 통해 9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마이데이터 2.0 '금쪽 같은 내 자산' 이벤트 시행 신한은행은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한 SOL뱅크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금쪽 같은 내 자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내 자산관리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체 자산연결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골드바 10g(5명) / 3.75g(10명) △신세계상품권 20만원(20명) / 10만원(30명) / 1만원(1000명)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자산연결한 모든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000 포인트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이 이번에 도입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은행·증권·카드 등 27개 금융회사가 먼저 시행했으며, 마이데이터 1.0 서비스 대비 △전체 금융자산 조회 △어카운트 인포 연계 △본인정보 관리 강화 △동의절차 간소화 △정기적 전송주기 구체화 △가입 유효기간 연장 △장기 미접속자 정보보호 7개 항목이 대폭 개선됐다. NH농협은행,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컨퍼런스 개최 NH농협은행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 지역본부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연금, 핵심은 고객 수익률 제고!'를 주제로 열렸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객군별 수익률 및 상품 보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운용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행은 지난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5282억원 순증하며, 주요 시중은행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객신뢰 및 동반성장,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이라는 사업방향을 토대로 체계적인 운용 전략을 수립한 성과로 평가된다. 토스뱅크, 취약차주 6200여명 대환대출 지원…실질적 재기 도와 토스뱅크는 약 6200 명의 취약차주에게 평균 1.86%p 낮은 금리로 대환대출을 제공하며, 채무조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선제적 알림과 자동화된 심사 시스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금융 회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토스뱅크는 상환 부담이 큰 취약차주가 다시 자립할 수 있도록, 고객 상황에 맞춘 다양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환 기간을 늘리거나 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유연한 지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이 장기적인 상환 계획을 세우고 정상적인 금융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새로대출'과 '사장님새날대출'이다. 새로대출은 취약고객이 보다 유연한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마련된 토스뱅크의 대표적인 대환대출 상품이다. 2023년 5월 출시된 이후, 최대 1년간의 거치기간(이자만 납부)과 10년간의 분할상환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부담을 줄이며 상환 계획을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새로대출을 통해 다수의 취약차주가 금융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개인 고객의 경우, 평균 대출 금리가 1.71%p 인하되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연간 총 25억원 규모의 이자 부담을 덜어냈다. 또한,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6개월마다 최대 0.4%p 인하되는 우대 금리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 4월 시작한 사장님새날대출은 폐업자를 위한 대환 상품으로, 보유한 사업자대출을 저금리 및 장기분할 가계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상품 출시 50일여만에 360건의 대출이 실행됐다. 평균금리 5.5%p를 인하했으며, 이로 인해 고객들은 연간 약 5억2000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6-20 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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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창립 63주년 기념식 개최 外
[이코노믹데일리] 대신증권이 창립 63주년을 맞이해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창립기념식에서는 故양재봉 창업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고 장기근속자와 자랑스러운 대신인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변화가 더욱 빨라진 경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혁신과 역량이 필요하다"며 "기업은 창조적인 자기 파괴와 재생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수명을 영원히 지속시킬 수 있다는 창업자의 말씀을 되새기며 나아가자"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 MTS에 조각투자 메뉴 신설 신한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에 조각투자 메뉴를 신설했다. 해당 기능에서는 △조각투자 캘린더 △조각투자 플랫폼 탐색 △마감된 상품 둘러보기 △조각투자 콘텐츠 큐레이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투자자들이 조각투자를 단순히 유행처럼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재미있게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메뉴의 핵심 취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MTS에 투자의 기초 시리즈 선봬 우리투자증권이 MTS '우리WON MTS'에 투자의 기초 시리즈를 선보였다. 투자의 기초 시리즈는 초보투자자 및 모든 투자자를 위해 기초 개념과 실적 전략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이번에는 △1편 '투자, 하셔야 합니다' △2편 '분산투자-계란을 나누어 담자' △3편 '주식투자-타이밍보다 분할투자'를 공개했다. 다음 달에는 4편으로 '장기투자-복리의 마법'을 공개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는 고객의 금융 이해와 투자 실행력을 함께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실질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에 대비해 고객의 투자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 MEGA센터잠실지점, 24일 투자설명회 실시 유안타증권 MEGA센터잠실지점이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지점에서 서울 법인 재무·외환 담당자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에서는 김호정 유안타증권 투자전략팀 이코노미스트가 '2025년 하반기 원달러 환율 전망'에 대해, 박종범 유안타증권 프라이빗뱅커(PB)가 '달러선물을 이용한 외환관리 전략'을 설명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한다. 