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피플
국제
이슈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6.02.09 월요일
맑음
서울 -0˚C
맑음
부산 4˚C
맑음
대구 4˚C
맑음
인천 -0˚C
흐림
광주 -2˚C
흐림
대전 -1˚C
맑음
울산 1˚C
맑음
강릉 1˚C
흐림
제주 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실측'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신뢰 흔들린 넥슨, 메이플 IP 본부장 교체로 수습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확률 오류와 미공지 패치 논란으로 몸살을 앓는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IP) 담당 조직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경영진 명의의 사내 공지를 통해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메이플본부 본부장을 겸임한다고 밝혔다. 메이플본부는 넥슨의 핵심 IP인 '메이플스토리' 기반 게임의 개발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기존 메이플본부 본부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일부 직책자와 함께 보직 해제됐다. 경영진은 공지를 통해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그 결과에 상응하는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의 발단이 된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이 에이블게임즈와 공동 개발해 지난해 11월 출시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이다.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올해 들어 확률과 관련한 각종 문제들이 잇따라 제기되며 신뢰에 타격을 입었다. 특히 메이플 키우기의 핵심 성장 요소인 '어빌리티' 시스템에서 공지된 확률과 실제 적용된 확률이 다르게 운영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흥행에 찬물을 끼얹었다. 넥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6일부터 12월 2일 오후 6시 27분까지 약 한 달간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가 내부 계산식 오류로 인해 실제로는 등장하지 않았다. 넥슨은 이번 문제가 최대 수치 등장 확률이 '이하'가 아닌 '미만'으로 잘못 설정되면서 구조적으로 최대값이 발생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넥슨이 해당 오류를 인지한 이후에도 이용자에게 별도 공지 없이 수정 패치를 진행했고 이후 유저 문의 과정에서도 사실과 다른 안내가 이뤄졌다는 점이다. 넥슨은 외부 개발사와의 공동 개발 구조로 인해 실시간 확률 모니터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면서도 서비스 초기 신뢰 훼손을 우려해 담당 책임자가 자체 판단으로 공지를 생략했다고 밝혔다. 경영진 역시 이 같은 경위를 지난 25일에 파악했다며 관리 책임을 인정했고 이후 전액 환불과 추가 보상, 책임자 징계 등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내놓았다. 넥슨은 "외부 개발사와의 협업 서비스이다 보니 넥슨의 다른 게임과 다르게 실시간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의 실측 확률이 적용되지 않아 초기 정확한 탐지도 이뤄지지 못했다"며 "서비스 초기 심각한 신뢰 훼손을 우려한 메이플키우기 담당 책임자가 유저분들께 안내하지 않은 채 수정 패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넥슨은 전액 환불이라는 강수를 선택했다. 환불 대상은 게임 출시 이후 지난달 28일까지 이용자가 결제한 금액 전부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전액 환불 조치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메이플 키우기는 출시 45일만에 누적 약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돼 넥슨이 환불해야 할 금액은 최대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2-02 15:45:54
넥슨, '메이플키우기' 어빌리티 오류 무공지 대처… 강대현·김정욱 공동 대표 사과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자사의 방치형 RPG 게임 '메이플 키우기'의 확률 적용 오류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전액 환불 및 추가 보상, 책임자 징계 등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취소 소송 1심 선고를 앞둔 시점에 터진 이번 사태가 재판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넥슨에 따르면 강대현·김정욱 넥슨 공동 대표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메이플 키우기' 게임 내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가 공지와 달리 실제로는 등장하지 않았던 사실을 인정하고 유저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넥슨은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2일 18시 27분까지 약 한 달간 메이플키우기의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가 안내한 대로 등장하지 않았다"며 "이는 명백한 회사의 책임으로 회사를 대표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넥슨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문제는 어빌리티 옵션 산정 과정에서 최대 수치 등장 확률이 '이하'로 설정돼야 했으나 내부 계산식 오류로 '미만'으로 적용되면서 실제로는 최대 수치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넥슨은 해당 오류를 지난달 2일 인지했으나 이용자에게 별도 공지 없이 수정 패치를 진행했고 이후 유저 문의에도 사실과 다른 안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넥슨은 "외부 개발사와의 협업 서비스이다 보니 넥슨의 다른 게임과 다르게 실시간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의 실측 확률이 적용되지 않아 초기 정확한 탐지도 이뤄지지 못했다"며 "서비스 초기 심각한 신뢰 훼손을 우려한 메이플키우기 담당 책임자가 유저분들께 안내하지 않은 채 수정 패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진은 이러한 내용을 1월 25일에서야 뒤늦게 알게 되었다"며 이번 논란에 대한 경영진 책임을 인정했다. 이에 넥슨은 해당 책임자에 대해 해고를 포함한 모든 징계 조치를 검토하고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전수 점검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특히 향후 모든 게임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투입 비용을 넘어서는 최대 수준의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원칙도 새롭게 제시했다. 보상안도 발표했다. 넥슨은 논란 기간 동안 사용된 유료 재화에 대해 100% 환불하고 추가로 200% 상당의 보상 재화를 지급할 예정이다. 전체 유저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신뢰 보상'도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태는 넥슨이 과거 확률형 아이템 정보 미공개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1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이에 불복해 제기한 처분 취소청구에 대한 1심 선고를 이틀 앞두고 발생해 판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오는 28일 예정된 넥슨의 처분 취소청구 1심 선고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유료 확률형 아이템인 '큐브'가 소비자에게 고지된 확률과 다르게 설정됐지만 이를 유저에게 알리지 않은 행위에 대한 과징금 취소 소송이다. 넥슨은 "이번 일은 유저분들의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 게임회사에서 믿음을 저버리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저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2026-01-27 08:48:18
