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2 금요일
맑음
서울 12˚C
맑음
부산 14˚C
맑음
대구 11˚C
맑음
인천 10˚C
맑음
광주 11˚C
맑음
대전 9˚C
맑음
울산 12˚C
흐림
강릉 9˚C
흐림
제주 13˚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안전자산'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SK텔레콤, AI 성장과 안정적 배당의 '황금 조합'으로 주가 고공행진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안정적인 배당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인 AI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서도 SK텔레콤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K텔레콤의 주가는 올해 1월 4만원대에서 시작해 9월 27일 종가 기준으로 약 13.3%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가 0.75% 하락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성과다. 특히 9월 한 달간 네 차례나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의 주가 상승 요인으로 두 가지 핵심 요소를 꼽고 있다. 첫째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 속에서 SK텔레콤의 높은 배당수익률이다. 둘째는 SK텔레콤의 AI 신성장사업에서 구체적인 수익화 모델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1년간 AI 영역에 투자한 누적 금액이 3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러한 과감한 투자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양섭 SK텔레콤 CF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점차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AI B2B, AI B2C 세 부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B2B AI 솔루션 사업에서 올해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해 시장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SK텔레콤의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는 이미 롯데백화점, 신한은행, 부산교통공사, 영남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12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AI 데이터센터와 AI 클라우드 사업은 SK텔레콤의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2C 영역에서도 SK텔레콤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AI 개인비서 앱 '에이닷(A.)'은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해 현재 5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향후 구독 모델을 통한 수익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어서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9월 들어 여러 증권사가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7만7000원, DB금융투자는 7만3000원, 메리츠증권은 6만7500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는 SK텔레콤의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다수의 기업들이 AI 관련 매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SK텔레콤은 당장 올해 중 AI 관련 매출이 발생되면서 AI 사업 전략이 시간이 지날수록 부각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SK텔레콤이 AI 기술력과 사업화 능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수익성 개선 안정화 구간에 진입한데다 AI 신사업이 꽤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신은정 연구원은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당연히 배당수익률로 현재 주가 기준 수익률 6.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6만7500원으로 올리며 “SK텔레콤은 AI 관련 매출을 2028년 9조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B2B 사업에서 6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한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안정적인 통신 본업을 바탕으로 한 높은 배당수익률과 더불어 AI 사업에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배당주와 성장주의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황금 조합'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의 AI 사업이 더욱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주가는 더 큰 상승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통신 업계를 넘어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SK텔레콤의 미래 행보가 주목된다.
2024-09-30 18:26:02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 수익률 3회 연속 1위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고위험 포트폴리오1 상품이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도 2분기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서 은행권 디폴트옵션 상품 중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1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시행돼 올해 6월 말 기준 41개의 퇴직연금 사업자가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310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고위험 포트폴리오1'은 지난해 4분기부터 3회 연속으로 연간 수익률과 6개월 수익률에서 은행권 1위를 이어갔다. 연간 수익률 20.59%, 6개월 수익률은 14.71%로 은행권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저위험 포트폴리오2'와 '중위험 포트폴리오1'의 연간 수익률도 각각 8.69%와 12.31%를 기록해 저위험 상품과 중위험 상품 가운데 각각 은행권 1, 2위를 차지했다. 국민은행은 글로벌 증시가 하락할 때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는 환노출 펀드를 위주로, 안전자산 비중이 높은 저위험 포트폴리오는 환헤지 펀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의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역량이 3회 연속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 수익률 은행권 1위라는 결과로 나타나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한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가입하는 퇴직연금 DC형과 IRP 시장에서 각각 17년, 14년 연속 적립금 1위(지난해 12월 말 기준·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를 달성하는 등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4-08-19 14:42:23
금융시장 불안에 '안전자산' 눈길…'금통장' 판매 늘었다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이 번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는 가운데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달러' 투자 고객이 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통장(골드뱅킹)을 개설할 수 있는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의 관련 누적 계좌 수는 지난달 말 기준 26만1064좌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25만945좌)보다 1만좌 넘게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금 가격 오름세에 따라 잔액도 5177억원에서 6197억원으로 20%가량 올랐다. 금통장은 실물 금을 사지 않고도 금 현물에 소액 투자가 가능한 금융투자상품을 말한다. 고객이 원화를 입금하면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을 적용해 금으로 환산 및 적립해 준다. 출금 시에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안전 자산인 달러 수요도 커지고 있다.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 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575억6700만 달러로 전월(531억1900만 달러) 대비 8.4%(44억4800만 달러) 늘었다. 이들 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은 지난해 11월 말 635억1100만 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감소했다. 올 상반기 달러 가치가 급증하면서 환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풀렸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배당 등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6월부터 차익 실현 투자 기대보다는 안전 자산 확보 수요가 늘면서 잔액이 증가했다. 최근 금융시장은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를 비롯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 △엔화 강세와 엔캐리 청산 이슈에 따른 변동성 장세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 자산인 금과 달러 선호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미국의 경기 상황은 글로벌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의 7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1만4000명 늘었으나 시장 예상치(17만6000명)보다는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은 4.3%로 전월 대비 0.2%p 상승해 2021년 10월(4.6%)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산할 수 있다. 엔캐리 트레이드란 일본 엔화를 빌려 전 세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엔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될 경우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이나 채권을 팔고 투자금을 회수하기 때문에 미국 증권시장까지 흔들릴 수 있는 것이다. 고조되는 중동 불안도 요인이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기준으로 지난달 20일 이스라엘이 예멘 내 후티 반군 장악 지역을 전격 공습하고, 3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됐다. 이어 6일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주둔한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와 키암 지역을 공습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미국발 경기 성장 악화 우려가 나오는 만큼 미국과 연결된 여러 국가들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다만 당장의 금융시장 변동성이 향후 경기 흐름까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8-07 17:18:4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2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3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4
'기후깡패' 트럼프 당선 이후 기후변화 둘러싸고 흔들리는 국제사회
5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6
지스타 2024, 4일간의 대장정 성료…새로운 방향성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7
'4만전자' 반도체 경쟁력 하락… 외국인 투자자 "'지배구조 리스크'가 키웠다"
8
['차이나 테크로드'의 역습‧⑤]태양광·배터리·드론까지···미래 '알짜 먹거리' 독식하는 중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