하나증권, 비상장주식 안전거래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 운영 하나증권이 다음 달 말까지 MTS '원큐프로'에서 비상장주식 안전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 신청 시 경품 응모권 1매를, 비상장주식 안전거래 서비스로 거래 시 3매를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3041명에 △한국금거래소 골드바 3.75G(1명) △여행용 캐리어(1명) △블루투스스피커(1명) 등을 증정한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비상장주식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며 "비상장주식 안전거래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비상장주식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국투자증권, 7월 MTS·HTS 투자자 교육 진행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7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서울 송파구 교육센터에서 무료로 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국내·해외주식 주문 △차트 활용 △사용자 편의 기능 △익절·손절매 리스크 관리 등 매매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설명한다. 교육은 총 8회차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와 마지막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응 요량령, 금융사기 예방 등을 교육한다.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IBK투자증권, '휴면탈출! 잠든 계좌 깨우고 치킨 받자' 이벤트 실시 IBK투자증권이 오는 8월 14일까지 '휴면탈출! 잠든 계좌 깨우고 치킨 받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IBK투자증권 제휴 은행이나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한 고객 중 올해 미거래 고객으로 100만원 이상 거래할 경우 교촌치킨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새로운 MTS 윙스를 경험해 보지 못한 휴면 고객 분들이 더욱 발전된 MTS를 이용해보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200 ETF 일평균 거래대금 1000억 경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상장지수펀드(ETF)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날 기준 1118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재명 정부가 증시 부양 정책을 펼치면서 개인 투자자 뿐만 아니라 외국인, 기관 관심이 높아져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200 ETF는 거래대금이 풍부하여 유동성이 높고 보수가 매우 낮아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라며 "주주환원 확대, 상법 개정, MSCI 선진지수 편입 추진 등 여러 정책들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자산∙쿼터백, '한국 배분' 전략 퇴직연금 RA 알고리즘 6개월 수익률 1위 삼성자산운용이 쿼터백자산운용과 협업해 출시했던 '삼성자산x쿼터백 한국 자산배분_P[주식70]'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알고리즘의 6개월 수익률이 25.4%로 집계됐다. 테스트베드에 등록된 전체 자산군 및 전체 유형(적극투자형·위험중립형·안정추구형) 퇴직연금 RA 중 가장 높았다. 심현수 쿼터백자산운용 운용총괄(CIO) 전무는 "한국 배분 전략은 국내 상장 ETF를 활용해 국내 주식의 섹터 비중과 국채 듀레이션을 조절하는 자산배분형 전략"이라며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비중이 조정되며, 최근에는 건설·증권·소프트웨어 등 주도 섹터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 배분이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2025-06-20 14: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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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유동성 비율 '뚝'…현대·롯데카드 30% 이상 급감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1분기 신한·하나카드의 원화 유동성 비율은 상승한 반면 현대·롯데카드는 3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고채·여신전문금융채권 금리 상승으로 카드사의 자금 조달에 제동이 걸리면서 유동성 지표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7개 전업 카드사(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의 원화 유동성 비율 단순 평균은 381%로 전년 동기(383%) 대비 2%포인트, 전분기(396%) 대비 15%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2020년(450%)과 비교했을 때는 69%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원화 유동성 비율은 만기 3개월 이내 단기 부채·예금에 대해 금융사가 지급 가능한 자금의 비율로, 기업이 보유한 유동성 자산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신한·하나카드는 올해 원화 유동성 비율이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올해 1분기 원화 유동성 비율은 381.3%로 전년 동기(328.2%) 대비 53.1%포인트, 전분기(354.5%) 대비 26.8%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나카드의 원화 유동성 비율도 374.7%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350.1%), 전분기(363.3%)보다 각각 24.6%포인트, 11.4%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현대·롯데카드는 30% 이상 유동성 비율이 감소했다. 현대카드의 올해 1분기 원화 유동성 비율은 433.2%로 전년 동기(467.9%) 대비 34.7%포인트 줄었으며, 롯데카드도 전년 동기(373.4%)보다 37.5%포인트 감소한 335.9%를 기록했다. 다만 몇몇 카드사의 비율이 하락했음에도 카드사 모두 300% 이상 수준을 유지하며 당국 기준치인 100%를 크게 넘기고 있다. 한편 기준금리 인하에도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카드사의 여전채 금리가 높아지면서 카드사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 AA+ 3년물 여전채 금리는 지난 3월 2.976%에서 4월 2.743%까지 하락한 이후 이달 18일 2.870%까지 다시 상승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규모 예산 추경을 예고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카드사의 자산 유동성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자금 조달 환경이 더 나빠질 시 카드사의 유동성 비율이 하락해 수익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 여전채의 시장 매력도 부족으로 자금 조달이 힘들어졌고, 건전성 이슈로 발행 금리도 높아지고 있다"며 "자금 확보 및 운용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 수익성도 떨어질 수 있어 카드론, 현금서비스 연체를 줄이고 건전성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20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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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안정화, 해외는 차별화"…'리딩뱅크' 굳히기 나선 신한은행