대기업은 준비됐지만 협력사는 멈췄다…CBAM이 드러낸 공급망 탄소데이터 격차
[이코노믹데일리] EU CBAM (탄소국경조정제도)이 제품 단위 배출량과 공급망 전 단계 탄소데이터 제출을 요구하면서 철강·배터리·부품 기업들이 '협력사 배출량 확보'와 '정밀 LCA(전과정평가) 산정'을 둘러싼 대응 전략 재정비에 들어갔다. 확정기간(2026~2027년) 진입을 앞두고 정교한 데이터 관리로 이동하는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한 것이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BAM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는 공급망 전 단계의 탄소 정보를 관리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큰 난제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탄소국경조정제도의 핵심은 '사업장 단위'가 아니라 '제품 단위'로 배출량을 계산해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제품 생산 과정에서 쓰이는 전구물질(Upstream) 배출량까지 포함해야 해 기존의 온실가스 인벤토리(배출목록)만으로는 기업들이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 이 변화는 특히 철강·배터리·부품·소재 산업 전반의 공급망 구조를 흔들고 있다. 국내 주요 철강사들은 이미 일정 수준의 탄소 인벤토리 체계를 갖추고 있었지만 CBAM이 요구하는 '제품 단위·공급망 단위' 배출량 산정 수준은 기존 대비 훨씬 세밀한 대응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포스코·현대제철·세아특수강 등 1차 철강사들은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각 공정에서 얼마나 탄소가 배출되는지 세분화해 계산(배출계수 체계)하고 원료와 전력 사용량을 더 정밀하게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세 회사 모두 세계철강협회가 제시한 저탄소 철강 제품 기준과 LCA 지침을 바탕으로 공정별 탄소 배출량을 보다 정확하게 나누어 잡는 방식으로 대응 수준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1~2년 전부터 내부적으로 탄소배출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왔다. 통상 해외 수입사나 고객사가 정보를 요청해야 제공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현대제철은 자체적으로 정보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 정보 요구가 들어오면 즉시 검증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고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최근 발간한 ESG 보고서와 지속가능성 공시에서 부생가스·전로·열연 등 주요 공정별 탄소집약도 데이터를 세분화해 공개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고객사가 실측값(Real Data) 기반 LCA 제출을 요구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자동차·조선·배터리 등 고객사의 공급망 탄소 관리 기준이 사실상 거래 조건으로 자리 잡은 데 따른 변화다. 세아특수강 역시 항공·방산·정밀부품사 등 주요 고객사 요청에 맞춰 조업 공정 단위의 에너지 사용량·원료 투입량을 세분화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수강 제조 특성상 전구물질(전기로 원료 스크랩·합금철 등)의 탄소정보 확보 비중이 커 협력사 대상 정보요청 공문·템플릿 제공을 늘리는 등 공급망 기반 데이터 수집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이렇듯 대기업 철강사는 비교적 빠르게 LCA 기반 데이터 체계를 갖춰가고 있지만, 협력사·중소 공급망에서는 배출량 데이터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 'Missing Link(데이터 단절)'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배출량을 제출해야 할 중소 협력사 상당수가 여전히 수기 관리에 의존하거나 공정별 배출량을 구분할 설비가 부족해 실측값 산정이 어려운 탓이다. 기업 부담은 배출량 정확도 자체가 거래 신뢰도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더 커지고 있다. 일부 기업은 EU 기본값보다 높은 배출량이 산정되어 바이어와의 거래 협상에서 제품 경쟁력 저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반대로 기본값보다 지나치게 낮게 잡힌 경우에는 '데이터 신뢰도 문제'로 추가 검증을 요구받는다는 기업도 있다. 국내 ETS(배출권거래제)도 기업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을 주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발표된 4차 할당계획에 따르면 1차 철강 제조업의 유상할당 비율은 0%다. 업계가 기대하던 배출권 거래제에서 기업이 선반영한 탄소비용인 기지불 탄소가격을 통해 CBAM 비용을 일부 상쇄하는 구조가 제한적이라는 의미다. CBAM 정식 적용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로 시작된다. 기업들은 2027년 중 첫 공식 보고와 인증서 구매를 앞두고 내년부터 배출량 기반 예산 추정과 공급망 데이터 정합성 검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도 공급망 단위의 대응능력 격차가 CBAM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서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는 "대기업은 자체 시스템으로 대응 속도를 낼 수 있지만 공급망 중간 단계에 있는 중소 협력사는 여전히 데이터 확보와 산정 역량이 부족하다"며 "정부 차원의 표준화된 배출량 산정 툴 제공·기술교육·컨설팅 등 전 공급망 지원 프로그램이 병행돼야 기업 전체가 CBAM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24 17:28:3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인텔 "엔비디아 독주 막겠다"…1.4나노 파운드리·GPU로 '왕의 귀환' 선언
2
KT '경영 공백' 장기화…해킹 보상도, 인사도 올스톱…'CEO 리스크'에 발목
3
포스코, 철강 현장에 '사람 닮은 로봇' 투입…중후장대 '피지컬 AI' 시대 열었다
4
빗썸, '2000원' 대신 '2000BTC' 오입금 사고…비트코인 8100만원대 폭락
5
AMD 실적으로 본 글로벌 AI 수요…국내 AI 투자는 '선별 국면'
6
최태원 차녀 최민정, 韓서 '인재 사냥' 나섰다…AI 헬스케어 독자 노선 가속
7
3만명의 선택은 '신뢰'였다…이커머스 지각변동, 승자는 '네이버플러스'
8
SKT·LG유플러스,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D-1…AI 전환 성과 가늠대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BTS 공연 빠진 베트남은 왜 아쉬워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