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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6 싼타페·투싼 출시…코나도 '블랙 익스테리어'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대표 SUV인 싼타페와 투싼의 연식변경 모델 '2026 싼타페','2026 투싼', 그리고 소형 SUV 코나의 신규 디자인 패키지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026년형 싼타페와 투싼은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실용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외관 디자인에 변화를 준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6 싼타페, 신형 실속 트림 'H-Pick'와 블랙 디자인 패키지 강화 2026 싼타페가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고객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H-Pick’이 추가됐다. H-Pick 트림은 기존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에 디지털 키 2,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휠 등을 적용해 내부 편의성을 강화했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한 신규 패키지 '블랙 익스테리어'와 '블랙잉크 플러스'가 눈길을 끈다.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가니시, 엠블럼 등에 블랙 포인트를 적용한 '블랙 익스테리어' 그리고 기존 '블랙잉크'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블랙잉크 플러스'도 새롭게 운영된다. H-Pick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기준 4150만원, 하이브리드 2WD 모델 기준 H-Pick 4508만원, 하이브리드 4WD 기준 4828만원으로 알려졌다. ◆2026 투싼, 기본 사양 강화부터 'H-Pick' 신규 트림까지 2026 투싼이 기본 트림인 '모던'부터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후측방 충돌 경고 및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1열 열선시트,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애프터블로우 등을 기본 탑재하면서 사양을 향상했다. 디자인 면에서도 스키드 플레이트, 19인치 전용 휠, DLO(Day Light Opening) 몰딩 등에 블랙 컬러를 적용한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신규 운영한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모던 2805만원, 프리미엄 3069만원, H-Pick 3156만원, 인스퍼레이션 3407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으로는 모던 3270만원, 프리미엄 3514만원, H-Pick 3597만원, 인스퍼레이션 3861만원이다. 반면 투싼 N 라인은 가솔린 3491만원, 하이브리드 3925만원으로 알려졌다. ◆코나,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 '블랙 익스테리어' 추가 현대자동차는 소형 SUV 코나의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도 새롭게 출시된 블랙 디자인 패키지 블랙 익스테리어를 추가해 운영한다. 이 패키지는 바디컬러 클래딩, 라디에이터 그릴 몰딩 등 외관 요소에 블랙 컬러를 더한 것이 특징이며 기본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25만원을 추가하면 선택할 수 있다. 최종 판매가는 3127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이달 7일부터 22일까지 해당 모델 출고 고객에게 코팅 쿠폰을 제공하는 한시적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싼타페와 투싼은 안전 및 편의 사양 중심으로 상품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새롭게 추가된 블랙 익스테리어 등 디자인 요소도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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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4, 디자인·성능 다 잡고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기아의 첫 전기 세단 'EV4'가 국내 최대 전기차 전시회에서 최고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기아 EV4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EV트렌드코리아 2025'에서 환경부 장관상인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33km까지 주행 가능한 우수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V트렌드코리아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전기차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95개 업체가 451개 부스를 꾸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현대차·기아, KG모빌리티, BYD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는 물론 이볼루션, EVSIS, 에바 등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도 대거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9도 '소비자 선정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의 충전상과 소비자 선정 충전사에는 각각 에너지파트너스와 유플러스아이티가 선정됐다. 기아는 수상의 영예를 안은 EV4와 함께 첫 번째 목적기반차량(PBV)인 'PV5' 패신저(여객) 모델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PBV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LG전자와 협력해 개발한 모바일 오피스용 콘셉트카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차량에는 스타일러, 스마트미러, 커피머신 등 인공지능(AI) 가전이 탑재돼 프리랜서나 원격 근무자에게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같은 날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주관하는 '2024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석권하며 최다 수상 기업에 올랐다. 신차 부문 8개 중 4개(현대차 아반떼·투싼, 기아 쏘울·셀토스), 중고차 부문 4개 중 3개(현대차 투싼·싼타페, 기아 쏘울)에서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돼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이 생애 첫 차 구매를 고려하는 젊은 고객층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줘 장기적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성과들은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시대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임을 시사한다.
2025-06-03 17: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