[이코노믹데일리] 국내외 모두 '리딩뱅크'를 차지하고 있는 신한은행이 올해 국내에선 비이자이익을, 해외에선 현지화 전략을 확대하면서 선두 자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281억원을 거두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4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 중 1위를 기록했다. 경비차감전 영업이익도 2.1% 증가했다. 글로벌 부문도 마찬가지다. 일본·베트남 법인의 호실적에 따라 지난해 해외 부문 손익은 7336억원으로 은행 내 손익 비중 20%를 넘겼고, 올해 1분기에도 2002억원을 벌어들이면서 성과를 확대하는 중이다. 신한은행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리딩뱅크를 유지한 배경 중 하나로는 조직력 및 영업력 강화가 꼽힌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고객 몰입 조직으로의 전환'이란 방향성 하에 디지털 사업과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 조직 역량의 확장을 위해 플랫폼 Biz 중심 조직을 신설하고, 채널 부문과 영업지원 부문을 개편해 현장 영업력에 힘을 실었다. 특히 본부장이 아닌 부서장이라도 파격적으로 임원 발탁하고, 1970년생 이후 젊은 임원을 기용하기도 했다. 당시 영업추진1그룹장으로 선임된 김재민 그룹장은 리테일, 기업, 해외법인 등 다양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관리와 영업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탁월한 역량을 가진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영업추진3그룹장으로 선임된 양군길 그룹장은 심사 및 여신기획 등 여신 분야의 전문성과 오랜 현장 경험을 갖춘 인물이었다. 지난해 말 신한은행의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고르게 증가하면서 전년 말보다 12.5% 늘어 여신 성장을 견인했다. 동시에 위험가중자산(RWA) 역시 전년 동기보다 12.4%가량 오르면서 4대 은행 중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통상 기업과 자영업자의 대출이 늘어나면 RWA도 높아져 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올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추가 금리 인하 등 이슈에 대비해 '내실 경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대출 규모를 줄여 자산을 리밸런싱하고, RWA 성장률도 제한하는 식이다. 대신 비이자이익 부문을 확장시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비이자이익은 자산관리(WM), 방카슈랑스, 투자금융(IB) 등의 상품 판매로 얻은 수수료이익이 가장 크게 차지한다. 지난 3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역시 "은행과 증권의 WM 사업을 One 거버넌스 체계로 운영하면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WM 사업을 구조화된 IB Deal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PIB 사업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비이자이익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WM 조직은 하나로 합치고, 양 사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을 모은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조직을 신설해 WM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해외법인 활약 또한 두드러졌다. 지난해엔 10개 법인 중 규모가 가장 큰 SBJ은행(일본)과 신한베트남은행이, 올해 1분기엔 SBJ은행과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이 성과를 내면서 국내 은행 중 해외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실적을 이뤄냈단 평가다. 지난달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신한금융 경영진은 영국, 독일, 폴란드 등 유럽 주요국을 방문해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직접 진행했다.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강점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적용해 수익 기반을 구축하려는 복안이다. 지난달엔 USD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 올해 신한은행은 동유럽과 북미에서 영업 커버리지를 확대하면서 상업·투자은행(CIB) 서비스 기능을 활용하고, 중앙아시아에선 디지털 기반의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낸단 입장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이지만, 그간 신한은행이 쌓아온 재무 성과와 자본 안정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투자자와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에선 효율적인 자본 리밸런싱으로 CET1과 RWA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부문에선 베트남과 일본에서 축적한 현지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더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20 0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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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 취득 外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 취득 하나은행은 소비자리스크관리 체계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며, 투자성 상품 판매 전후 리스크 관리에 대한 독자적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 취득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 안정성과 금융상품 관리기관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성 상품에 대한 판매 사전·사후 위험성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이번 특허는 하나은행의 고위험 상품 편중 판매 예방 및 맞춤형 위험관리 서비스 제공에 핵심 기술로 적용되어 있으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소비자보호가 강화되고 있는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는 투자성 상품에 내재된 시장 환경과 신용·운영리스크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판매 이후에도 손님뿐만 아니라 투자성 상품 제조·판매 금융회사 등 전방위적인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대응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 안정성과 금융기관의 책임있는 상품 판매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신한 FDI Partners 출범 신한은행은 국내외 기업 투자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외국인 투자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종합상담 기능을 갖춘 전담조직 '신한 FDI Partners'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FDI(Foreign Direct Investment)는 외국인 직접투자를 의미한다. 