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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견적은 여기로"…SK렌터카, '도전 최저가 프로모션'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SK렌터카가 신차 장기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타사 견적보다 더 저렴하게 렌털료를 제안하는 '도전 최저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전 최저가 프로모션은 고물가 시대에 보다 경제적으로 차량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타 업체로부터 신차 장기렌터카 견적서를 받은 고객에게 해당 견적서보다 더 저렴하게 렌털료를 제안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양한 고객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차량을 고를 수 있도록 대상 차종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캐스퍼, 레이, 아반떼, K5, 그랜저, 싼타페, 쏘렌토, 카니발 등 경형·중형·대형 세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저용 자동차(RV)까지 3000cc 미만의 휘발유·경유·하이브리드 차량 총 17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대기업 렌털사나 캐피탈사에서 받은 신차 장기렌터카 견적서를 보유한 개인 또는 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혜택은 오는 30일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계약을 완료하면 받을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프로모션 명칭 역시 고객에게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예외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시장 최저가 수준의 렌털료를 제안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1: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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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에도…영업익 6.5%↓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는 24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조580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대비 6.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42조9283억원(자동차 34조195억원, 금융 및 기타 8조90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했다. 현대차 역대 3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을 두고 "북미 그랜드 싼타페에 대한 선제적 보증 연장 조치로 약 3200억원의 충당부채 전입액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3분기 국내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01만1807대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공장 여름 휴가와 추석 연휴로 인한 물량 감소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6만9901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신형 싼타페 등을 앞세워 북미에서는 호실적을 냈지만, 중국과 유럽 지역 내 수요 감소로 4.2% 하락한 84만1907대를 판매했다. 자동차 판매량이 줄었음에도 매출이 증가한 이유와 관련해 미국 시장 등에서 하이브리드차와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량이 증가한 가운데 환율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예상치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3분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13만1000대 판매됐다. 전체 판매량의 13% 정도를 차지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5% 증가한 수치이고 이전 분기 11.6%였던 것과 비교해도 1.3%p 상승한 것으로 하이브리드 판매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차종은 내연기관보다도 더 높은 두 자릿수 수준의 수익성을 창출해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향후 내부 혁신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와 환율 하락, 금리 인하 등 불확실성 증대는 물론 중동,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또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위기관리 역량 제고와 품질 확보, 원가 개선, 판매 효율화, 글로벌 역량 확대, 내부 혁신, 대내외 소통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기차 분야에서도 핵심 부품 원가 개선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배터리 타입을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수요 감소로 주요 완성차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현대차는 꾸준한 체질 개선 노력으로 견고한 기초체력을 갖춰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내부 진단과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주주 환원 차원에서 올해 3분기 배당금을 지난 1, 2분기에 이어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금인 1500원과 비교해 33.3% 늘어난 금액이다.
2024-10-24 16: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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