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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도 자율주행대전 참전…3단계 지원 가능한 'STLA 오토드라이브 1.0'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스텔란티스가 자체 개발한 첫 번째 자율주행 시스템 'STLA 오토드라이브 1.0'을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번 시스템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핸즈-프리와 전방에서 눈을 뗄 수 있는 아이오프 기능을 제공한다. STLA 오토드라이브 1.0 시스템은 최대 60㎞/h 속도까지 자율주행 3단계 기능을 지원해 도심 내 정체 구간 등에서 시간 절약을 돕는다. 이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 운전자들은 운전 중에도 영화 감상, 이메일 확인, 독서 또는 창밖 풍경 감상과 같은 비운전 활동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이동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첨단 센서 시스템이 적용돼 차량이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서도 높은 정확도로 주변 상황을 인식한다. 이에 더해 센서의 주요 부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자동 센서 클리닝 시스템도 탑재해 높은 신뢰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시스템이 자율주행 사용에 적합한 교통 상황과 날씨 조건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사용 가능 알림이 표시된다. 운전자는 물리적 버튼 조작만으로 STLA 오토 드라이브를 쉽게 활성화할 수 있으며, 활성화 후 시스템이 자동으로 안전 거리 유지, 속도 조절, 방향 전환, 브레이크 관리 등을 매끄럽게 처리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번거로운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더 편안하고 여유로운 주행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향후에는 최대 95㎞/h 속도에서도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네드 쿠릭 스텔란티스의 최고 엔지니어링 및 기술 책임자(CTO)는 "운전자가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둘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3: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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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IG넥스원, UAE 방산전시회 참가… 중동 집중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한화, 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이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통합 방공망 시스템 등 앞선 기술을 선보이며 'K방산' 역량을 선보인다. 한화와 LIG넥스원은 오는 17~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1993년 시작된 IDEX는 올해 65개국·1350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다. 한화와 LIG넥스원은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시스템(L-SAM)을 해외 방산전시회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화는 유도탄, 발사대, 발사관, 다목적 레이다를 생산하고, LIG넥스원은 이를 통합 운영할 통제소를 만든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2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 한화는 L-SAM과 함께 지대공 요격미사일, 안티드론 시스템 등 다양한 고도를 방어할 수 있는 통합 방공망을 선보여 글로벌 대공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한화에어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산 엔진을 탑재한 K9 자주포 실물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0.25m급 소형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을 중동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SAR 위성은 야간 및 악천후에서도 고해상도 영상 촬영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LIG넥스원 역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Ⅱ', 장사정포요격체계 'LAMD' 등을 선보이며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선다. 다양한 모듈형 장비를 탑재 가능한 무인수상정(USV), 유도무기, 미래 병사용 스마트 무장 등도 소개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방산의 지평을 넓히는 것은 물론 수출국가와의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4 09: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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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WRC 2025 레이싱 타이어 독점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2025 시즌부터 3년간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WRC는 F1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전 세계 각지에서 극한의 레이싱을 펼치는 모터스포츠 경기다. 2025 시즌에는 현대자동차, 토요타, 포드 등 3개 자동차 브랜드가 유럽,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4개 대륙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다. 해당 대회는 정제된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서킷 경주와 달리 지정된 출발점과 도착점의 구간을 한 번에 주파하는 방식이다. 특히, 포장 및 비포장도로, 눈길, 진흙길 등 험난한 지형과 극한의 날씨에서도 경기 중 최고 속도 200㎞/h, 회전 수 최대 8500rpm에 달하는 극한 질주를 펼쳐 강력한 내구성과 일관된 성능을 갖춘 타이어가 대회의 가장 중요한 전략 요소로 꼽힌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든 조건에서 최상의 코너링 및 핸들링 성능을 구현하는 '벤투스 Z215', 젖은 노면을 비롯한 악천후 상황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하는 '벤투스 Z210', 비포장 노면 주행 시 충격 흡수, 내구성, 접지력 등의 성능이 우수한 전천후 랠리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이 장착된다. 아울러 겨울철 눈길에서 최상의 접지 성능을 발휘하는 '윈터 아이셉트 SR20', 미끄러운 빙판에 최적화된 특수 스터드 핀이 장착된 '윈터 아이파이크 SR10W' 등도 함께 장착돼 극한의 질주를 완벽하게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2025년부터 WRC, 주니어 WRC, 스웨덴 랠리 챔피언십 독점 공급을 시작하며, 예측 불가한 레이스 조건에서도 일관성 있는 타이어 퍼포먼스로 최상의 경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서도 톱티어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01-16 16: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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