신한 FDI Partners는 한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글로벌투자지원팀 △국내FDI협력팀 △외환자본신고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외투 신고부터 계좌 개설, 외화 송금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F/X 및 인수금융 투자 자문 등 종합 금융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영미권, 중국 및 일본 등 지역 전문가들이 글로벌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며, 국내 진출 초기 단계부터 외투기업의 비즈니스 확대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원금보장형 지수연동예금(ELD) 25-4호 출시 NH농협은행은 만기유지 시 원금과 최소 약정 이자는 보장받으면서 높은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Equity-Linked Deposit) 25-4호'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 '수익Ⅰ·Ⅱ형' 2종으로 구성됐다. 'KOSPI200 수익Ⅰ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0% 이하 상승, 'KOSPI200 수익Ⅱ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10% 이상~10% 이하 변동할 경우로 구성되며 개인(법인) 연 1.6~4.6%(연 1.5~4.4%) 수익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6월 20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및 올원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재단, 취약지역 아동·어린이를위해 기부금 2억원 전달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린이 안전교육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교육 지원사업'은 안전체험 취약지역인 인구소멸지역 및 도서산간지역 아동·어린이에게 안전교육의 실습 기회를 제공해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취약지역 아동·어린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위해 총 2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안전교육은 체험 차량을 활용해 기본교육(△재난재해 △교통안전 △화재교육 등)과 지역 특색(△수상안전 △태풍안전 △항공안전 등)을 반영한 특화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 체험용 차량 지원은 교육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이 지진, 재난재해 등 유사한 위기 상황에서 대처해야 할 행동 수칙을 몸으로 익힐 수 있어 대응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ChatGPT 활용 임원 연수 실시…"AI는 새로운 언어"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8일 디지털 금융 리더십 강화를 위해 그룹 본사와 은행 연수원에서 'ChatGPT 활용 실습 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그룹사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연수에 참여해,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략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융업에서의 AI 현주소 △생성형 AI의 원리 및 활용법 △업무환경 변화와 조직 적용 사례 △AI 기반 의사결정 인사이트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임원들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업무 시뮬레이션을 실습하며,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협력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우리금융은 생성형 AI의 빠른 확산 속에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금융 산업 전반에 있어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경영진이 AI를 전략적 의사결정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며 "AI는 더 이상 특정 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2045 넷제로(Net Zero)' 추진 카카오뱅크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2045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공식 선언했다. 1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올해로 네 번째 펴낸 이번 보고서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고 있으며,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넷제로(Net Zero)' 로드맵을 수립했다. 카카오뱅크는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기준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 계획을 세우고, 2045년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제거하는 온실가스의 총합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앞으로 탄소 감축 성과와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사회적 가치 측정 범위도 크게 넓어졌다. 기존에는 포용금융 분야에 한정해 사회적 가치를 산정했지만, 올해부터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으로 확대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카카오뱅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조5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무점포 운영, 종이없는 업무 등 환경 분야에서 25억원, 포용금융, 사회공헌, 금융사기 예방 등 사회 분야에서 7288억원의 가치를 측정했다. 특히 햇살론15, 중저신용자 대출 등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 관련 사회적 가치가 5289억원에 달했다. 배당, 납세 등 지배구조 및 기타 부문에서 3203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카카오뱅크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서비스 혁신과 고객 만족, 포용적 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호 및 고객정보 관리, 건전한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 7가지 핵심 ESG 주제를 선정해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다.
2025-06-19 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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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어린이 재난안전교육 울산까지 확대…지역 상생 사회공헌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현대건설이 어린이 재난 안전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울산까지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울산 울주군 무거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영 현대건설 샤힌 프로젝트 현장 실장, 김진홍 IR 담당,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이재명 플랜코리아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현대건설은 올해로 6년째 재난안전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울산으로 확대했다. 이번 활동은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울산과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사업지인 울진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회사는 해당 지역 아동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울산과 울진 지역 내 초등학교 7곳에 약 3250개의 어린이용 경안전모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안전모는 경량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충격에 강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교육 프로그램 또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효과를 높였다. 안전모 착용법과 함께, 지진 대피 요령을 노래로 배우는 ‘지진송’,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실효성 있는 장비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인근 지역과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어린이 재난안전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경주를 시작으로 부산, 포항, 울진 등 전국 37개 초등학교에 총 1만3925개의 경안전모와 5900개의 안전 가방을 기증했다. 아울러 1만6376명의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재난 대응 교육과 대피 훈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6-19 08: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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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고령층 1000명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 진행 外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뱅크, 고령층 1000명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 진행 카카오뱅크는 금융위원회 산하의 비영리 법인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주관하며 카카오뱅크는 후원사로 참여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협력해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층 고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인기 고전극인 춘향전을 각색해 보이스피싱, 문자 스미싱 등 날로 교묘해지는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령층의 금융사고 및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수도권에 위치한 10개 노인복지기관을 방문해 65세 이상의 고령층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이날 인천시 서구 가좌노인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신한은행, 프라이버시세이프 서비스 이행 신한은행은 신한 인사이드뱅크에 등록된 계좌 및 카드번호 등 고객 추가 정보에 맞춤형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버시세이프(PrivacySafe)'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인사이드뱅크(InsideBank)'는 기업고객에게 인터넷뱅킹, 법인카드 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매입·매출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통합 자금관리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비밀번호 등 핵심 정보에 대해 강력한 암호화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선택적으로 등록한 △계좌 및 카드번호 △기업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 민감 정보를 추가로 암호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은 운영중인 시스템 환경 및 정보보호 규제 준수 필요성에 따라 △글로벌 호환성이 높은 'AES-256' △국내 공공기관 표준인 'ARIA' △경량화 가능한 'SEED' 등 3가지 암호화 모듈 중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 보안 수준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우리銀, '우리WON지갑'으로 나만의 디지털 일상을 꾸미세요 우리은행은 스마트뱅킹 앱 '우리WON뱅킹'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우리WON지갑'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우리WON지갑'은 원더월렛을 전면 리뉴얼한 서비스로, 구성과 기능을 대폭 강화해 총 20여종의 생활밀착형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이용 패턴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기능 및 지갑 꾸미기 기능 등을 도입해 사용자경험(UX)을 한층 향상시켰다. 고객은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춘 디지털 지갑을 구성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앱 내 '혜택 ▷생활편의 ▷우리WON지갑'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디지털배지(자격·경력증명) △스마트항공권 △스마트패스 △쿠폰보관함 등 실생활 기반 서비스에 더해, 이번 리뉴얼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개방' 기반 공공서비스도 새롭게 탑재했다. 이를 통해 △국세 미환급금 조회 △고용·산재보험 과납금 환급신청 △자원봉사 신청 및 조회 △혜택 알리미 등 공공행정분야 서비스가 대폭 강화돼, 고객은 우리WON지갑 하나로 다양한 행정·금융 정보를 손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우리WON지갑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약 한 달간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손잡고 금융권 최초 '금(金) 실물 신탁' 출시 하나은행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금(金) 실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 신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지주사인 아이티센글로벌 강진모 회장, 박성욱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 김윤모 한국금거래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갖고 있던 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그저 보관만 하던 손님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은행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금을 처분하거나 운용하여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신탁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금 실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분해 주는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을 출시했다. 손님은 하나은행과 신탁 계약 체결 후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감정을 거쳐 합리적인 가격으로 처분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을 통해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순차적으로 전(全)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금 실물을 은행에 맡기면 일정 기간 운용 후 만기에 금 실물과 운용 수익을 지급하는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운용신탁'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손님은 금 실물을 안전하게 보유하면서 수익까지 거둘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NH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농번기 일손돕기 실시 NH농협금융지주는 경기 시흥시에서 미래성장부문 조정래 부사장과 직원들이 감자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미래성장부문 임직원들은 감자수확, 선별, 상자 운반작업 등으로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이날 일손돕기에 안산농협 박경식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농업현장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손을 보탰다. 조정래 부사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은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농업·농촌이 직면한 환경·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2025-06-18 12: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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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손익차등형 '한국투자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 580억 설정 완료 外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증권이 지난달 30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를 580억원(한국투자금융그룹 후순위 투자 출자분 포함)을 모집해 설정 완료했다. 한국투자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는 △중국 핵심 기술주 및 경기 부양 수혜 기업 △유럽 주도방위산업 미국 중심 제조업 △한국 수출 핵심 기업 등 저평가 기업에 투자한다. 일반 고객을 선순위,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로, 손실 발생 시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에 손실이 선반영된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향후에도 손실 우려를 줄이면서 다양한 테마에 투자하는 구조의 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투자 안정성을 높이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 전용 '처음ISA' 서비스 공개 신한투자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용 서비스 '처음ISA'를 공개했다. 처음ISA는 중개형 ISA 세제 혜택이 적용하면서 계좌 내 대기자금(위탁예수금)으로 전용 환매조건부채권(RP)을 자동으로 매수·매도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한금융그룹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슈퍼SOL'에서 오는 12월까지 2종 이벤트를 병행한다. 먼저 처음ISA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에 포인트 1만5000원를 지급하며, 가입 후 매월 1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에 추가로 매월 포인트 500원을 제공한다. LS증권, 21일 리테일 고객 대상 하반기 증시 전망 세미나 진행 LS증권이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증시 전망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김종구 LS증권 상무가 해외채권을, 염승환 LS증권 이사가 해외주식을, 정다운 LS증권 수석 연구원이 국내주식에 대해 강연한다. 세미나는 사전신청을 통해 선착순 15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LS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해외채권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주말 강연회를 준비했다"며 "정부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증시 변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가 투자자들의 성공투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고배당 ETF 포트폴리오 개편 삼성자산운용이 'KODEX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중소형주 위주에서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했다. 고배당주 종목 선정 방식을 변경함에 따라 ETF 상품명도 'KODEX 고배당주' ETF로 수정됐다. 고배당주로 꼽히는 △현대엘리베이터 △기아 △DB손해보험 △SK텔레콤 △제일기획 등이 편입 종목으로 포함됐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단순히 과거 배당 데이터를 추종하는 것이 아닌, 예상 배당수익률을 활용하여 시장에 컨센서스가 일치하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고, 더 많은 배당을 주는 기업에 비중을 집중한 전략형 고배당 ETF로 새롭게 포지셔닝했다"이라고 설명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원자력iSelect ETF 순자산 2000억 경신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 원자력iSelect ETF 순자산총액이 지난 16일 기준 2025억원으로 집계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수익률에서 △1개월 38.31% △3개월 65.82% △6개월 90.17%를 보이면서 개인 매수세가 증가했다고 설명한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전 세계적인 AI 투자가 야기한 원전 투자는 향후 수년 이상 이어질 흐름으로 관련 국내 기업에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국내 원자력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지만 실적 전망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2025-06-18 11: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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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브라보비버 제품 다사랑공동체 기부 外
[이코노믹데일리] KB증권이 지난 13일 장애인 지원 사회적 기업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다사랑공동체'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KB증권은 쇼콜라, 견과류, 허브티 세트를 구매해 다사랑공동체 산하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과 지역 아동·청소년에 선물할 예정이다. 정대교 KB증권 인사지원부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회적 기업과의 협력으로 지역복지 향상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웃에게 전달되는 선물 속에 KB증권의 진심과 국민행복을 향한 마음이 담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 야간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 운영 미래에셋증권이 오는 9월 30일까지 국내 선물옵션계좌 개인 고객 대상 '야간선물옵션미드나이트 수수료쿠폰 지급 이벤트'를 운영한다. 야간선물옵션 거래금액에 따라 수수료 쿠폰을 최소 5만원부터 최대 40만원까지 지급한다. 신규 고객에는 웰컴쿠폰 2만원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야간선물옵션시장이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에서 한국거래소로 이전된 것을 기념해 국내 야간선물옵션 거래 고객의 거래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동시진행되는 국내선물옵션 수수료할인 이벤트까지 활용하면 혜택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IRP 순입금 이벤트 시즌 2 실시 삼성증권이 오는 30일까지 '개인형퇴직연금(IRP) 순입금 이벤트 시즌 2'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IRP 계좌에서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이전 △만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 전환 등을 합산해 100만원 이상 순입금할 경우 경품을 지급한다. IRP 계좌 순입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커피쿠폰(1000명)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상품권 1만원(전원) △3000만원 이상 상품권 3만원(전원)을 증정한다. 실물이전 시 순입금액을 2배로 인정하며 이벤트 관련 내용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과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나스닥 상장사 '알보테크' 투자금 회수 마쳐 신한투자증권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이자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 '알보테크'에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부터 당시 비상장사였던 알보테크에 365억원 투자를 시작했고 이후 3차례 회수를 통해 누적투자금 565억원, 평균 수익률은 42%를 기록했다. 박신화 신한투자증권 글로벌투자금융부서장은 "앞으로도 해외 직접 커버리지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금융 파트너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에쿼티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며 "인공지능(AI), SaaS, 헬스케어, 핀테크 등 다양한 성장 산업에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투-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 퇴직연금 자산운용 협력 한국투자증권과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가 지난 16일 전라남도 여수시 LG화학 연수원에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전략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은퇴설계 서비스뿐만 아니라 연금 외 자산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여수산단 근로자들이 퇴직연금을 넘어 보다 폭넓은 금융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 한화투자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포함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글로벌 보고 기준(GRI) △산업별 지속가능성 회계기준(SASB)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TCFD) 등에 따라 투명성을 강화했고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시행해 ESG 이슈가 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했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는 "글로벌 공시 기준을 넘어 ESG 실천을 위한 내실과 외연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고객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 LS증권, '투혼투게더' 공유 이벤트 선봬 LS증권이 오는 7월 4일까지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정보 서비스 '투혼투게더' 공유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벤트를 신청하고 카카오톡으로 투혼투게더를 1회 이상 공유한 고객에 추첨을 거쳐 엔비디아·쿠팡 주식,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염승환 LS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는 "최근 국내주식 시장에 활기가 돌면서 투자에 관심있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투혼투게더를 통하여 투자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이벤트 혜택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 ETF 2종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상장지수펀드(ETF)'와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 ETF'를 상장했다.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ETF는 알리바바, 샤오미, 비야디 등 중국기업에 투자하며 'Solactive-KEDI China Global Leaders TOP3Plus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 ETF는 중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하며 'Mirae Asset China AI Software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과 적극적인 기술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며 "TIGER 차이나 ETF를 통해 방대한 인구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 기업들에 투자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차이나테크TOP10 ETF 신규 출시 삼성자산운용이 'KODEX 차이나테크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해당 ETF는 중국 대표 기업 텐센트, 샤오미, 알리바바, 메이투안, BYD 등 종목에 포트폴리오 70% 이상을 투자한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딥시크의 등장과 함께 재평가 받는 중국의 테크산업은 정부정책의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신기술에 투자하고 개발해 산업전반을 이끌고 갈 테크 대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KPOP포커스 ETF 순자산액 1500억 경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POP포커스 ETF 순자산액이 전날 기준 1576억원을 경신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4대 기획사(하이브·에스엠·JYP Ent·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실적 기대감이 반영됐고 우수한 수익률에 순매수가 이어졌다고 설명한다. 남경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담당은 "KPOP 산업은 연초 이후 증시 변동성을 야기한 트럼프 관세 리스크에 무관할 뿐만 아니라 대형 지식재산권(IP) 컴백 등 긍정적인 이벤트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업황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개별 종목으로 대응하기보다 ACE KPOP포커스 ETF를 통한 분산투자가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2025-06-17 16:5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